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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04 14:26
목적의식을 가지고 분노를 표출하시는게 한결 나으실겁니다.
예를 들자면, "빅엿을 먹이겠다" "내가 불쾌한만큼 상대방을 불쾌하게 하겠다" "다시는 이런 일을 당하지 않겠다. or 저런 행동을 못하게 하겠다" 등, 구체적인 목적을 두고 표출하시는게 보다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당연히, 목적에 따라 표출의 방법도 달라지고. 옆에서 보기에도 덜 불안합니다. 저도, 온순하게 가다가 '아, 이건 아니다' 싶으면 바로 돌변합니다. 최근에는 동네 교회 목사, 친구 와이프, 장인어른에게도 정색하고 화를 냈습니다. (목사가 아니라 집사네요. 집사.. 목사 행세하는 집사였네요..;) 그게 나쁘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겠네요. 상황에 따라 필요할 때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만, '욱해서 분노폭발' 하는건 효과적이지도 않고, 원하는 결과가 따라오지도 않기 때문에 방법을 달리하시는게 좋겠다는 말씀만 드립니다.
12/04/04 14:29
예전같으면 나이도 많은분한테 심하신거 아니냐고 당연하게 나왓을텐데
살면살수록 나이값못하는 어른분들을 많이봐서 상황보지않는 이상 뭐라 말씀을못드리겠네요
12/04/04 14:47
평소에 롤 모델로 삼을만한 사람을 한명 정해놓습니다.
실제 인물이든 가상의 인물이든 상관 없습니다. 저는 손석희 교수님을 롤 모델로 삼아놨죠. 그리고 매우매우 화가 나고 멘탈이 위태로울 때가 찾아오면 '이럴 때 내가 아니라 손석희 교수님이 내 입장에 놓여 계신다면 어떻게 하실까?'라고 생각해봅니다. 그럼 보통 스무스하게 넘어가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시선집중을 들어보기는 커녕 손석희교수님 책 한권 읽어본 적도 없는 사람이라는게 유머....
12/04/04 14:50
아저씨가 잘못 했네요. 20분이나 늦게 온 사람 음식이 먼저 나오면 한마디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근데 그거 가지고 계산할때 꼬투리를 잡고 계속 뭐라하면 화나죠. 저도 회날거 같은데요. 서비스업의 기본이 안되있다 생각합니다.. 보통 죄송하다 이리저리해서 늦게 나왔다 해야지 않나요? 이 글만 놓고 봤을때는 그래요 저는.
12/04/04 14:59
한가지 한가지 별거 아니다라고 생각하시면 조금 편하실 듯 하네요. 솔직히 별거 아니잖아요.
화내고 욕하는건 내 인성에 안좋다고 생각하세요. 상대방이 어떻게 살든 알바 아니잖아요.
12/04/04 15:06
....저랑 비슷하시네요...(화났을때만 하하;)
평소에도 그렇게 착한 성격은 아닌데.. 내가 불필요하게 손해를 입었다. 싶으면 눈이 확 돌아버리는데 이걸 어떻게 고칠수가 없네요. 너무너무 부러운사람이 화나면 냉정해져서 할말 다하는 사람들이에요. 저는 화가나면 일단 두근두근 거리고 말이 더듬어지고 목소리가 커지고 욕이섞이거든요. 아오 진짜 ㅠ
12/04/05 00:35
사람 친 것도 아니고 저정도는 당연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손님의 입장에서 정당한 말을 했을 뿐인데, 아저씨가 한번 더 도발했네요. 장사 안하고 싶은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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