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다단계에 빠졌습니다. 알게된 경위는 또 다른 친구가 군대선임이 밥한번먹자고해서 서울갔다가 그회사에 들어가서 이틀교육을 받았는데요. 거기서 그친구를 봤다고 합니다. 삼일째 되는 날 친구는 잠깐 나갔다 온다고 하고 그길로 튀었다는데요. 다단계에 빠진 친구를 데려오려고 했는데 부모님이랑 형도 다 와서 보고갔다고 한번해보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혼자 내려왔답니다.
근데 그친구가 얼마전 친구의 형을 만났는데 집에서 지금 그 놈 때문에 난리 났다고 힘들어 하고 있답니다. 그러니깐 친구에게 거짓말을 했던거죠. 제 생각에는 지금 3달정도 된거 같습니다. 회사에 들어간지... 이미 대출도 800만원정도 받았다고 합니다. 회사명은 웰빙테크란 곳이라고 합니다.
주변에 아는 사람들은 지금은 저희들이 아무리 뭐라해도 듣지 않을거고 감정만 상하게 될테니 당장은 어떻게 하지말고 기다려보라는데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