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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6 00:53
남자는 여자외모가 안끌리면, 자꾸 만나도 힘들다고 봅니다..
그리 안이쁘더라도 외모적으로 매력을 느낄수있는 이성을 만나는게 좋다고봅니다.. 28살이시면 조금 더 여유를 가지시고, 만나셔도 되지않을까요..
12/04/16 00:54
저는 외모에 큰 점수를 두지 않습니다. (물론 과거엔 아니였...)
제 나이가 30대 초중반인데 어릴때는 정말 천사같이 이쁘던 친구들도 나이를 먹으니 미모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더군요. 아름다운 꽃일수록 빨리 시든다는 옛말이 정말 틀리지 않습니다. 그런 경험을 하고나니 금방 사라지는 아름다움 보다는 나와 잘 맞고 사려깊은 내면을 더 보게되더군요. 물론 외모도 아름답고 내면도 좋다면 금상첨화지만.. 그런분과 잘되긴 정말 힘들죠. 흐흐 글쓴분에게는 연애상대를 찾으신다면 외적매력을 좀 더 보시고, 진지하게 인생을 함께할 사람을 찾으신다면 자신과 잘 맞는 내면을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12/04/16 00:55
현대 자동차계열에 들어가고 싶은 후배입니다만...(크크)
감히 조언을 해드리자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도 소개팅 해서 '긴가민가'하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확 끌리는 건 아닌데, 나쁘지도 않은...그리고 여성이 조금 적극적이고, 조금 외로워서 한 번 만나볼까...? 결과는 매우 안 좋았습니다. 일단 확 끌리는 건 아니니 결정적인 순간에 저도 머뭇거리게 되고, 이러한 순간이 반복되면서 여자쪽도 지쳐하더군요. 남자가 사랑을 주어야 여자도 받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 별로 이성교제에 대한 갈망이 없으신 상태에서 그 여성분께 충분한 사랑을 줄 수 있을까요? 나중엔 서로 상처가 될 뿐이니, 주변 이야기 신경쓰지 마시고 글쓴님 마음가는대로 하시는 게 정답일 것 같습니다. 아무리 결혼이 현실이고, 추후엔 여성의 미모가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고 해도, 사랑을 했었던(그리고 그 기억이 오롯이 남아있는) 관계여야만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생각합니다.
12/04/16 00:56
전 3살이나 어린놈이지만 그래도 형님께 조언을 드리자면,, 꼭 이쁘지 않더라도
자기 눈에 들어오는 사람을 만나야 연애를 하더라도 알콩달콩 할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만날때마다 눈에 밟힐거같아요..
12/04/16 00:57
남자든 여자든 어느 한쪽이 적극적으로 다가가는게 아닌이상은
억지로 만나서 결국 이래저래 사귀게 되는건 결국 서로에게 상처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몇년전 군대를 전역하고 좋아하는 감정이 생긴게 아닌 그냥 연애에 굶주려서, '일단 만나보자'하는 심정으로 시작했던 연애들 다 흐지부지 끝나고 많이 후회했었네요. 착하고 현명한거 정말 중요하지만 한순간바람이되어라.님의 외모기준(느낌)에 어느정도 부합하는 여성을 만나는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12/04/16 01:01
결과적으로 착하고 현명한게 매우 중요한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외모가 다가 아니지요. 결론적으로는 외모를 일정 부분 포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모태솔로시라니 더더욱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타협하지 마세요. 뭔가 아쉽거나 내가 양보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평생을 함께 사실 수 있겠습니까? 그건 상대방에 대해서도 실례입니다. 적어도 (내 눈에는) 현명하고 (내 눈에는) 예쁜 사람을 찾으세요. 물론 이런 조언을 따라 전혀 타협하지 않으신다면 인생이 매우 힘들어질 것이고 매 순간 자존심을 깎아먹는 고뇌로 가득찬 인생으로 가는 일이 될지도 모르지요. 짧은 글입니다만 여성과의 상호작용에 서투르신 면도 제법 보이시니 더욱더 그러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무지하게 힘들고, 하지만 그래도 타협하지 않는 그 고통 속에서 진정한 사랑과 진정한 자기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8살이시면 아직 시간이 많습니다. 타협하지 말고 많은 경험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12/04/16 07:16
글쓴이분이 고민하고 있다는 자체로 이미 답은 나온거 같습니다.
적어도 나를 보며 환하게 웃는 여자친구를 보면.. 예뻐서 확 안아주고싶은 생각은 들어야 사귀는거 아닙니까? 그 순간에 여자친구 보면서 만감이 교차하고 잡생각이 든다면 앞으로 닥칠 수 많은 시련에서 자유롭지 못할겁니다.
12/04/16 08:48
친구가 아니라 애인인데 잘생기고 못생기고를 떠나서 몇번 만나봤는데 스킨쉽하고 싶다 이생각이 들 정도의 매력은 있어야죠-_-! 소개팅녀가 저정도 매력도 없다면 그건 외모문제가 아니라 연애 기본조건조차 충족되지 않은 상태이니 당연히 연애하지 않는게 정답인듯 하네요~~ [m]
12/04/16 10:06
연애라는게 당위로 해결되는건 아니죠. 착하면 연애할만하지라는 생각이 아무리 머리속에서 맴돌아도 또 그래야 옳은 거라고 생각한다고 좋은 연애가 되는 것이 아니죠. 최소한 상대방에게 성적인 매력은 느껴야한다고 봅니다. 그게 절대적인 외모가 이 정도야 하는건 아니지만, 성적인 매력을 못느껴지는 상대와 연애는 서로 피곤합니다
12/04/16 10:22
한번 사는 세상 진짜 100%맘에 들어도 후회가 가득합니다.
글쓴님이 원하시는 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저도 외모보다는 인간성을 보시라고 추천 드립니다.
12/04/16 11:17
마음에 끌리시는 분들 많이 만나보세요. 외모가 훌륭한 분도 좋고 마음씨가 천사같은 분도 좋고.. 그렇게 만나다 보시면 아마 스스로 타협점에 이르는 날이 올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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