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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28 23:19:53
Name Genius
Subject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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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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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온
12/04/28 23:21
수정 아이콘
결혼하면 되겠네요. 설마 결혼 생각은 없고 관계만 하고 싶어 이런 생각이라면 헤어지세요.
개막장춤을춰
12/04/28 23:23
수정 아이콘
이...거는 애매하군요.-_-;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혼전순결주의에 대한 거부감은 저는 충분히 이별사유라고 봅니다.
그러므로 그 판단은 글쓴님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쓰레기가 되는건 아니라고 본다는 뜻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여친분께 물어보시고, 나는 그런 생각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어필해 보세요.
여친분이 끝끝내 고수하고자 한다면, 그리고 그걸 받아 들일 수 없다면 헤어져야겠지요.
("저라면" 헤어집니다. 정말로요.)
오프라인표시
12/04/28 23:25
수정 아이콘
그런 이유로 헤어진다고 누가 뭐라 할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각자 가치관이 다르니까요.
혼전순결을 지키면서 결혼에 골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불가능하지 않은데 그런건 본인이 결정할 문제고요.
그런데 저라면 헤어질 것 같네요..
누렁쓰
12/04/28 23:25
수정 아이콘
일단 애인분께 직접 들으신게 아니니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시길 권합니다. 본인께서 견디실 수 있거나 애인분께서 자신의 가치관을 깰만큼 지니어스님을 잡고 싶어 한다면 허락하시는걸로 관계가 유지되겠지요. 그게 아니라면 헤어지시는게 서로를 위해서 더 나은 선택일 수 있구요.
OneRepublic
12/04/2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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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하고 만날거면 만나는거고, 아니면 헤어지는거죠.
이런 질문 하시는 것 자체가 감수하실 생각이 없는건데, 굳이 지금 그러지 마시고 요구(?) 해보시고 정하세요-_-;
남들한테 혼전순결주의자라고 말하고 다니는 거랑 실제랑 다를수도 있고, 그냥 했던 소리가 퍼진 것일수도 있구요.
그리고, 경험전에 여자는 거의다 순결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습니다. 당연한거죠. 그런 마음 갖고 있는 사람들도 충분히 바뀝니다.

근데, 내가 널 책임지겠다 결혼하겠다 같은 말도 안되는 뻥치시면서 구슬리진 마세요.
속지도 않을테고 속으면 더 문제고-_-;
블루나인
12/04/28 23:27
수정 아이콘
여자랑 남자는 좀 달라요. 스킨쉽에 적극적이라고 그게 무조건 성관계에 적극적인 건 아닙니다. 복잡해요 크크크
12/04/28 23:30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 분이 혹시 기독교인인가요?
저랑 상황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저는 무교인데, 여자친구가 기독교인이죠. 혼전순결주의자입니다.

많이 고민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었는데 저는 이런 결론이 나더군요.
누구나 자신의 성에 대한 결정은 존중받아야 마땅하다. 내가 강제로 바꾸려고 하면 반드시 탈이 날 것이다.
옆에서 지켜보고 우리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하자.
못 참아서 더이상은 힘들것 같으면 떠나자. 대신에 내가 선택한 일이니 쪼잔하게 여자친구에게 섹스를 핑계로 떠나지 말고 조용히 떠나자.
이렇게 결론지었습니다.

글쓴이 분도 선택을 잘 하시길 바랍니다.
정성남자
12/04/28 23:31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비슷한 질문 전에도 했고 제가 약간 버닝시켜서 pgr에서 사라지라는 말도 들었는데요 --;;

걍 글쓴분이 지금 어리십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누나가 스킨쉽에 적극적이죠. 막 들이댑니다. 그런데 막상 혼전순결주의자라니 좀 아이러니 합니다. (제가 직접 들은건 아니고 뒤에서 어떻게 알게 되었습니다.)'

---- 아니 무슨 뒤에서 들은 거 가지고 이렇게 고민하시나요? 그리고 남자와 관계 안가져본 여자들은 진짜 절반정도가 결혼 전까진 관계 안할거라고 입으로는 말합니다. 하지만 '이 남자라면...' 싶은 사람이 있으면 마음을 바꾸는거고요.

