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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6 15:25
제 주위에는 중요한건 이라고 앞에 꼭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분이랑 이야기할때는 중요한건 이라는 말은 별로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이야기를 듣는 편입니다.
12/03/26 15:31
솔직히 제가 많이 쓰는데
저도 제가 왜 많이 쓰는지 모르겠네요 크크 자기관점에서 뭔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할때 자주 쓰는것 같습니다.
12/03/26 15:44
솔직히라고 말한 사람은 실제론 그렇지 않다는 생각 하나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말을 함으로써 나에게도 솔직하라고 압박하는것 같다는 불쾌감이 동시에 듭니다.
12/03/26 15:44
제가 봤을때 솔직히를 입에 달고 다니는 사람은 자신이 솔직히를 습관처럼 쓰고 있다는 걸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솔직히 좀 거슬리긴 하죠 [m]
12/03/26 15:45
제가 그런사람인데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하는거예요. 저도 선배한테 지적당하고 고칠려고 노력하고 많이 고쳤지만 술먹으면 무의식적으로 많이 나오더군요. [m]
12/03/26 15:50
경상도 있으면 정말 많이 듣는 말이 '있다아이가' 인데 그 때마다 뭐가 있는데? 라고 묻진 않잖아요.
(사투리 아니라도 여자들중에 말을 '있잖아'로 시작하는 경우를 많이 봤네요) 그냥 버릇일 뿐... '지금까지 내가 한 말은 뻥일수도 있고 지금부터가 진짜야' 라고 생각할 필욘 없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그런 의도 없이 그냥 습관적으로 쓰는 사람이 훨씬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12/03/26 16:26
저는 뭐 그냥 그렇습니다. 별 느낌 없어요.
예전 여자친구분은 말 시작할 때마다 "야 까놓고 말해서"로 말을 시작해서 제 친구들과 부모님 앞에서 민망했었죠.
12/03/26 18:58
제 경우엔 솔직히라는 말은 습관이나 다른 것보다 정말 가식이나 둘러대는 것 없이 솔직하게 말을 할때 사용하는 편입니다.
인간관계에 따라서 솔직히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 사람들은 저와 매우 친한 사람들이고, 친하지 않은 사람들에겐 솔직히라는 말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제 이미지를 망치면서까지 솔직히 말해야할 때 사용하는 말이 솔직히 입니다. 매사에 솔직한 분들은 잘 사용안하시겠지만, 평소엔 이미지 관리하느라 우회적인 표현이나 듣기좋은 말을 많이 사용하는 저같은 사람은 친한 사람들에게 진지한 말을 할 때는 솔직하게 말해야할 때가 분명히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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