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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08 21:12
스캔늦게뿌리는건 눈치보느라 스캔을 써버려서 마나가 잠시 모자른것이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이영호는 그화면을 놓칠선수가 아니거든요.
12/04/08 21:13
좀 그런거같긴 했는데
그걸 유발한건 정명훈의 엄청난 경기력이라고 보는게 맞을듯 하네요... 정명훈 선수가 판을 엄청 잘 짜왔습니다.
12/04/08 21:15
이영호 선수의 움직임이 반박자씩 늦었던 것이 사실이나
그것 역시 정명훈 선수의 신들린 병력 운용에 끌려가느라 그렇게 된거죠~ 결승전 한두번 해보는 사람들도 아니고 긴장이나 컨디션 탓은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12/04/08 21:23
이영호 선수 진 경기 중에.... 컨디션 이야기 안 나온 경기 있는지가 궁금할 지경이군요.
아마... pgr에선 찾기 힘들지 않을지.
12/04/08 21:31
너무 불편해하지 마세요. 이영호 선수 팬입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영호 선수 잘해서 이겼다고 칭찬하면 '상대가 못했네' 이소리 맨날 듣습니다.
12/04/08 21:57
아니.. 그런 댓글은 별로 본적이 없는데;;; 좌표 좀 찍어 주실 수 있을까요?;;;
반대의 경우는 너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12/04/08 22:01
뭐 대충 기억나는것만해도 리그초반 저그전에 애매한 병력으로 가는 러쉬로 저그전 연승할때 그런말 많이 나왔었죠. 이제동도 포함됬음에도 불구하고요...사실 이영호말고 다른선수들도 그런말 많이 해도 팬들이 별 신경 안쓰죠. 그런데 이영호를 이겼는데 그런 소리 들으면 그 팬입장에선 기분나쁠수 있겠지만 이영호는 늘 듣는 말이라는게 함정...
그나저나 오늘 정명훈은 진짜 쩔었죠. 테테전 특성상 경기가 늘어지는건 어쩔수 없었지만 유리함을 가져가는 과정이 진짜 후덜덜 했습니다. 자신이 호언장담했던 베쓸활용도 나름 재미봤고요.
12/04/08 23:56
정명훈 선수가 더 잘했기 때문이겠죠.. 뭐
근데 저도 경기 볼때는 그렇게 느껴지긴 했어요 분명 스캔 때릴 타이밍인데 스캔 안 쏘고 수리할 에스시비 놀고(에결까지 보고 왔더니 앞 경기랑 좀 헷갈리긴 하지만) 아무튼 딴 때에 비해서 이영호선수 멀티태스킹이 좀 나쁘더라구요 뭐 물론 그렇게 만든건 정명훈 선수 때문일수도, 컨디션이 조금 나쁜 영향일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보는 입장에서야 알 수 없죠 선수의 컨디션이 어떤지 크크.. 아무튼 결론은 정명훈 선수 진짜 잘했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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