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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4 10:04
주어진걸 누리는건데 뭐라고 하겠습니까. 괜히 교사가 최고의 직업이라는게 아니죠. =_=
전 그것보다 남편이 외국 가는 경우에 3년 휴직이 가능해지고 + 애기를 낳으면 또 3년인데 그게 중복이 되는게 더 엽기던데 -_-_- 다만 말씀하신대로 도의적으로는 ... !&@#^!@%$&!@!@ -_-;;;;
12/04/14 10:10
다같이 사는 사회인데 혼자 좋자고...
대학교에 한때 있던 생리휴가 생각나네요. 남자인 저도 충분히 누릴만한 권리라고 생각했지만 그 좋은 권리를 여학생들 스스로 악용하다가 결국 없어졌죠 -.-;; 기간제 교사 인생 책임지라는건 아니지만 자기 돈 벌자고 너무 얌체짓하네요.
12/04/14 10:13
규정대로 하니까 얌체인거죠. 규정대로 안하는건 얌체가 아니고 위법이고 위반입니다.
방학 기간을 유급으로 해주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그 기간이 단순히 쉬는 기간이 아니고 수업을 착실하게 준비하고 맡은 아이들을 잘 가르칠 수 있게 한명한명 잘 파악할 시간을 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교과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한학기만 쉴 것도 아니면서 학기 단위로 기간제 교사를 뽑는 것은 교육의 연속성 측면에서 학생들에게도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고, 같은 교사를 쓰면서 저런 짓을 하는건 기간제 교사에게 못할 짓이죠. 일선에서 다들 저렇게 하고 있다면 저 여교사 한분만 욕하기는 좀 그렇겠고, 빨리 제도적인 정비가 있어야 되지 싶습니다.
12/04/14 10:47
비정규직 입장에서야 '나도 쉬면서 돈 벌고싶은데 너무하네' 싶을 수 있겠으나 그조차 정교사의 권리가 아닌가 싶어요. 규정에 어긋난것도 아니고 걸려있는 돈이 잔돈푼인것도 아니니 저는 이해 되네요. 마누라가 교사면 저도 저렇게 하라고 하겠습니다. '진짜 얄밉다' 정도의 비난은 받을 준비를 해놓구요
12/04/14 10:54
비난받을만한 일이지만 아주 큰일인가라면 그래보이진 않습니다. 둘다 저랑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저 정교사 참 잘 사는구나라고 생각하겠죠.
12/04/14 11:22
선생도 직업이긴한데 방학 때 나오는건 가르치는 아이들 더 파악하고 어떻게 잘 가르칠지 고민하는 기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놀면서 돈버는 기간이 아니라요 개인적으로 이게 굉장히 높은 도덕적 스탠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법은 최소한이 아닐까요 [m]
12/04/14 11:45
제도를 그렇게 만들어놓고 그렇게 했다고 뭐라고 하는 것도 웃긴거죠. 얌체짓이긴 한데 시스템 자체를 그렇게 만들어 놓으면 저렇게 하는 사람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시스템을 고쳐야죠 개인한테 욕한다고 해결 되는 것은 없습니다.
12/04/14 13:33
애초에 방학이라서 일이 적은데도 똑같이 월급을 주는 점 자체가 이상한거지 육아휴가랑 맞물려서 저렇게된다고 특별히 더 이상하지는 않은 것 같네요
12/04/14 13:38
권리지만 욕먹습니다.
땜빵으로 들어온 기간제 선생님들이 받아야 할 방학 수당을 빼먹는거죠. 도덕적으로 욕먹어야한다고 봅니다. 근데 저런 분들이 많다는게 문제.. 법을 좀 고쳐야 할듯
12/04/14 14:51
개인한테 이런걸 들이대봐야 소용없고 제도 자체를 정비해야할것 같네요.
그 열받은 친구분이 직접 교육부나 교육청에 제도개선을 건의해보는게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요즘은 온라인으로 쉽게 건의할수 있잖아요? 사병이 군휴가관련 문제로 국방부장관과 직접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경우도 있던걸요
12/04/14 15:14
욕먹을게 맞는 것 같네요.
방학 때는 다음 학기 수업을 위해서 준비하는 기간이니까, 다음 학기 수업도 안할 거면서 준비하는 기간에만 쏙 월급 받고 도망가는 식이라면 당연히 욕은 먹어야죠.
12/04/14 16:59
honnysun님과 같은 생각 입니다. 기간제교사의 권리를 법적으로 문제없이 침해하는것 같은데요.
교장 및 교감은 이런거 단속 안하나요? 우리 학교는 "도의적으로" 이런 행동을 하면 안된다 이런 교칙 같은 거 정해야죠. 아니면 출산 및 육아 유가 때문에 휴직을 하는 교사의 대체자를 뽑을 때, 채용 조건으로 방학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는 조건으로 계약해야만 하는 제도적인 조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거 좋은 방법 아닌가요? 교육청에 건의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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