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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23 09:31:52
Name Genius
Subject 여자친구가 자신보다 학벌이 좋다면..?
결혼을 하기엔 많이 이른 나이입니다.

연애를 하는데 있어서 여자친구의 학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예를들어 남자가 서울 중하위권급의 학벌이고 여자가 서울대급의 학벌이면 많이 꿇리지 않을까요?

연애는 뭐 이럴수도 있지.. 이렇게 생각하기에는 너무 결혼따로 연애따로 생각하는게 안좋아보여서..

제가 어리고 보수적인것인지는 몰라도 학벌이나 이런거에 굉장히 신경이 쓰이네요.. 여자에게 열폭할거 같고..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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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밥팅z
12/04/23 09:32
수정 아이콘
별로 신경 안쓰일것 같아요. 뭐 여자분이 내 학벌가지고 놀린다거나 얕잡아 본다거나 하면 화가 나겠지만... 그런 분이면 연애자체가 성립이 안되겠죠.
싸구려신사
12/04/23 09:33
수정 아이콘
여자랑 잘 맞으면되죠.
12/04/23 09:34
수정 아이콘
비교가 좀 다를수도 있지만 제 여친은 유학파, 전 국내파, 근데 별 문제 없습니다.
남자는 자신감이라잖아요....
12/04/23 09:34
수정 아이콘
서로 상식차이나 관심사가 너무 달라서 대화가 안되는게 아니라면
학벌이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The HUSE
12/04/23 09:36
수정 아이콘
그정도는 큰 문제 아닙니다.
남자 고졸에 여자 서울대...쯤은 되어야
조금 상관 있을듯. [m]
녹차김밥
12/04/23 09:36
수정 아이콘
신경 안쓰시면 상관없습니다. 남녀 둘중 한쪽이라도 신경을 계속 쓴다면 연애가 어렵죠. 이 경우엔 연애를 어렵게 만드는 것이 글쓰신 분인것 같구요.
StayAway
12/04/23 09:38
수정 아이콘
극복해야 할 것은 상대 여성의 학벌이 아니라 자신의 열등감이네요
더 걱정되는 것은 상대의 'xx' 때문이라는 사고 방식입니다. 그게 극복되지 않고서야
굳이 학벌이 아니더라도 단어만 바뀔 뿐이죠. 나보다 '돈'이 많은데 괜찮을까? 나보다 '키'가 큰데?

애초에 연애나 결혼은 등가교환이 아니니까 그게 당연한겁니다
12/04/23 09:39
수정 아이콘
어려서 그런 것 같아요. 자기가 자격지심만 갖지 않는다면 전혀 큰 문제가 아니죠. 첨언하자면 굳이 남녀에 국한된 문제는 아닌 거 같아요. 잘난 척하려는게 아니라 그냥 배우는 거에 관심있고 책 읽은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을 때가 많은데,상대적으로 학벌이 떨어지는 제 애인은 그런 이야기를 잘난척으로 볼 때가 간혹 있어서요.
12/04/23 09:39
수정 아이콘
음 글쓴이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런 부분에 대해서 관대하시군요.
아마도 제 자신에 대한 자신감 결여가 큰거 같네요..
jjohny=Kuma
12/04/23 09:50
수정 아이콘
저희 교회에 그런 부부가 계십니다. 남편분은 학력이 진짜 별 볼일 없으신데 아내분은 약사이십니다.
하지만 아내가 남편을 정말 존중하고 사랑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남편분도 자신 있고 당당하시구요.
(학력 차이가 있다는 걸 굉장히 나중에 알았습니다.)
구밀복검
12/04/23 10:08
수정 아이콘
학벌이 뒤떨어진다고 해서 의기소침할 것도 없지만, 성별은 더더욱 상관이 없는 문제일 겁니다. 남자가 여자보다 뒤떨어지면 자존심이 상하는 문제이지만, 여자가 남자보다 뒤떨어지면 별 거 아닌 문제라는 식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는 말이지요. 물론 글쓴분이 그렇게 생각하신다고 단정짓는 건 아닙니다만, <남자로서의 자존심>에 연연하시지 않나 싶어.
12/04/23 10:09
수정 아이콘
여자분이 신경 안쓰면 저도 신경을 안쓰는데, 여자분이 신경을 쓰면 전 그냥 안만납니다. 서로 불편해서요...
prettygreen
12/04/23 10:20
수정 아이콘
전 좋습니다..
전 국내 10위권 대학이고 여자친구는 "세계" 20위권인데요, 나쁠거 뭐 있나요 자격지심만 없다면 무조건 좋죠.
박서날다
12/04/23 10:21
수정 아이콘
남자가 그런부분을 신경안쓴다면 상관없죠. 하지만 학벌에 대해 열등감을 가지는 순간 관계는 되돌릴 수 없는 방향으로..
오티엘라
12/04/23 10:23
수정 아이콘
저는 예전에 만나던 남자친구가 전문대 예비졸업생이었고 저는 인서울 대학생이에요. 엄마가 연애를 몹시 반대하셨던 ㅠㅠ...
저는 제 입장이나 주변환경을 봐서라도 저보다 잘난 남자를 만나고 싶긴 해요
광개토태왕
12/04/23 10:33
수정 아이콘
학벌 관계 없이 서로가 사랑하는 사이라면은 감싸주고 그러지 않을까요??
sad_tears
12/04/23 10:37
수정 아이콘
여자가 의식이 제대로 잡혀있어야 하겠죠.