서로 사랑하고 여자가 스킨쉽에 적극적이어서 막 들이댄다고요? 제가 글쓴이같은 상황이면 걍 간단하게 어떻게든 관계 가질겁니다(관계를 가져야만하는 상황이면요)

그냥 쓸데없는 고민하지마세요. 본인에게 섹스하자고 분위기 만들고 트라이해본적 있나요? 옷까지 다 벗겨보고? 뒤에서 그런 말 들은거 가지고 뭘 고민하시나요 진짜;;

제 기억으로는 사귀신지 100일이었나...적어도 반년도 안지났을건데 뭘 그렇게 앞서가시며 이상한 고민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글쓴이분에게 희망을 주자면, 어떠한 여자든 남자 능력에 의해 관계를 맺을수 있습니다. 그게 어떤 수단이 되더라도요.(물론 서로 사랑한다는 전제하에요)
아스날
12/04/28 23:31
수정 아이콘
혼전순결주의자여도 바꿀수없는건 아닙니다..
제가 비슷한 경험이있어서...
Jamiroquai
12/04/28 23:36
수정 아이콘
그냥 님께서 한번 진지하게 이야기하세요. 나는 마음의 사랑과 몸의 사랑을 같이 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고. 그리고 여성분에게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세요. 그래도 아니라면, 헤어져야죠. 대학새내기시면 참기 힘드실텐데.
부스터온
12/04/28 23:39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혼전순결주의가 굳건하게 진짜로 결혼할때까지 가는 경우는 드물겁니다.
설령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해도, 사귀면서 마음을 돌리게 하는 방법은 간단해요.
상대방에게 아, 이 남자랑 결혼할 수도 있겠구나싶은 마음이 들면 쉽게말해서 게임 오버.

물론, 그런 마음까지 들게 한 이후에 헤어지게 되면 뒷감당은 꽤나 곤란합니다만;;

질문자님께서는 그 여성분을 위해 모든걸 걸 수 있는 마음가짐이라고 하셨지만,
그 여성분은 아직까지는 아닌거라고 볼 수도 있는거죠.
두드리면 열릴것이다. 이런 마인드가 필요한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고하게 순결주의를 고집하고+질문자님께서 이건 아니다 싶으시면
자연스럽게 연애가 끝나게 되겠죠.
연애는 둘이 맞춰가는거지 어느 한쪽의 희생만을 강요해서는 안되니까요.
12/04/28 23:42
수정 아이콘
질문과 관련없는 이야기지만 애초에 정신과 육체는 딱히 구분되는게 아니라고 보고 설령 관습적인 의미에서 정신적 사랑, 즉 섹스가 없거나 비중이 적은 사랑이라도 그게 관습적인 의미에서의 육체적인 사랑보다 우위에 있다고는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그냥 가중치가 다르고 연애의 패턴이 다를 뿐인데 거기에 괜시리 비중을 두어서 이런 질문 올리는데 묘한 죄책감을 느끼시는 것 같아 괜히 안타깝네요
ArcanumToss
12/04/28 23:44
수정 아이콘
그분의 신념이니 존중해주셔야죠.
반면 님은 님의 신념이 있는 건데 그 둘이 충돌하고 그것이 님에게 치명적이라면 헤어지시는 게 좋겠죠.
그렇지 않다면 계속 만나는 거고요.
남 눈치볼 것 없습니다.
남이 님의 인생을 살아주는 것이 아니고 님의 인생이니 님의 가치관에 맞게 처신하면 되는 거죠.
그런데 사회적 통념으로는 성에 있어 남자는 갑이고 여자는 을이라고 봐야 합니다.
남자의 성은 존중받지만 여자의 성은 상대적으로 덜 존중받죠.
그러니 그 여자분이 그런 생각을 갖는 것은 현명한 것이라고 봅니다.
반면 그런 생각을 갖지 않은 여자분들은 용감하거나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것이라고 보고요.
분명한 건 둘 다 장단점을 갖고 있는 하나의 편견일 뿐이라는 거죠.

PS 1. 저도 혼전순결주의자였지만 깨달은 게 있어서 그 가치관을 버렸죠.
ps 2. 제 지인 중에는 서로 진실되게 사랑하는 부부인데도 성관계를 갖지 않습니다. 애도 없고요. 애를 못 갖는 게 아니라 안 갖는 건데 이해는 안 갑니다.
정성남자
12/04/28 23:44
수정 아이콘
진짜 앞서가지마시고 현재에 집중하시고 차근차근 신뢰를 쌓아가세요.

이런 질문은 몇번 섹스를 시도해봤는데 너무 완강하게 거부하더라...싶은 상황일때 상담하셔도 되는겁니다. 지금 이런 질문은 글쓴분의 자체 망상에서 오는 걱정을 그냥 푸념식으로 글로 남기는 수준입니다.

