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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02 17:49:52
Name 싸구려신사
Subject 솔로가 되버린 제가 불쌍해 보였는지...
학과 형이 소개를 시켜 주겠데요... 헤어진지 얼마 안되서 냅다 물기엔 아닌거 같아서 거절했는데

몇번 거절하니 마땅히 거절 사유도없고 (조여정 닮았다는 말에 제가 혹한건 아닐껍니다?)해서 연락처를 받았습니다.

형도 몇다리 거쳐서 소개시켜주는 거라고 사진도 못봤고 (다리역할 하는 사람이 사진 비공개했다더군요) 만나 봐라더군요.

약속 일시만 정하고 톡을 끊으려 했는데 이거저거 묻는 말에 대답하다 보니 애기가 길어 지다가 사진 교환을 하자더군요
(자기는 선하게 생기지 못해서 만나면 저의 반응이 겁난다고... 매도 먼저 맞는게 나으니깐 교환하자고요...)

사진을 주고나서 저는 받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자기 사진은 안되겠다는 겁니다...

자신감이 없는가 싶긴한데 사실 좀 불안하네요. (톡하면서도 시종일관 자신감이 너무 없는 모습이 보였어요.)

연애경험이 한번도 없다는 말을 좀전에 듣고 불안감이라 표현하긴 머하지만 괜히 기대감이 떨어지네요.
이런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거 싶기도 하고요.

외모든 성격이든 소개팅할 때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가 나타나면 다들 어찌 하시나요?
상황이 이러한데 잡다한 충고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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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타이크
12/04/02 17:53
수정 아이콘
마음에 들지않는 상대 나타나도 최대한 얘기잘들어주고 편안한 분위기로 만들어야죠.
그게 소개시켜주신분에 대한 예의고..
그리고 헤어지고나서 연락안하면 됩니다.
po불곰wer
12/04/02 17:5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지인의 아는사람이고, 어디서 어떻게 만날지 모르니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시고 매너있게 행동하세요.

소개팅 나갔다가 맘에 안들던 여자와 친구먹고 그 여자가 소개시켜준(!!) 미녀와 결혼에 골인한 친구 이야기도 있습니다.
힙합아부지
12/04/02 17:55
수정 아이콘
아무리 마음에 안드셔도, 소개시켜준 분 체면이 있기 때문에
또 이번이 잘 못 되었을 때 다음에 다시 소개를 받기 위해서라도 일단은 첫 만남 자리에서는 최대한 예의를 갖추셔야죠.
그냥 부담없이 평소에 못했던 얘기 이러면서 가볍게 2~3시간 떼우신 후 연락 안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또 혹시 모르죠, 그냥 맘 비우고 얘기하다 보니 성격이나, 취향이 정말 잘 맞을지도요~
요한리베르토
12/04/02 17:57
수정 아이콘
너무 어렵게 생각하시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만나뵙고, 좋은 인연이 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친구가 될수도 있는건데..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당당하게 나가셔서 한번 만나뵙고 이런저런 얘기도 해보고 오세요.
사진만으로 예쁜 여자를 찾을 순 잇어도
매력있는 여자는 찾기 어려운 법이니까요.
잠이오냐지금
12/04/02 18:05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맘에 들진 않아도 그날까진 맘에 드는분이 나오신것처럼 대하고 행동합니다
하지만 계획을 커피->밥->술 로 계획했다가 밥->커피 로 계획을 변경합니다
그래서 만나는 장소도 왠만해선 밥과 커피를 다 같이 해결할수 있는 곳으로 잡고요
그후에도 문자정돈 해주다가 주선자에게 전달합니다. 어쨋든 거절당하시는분들은 어떻게 해도 기분나쁩니다
저도 거절당하면 맨붕오거든요..ㅠ_ㅠ 최대한 사람을 존중해주면서 거절해야겠죠..;; 어렵긴 합니다
흰코뿔소
12/04/02 18:09
수정 아이콘
잘 만나고 연락 안하면 되죠.
12/04/02 18:21
수정 아이콘
저도 맘에 드시지 않는 분이 나오면 일단 최대한 정중하고 재밌게 합니다.
코스는 대신 좀 간략하게 하고, 실례가 되지 않는 선에서 빨리 자리를 뜨는 편이구요.
외모는 제 스타일이 아닌데 성격이 좋으신 분이 나오면(제가 한 소개팅의 대부분;;) 재밌게 수다떤다는
생각으로 정말 재밌게 이야기하고 옵니다. 그리고 다음엔 연락안하구요.
된장찌개
12/04/02 18:25
수정 아이콘
누구 닮았다고 해서 보면 진짜로 닮은 경우가 없다는.... ㅡㅡ;
12/04/02 19:29
수정 아이콘
맘에 안드는 경우의 제 행동요령은...
만난 자리에서는 일단 몇다리 건넜더라도 소개주선해주신 분의 얼굴이 있으니 최대한 정중하고 예의바르게 최선을 다함.
1차 하고 2차는 상대방 눈치봐서 원하는 듯 하면 여기까지 최선을 다해줌. (단, 술은 안마심.)
그리고 연락안하시면 됩니다. 헤어지고 문자가 먼저 왔다면 답장 정도만 해주시고 다시 연락안하시면 됩니다.
다시 먼저 연락와도 최대한 단답형으로 연결성 없는 대답으로 보내시구요. 무시하는 건 좋지 못하니까요.
그리고 주선자에게 한마디만 하세요. "소개시켜 주신건 고마운데, 제 타입은 아닌 것 같습니다 ^^"
Love&Hate
12/04/02 20:10
수정 아이콘
소개팅하면 맘에 드는 사람이 나올확률이 더 낮은걸요.
전 그냥 누굴만나도 당일은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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