열등감이라면 발상을 전환하면 될 것이고

여자가 개념없이 나온다면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면 되고 그 정도가 안된다면 헤어지는게 맞겠죠
12/04/23 11:05
수정 아이콘
여친느님이 저보다 연봉이 1200정도 많습니다만, 몇년째 잘 만나고 있습니다.

나도 대기업인데 OTL
12/04/23 11:14
수정 아이콘
뭔 상관인지... 명문대 나와도 잉여인 사람 많고 고졸이어도 성실한 사람 많습니다. 사람을 보고 사겨야죠.
12/04/23 11:41
수정 아이콘
위에 많은 분들이 얘기해주셨듯이 서로 아끼고 사랑하면 되는 겁니다..

상대방이 애초에 학벌을 따지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는다면 별 문제 될 게 없지요..

물론 어르신들은 그닥 좋아하지 않으시겠지만..

참고로 전 고졸이지만 초등학교 선생님하고 교제하고 그랬습니다.. 그러니 저를 보고 힘내시길..? ^^
루크레티아
12/04/23 12:17
수정 아이콘
애인이 자기보다 잘난 사람이면, 이 사람을 만나는 것에 열등감을 느낄 일이 아니고 오히려 이 사람을 만나는 일에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
효주찡
12/04/23 12:25
수정 아이콘
보통 자기들은 별 상관안쓰는데, 주변사람들 시선때문에 좀 무너질거 같습니다.
서로서로는 한명은 정말 공부랑은 전~혀 관련없는 일만 해왔고 한명은 공부 좀하고 학벌 좋은 사람이면,
자격지심 같은거보다 서로 사고의 방향이 달라서 싸움이 생길거 같네요.
예를 들어 공부랑 거리가 먼사람은 실제로 겪는 경험을 중요시하고,
공부를 한쪽은 이론적인 부분을 중요시하다 싸우는 그런경우요.
12/04/23 18:20
수정 아이콘
착한밥팅님 말 공감합니다 여자가 그걸 가지고 연애기간 내내 트집잡고 그걸로 우위에 서려고 하고 그걸로 자존심 세우려고 하는 모습을 종종 보이게 된다면 글쓴이님이 말씀하시는 그 꿀린다는게 발동되어서 자존심도 상하고 그래서 연애가 성립 안 되겠지만

여자쪽에서 그런거 전혀 신경 안 쓰고 그냥 자기 할 공부만 하고 남자를 그냥 남자로만 생각해준다면 상관 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사람이..남자가.. 그런 자존심은 어느정도 내재 되있는 건 이해하기에 그런 기분이 마음속 한켠 자리잡고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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