현재에 집중안하시면 나중에 땅치고 후회할 날이 옵니다. 말이 좀 거친데 글쓴분에게 정성스럽게 답변하고 있는거니 새겨들으시길.
올빼미
12/04/28 23:44
수정 아이콘
타인의 생각을 바꿔주겟어라는건 광장히 폭력적인 발상이란것만 알아두시기를
ArcanumToss
12/04/28 23:53
수정 아이콘
순결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남자 vs 순결은 꼭 지키겠다고 결심한 여자
그런데 여자가 스킨쉽을 즐긴다...
스킨쉽을 허용하면... 남자는 성적 충동을 더 느끼는데 그걸 해소할 수는 없으니 괴롭겠네요.
그러니 더 괴롭다고 하시고 여자분에게 스킨쉽을 하지 말라고 한다면 여자분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궁금하네요.
12/04/29 00:04
수정 아이콘
저번에 저한테 하는말이 스킨쉽은 허무하지 않을까? 이러더라고요 카톡으로..
그런데 막상 실제로는 며칠뒤 자취방에 오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바닥에 앉아서 뭐하냐고 침대에 올라오라 하고..
절 눕히고 뽀뽀,키스폭격을;; 누나가 올라타서 덮치는 형식이었어요 엉엉..
중간에 시간 없어서 저는 수업들으러 나갔지만요. 저번에는 와이셔츠 단추도 막 풀고... 근데 마침 버스끊기는 시간이라 또 거기서 끝..
스킨쉽의 진도와 속도에 있어서는 장난이 아닙니다;; 너무 이중적이다 라고 생각이 듭니다..
레지엔
12/04/28 23:58
수정 아이콘
이런 문제로 헤어지게 되면 쓰레기냐면 그런 건 아니지만 어떻게 헤어지느냐에 따라서 쓰레기가 될 수는 있죠. 육체적인 교감이 중요하다는 걸 모든 사람이 인식하냐면 그렇지는 않고, 그래서 섹스를 비롯한 성적 접촉의 불만이 이별의 사유가 될 수 없다고 보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긴 하니까요. 그리고 잘못하면 당사자인 애인분에게도 '내 몸만을 원했던 놈'으로 기억될 가능성 없다고는 못하고요.
그리고 모든 갈등이 그러한건데, 참고 풀고 세뇌하고 세뇌당하고 밀고 당기다가 안되면 깨지는 겁니다.
12/04/29 00:09
수정 아이콘
혼전순결주의에서 '혼'이란 정말로 결혼식 그 자체를 의미하는게 아니라, 저남자가 결혼상대자로 확정됐을 때를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 주위에도 혼전순결따위 우걱우걱 씹고 만나는 남자마다 모텔가는 사람도 있지만, 꼭 결혼식 전까지 순결을 유지하겠다는건 아니지만 이남자랑 결혼한다고 확정이 된다면, 즉 실질적인 약혼자 정도가 되면 성관계를 가질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설마 처음 사귄 남자와 결혼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지 않는이상, 그런 여성이 성관계를 거부한다면 상대를 '사랑하기는 하지만 아직은 결혼전에 만나고 헤어질 수도 있는 관계, 남자친구 또는 애인' 정도로 인식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와 실질적인 약혼자는 분명 다르고, 사랑한다고 다 결혼할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혼전성관계에서 불의의 사고(피임실패)가 발생하면 여성이 감수해야 할 신체적 사회적 고통이 남성측보다 훨씬 크기때문에, 약혼자가 되면 관계를 가지겠다는 정도의 주장은 충분히 여성쪽에서 할수 있다고 봅니다. 100% 완벽한 피임은 없으니까요.
아스날
12/04/29 00:15
수정 아이콘
결론이 나온것같네요.
일단 좋은 타이밍에 시도해보시고 그담에 다시 질문하셔도될듯..
12/04/29 00:42
수정 아이콘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콘돔 꼭 준비하세요^^* [m]
ReadyMade
12/04/29 01:49
수정 아이콘
결혼 전에는 안된다는 말은 사실 너랑은 안돼!! 와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죠...
뒤에서 들은 걸로 이렇게 미리 고민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지갑에 준비물은 꼭 챙기시고 기회가 된다면 한번 흘러가는 대로 몸을 맡겨 보세요(?)
12/04/29 02:24
수정 아이콘
혹시 연상 자취녀한테 고백 받았는데 여자가 스킨쉽을 좋아한다 해서 피지알 분들께 부러움을 받으신 그분이였던가요??

다들 콘돔 준비 잘 하라고 리플 달아줬던 것 같던데...

음 이런 일이;;;--;;;


로맨틱한 자리나 분위기를 자주 연출하면 어떨까요?

여자는 분위기에 약하다는데...흠;;

그래도 고집이 세다면 GG

그 고집이 너무 세다 싶으면 저 같으면 헤어집니다

저도 정신적은 교감만큼 육체적인 교감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_-a

속궁합이란게 있다잖아요 음;;
12/04/29 04:36
수정 아이콘
근데 혼전순결이라는게 존재하기는 하나요. 삽입하면 비순결?
순결이란 말은 얼릉 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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