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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15 14:46
신뢰를 쌓을 시기였는데 신뢰보다는 원칙을 잡으신거 같습니다.
내 남자로 신뢰가 안쌓이면 여성은 자신이 잘못해도 관계가 깨집니다. 예를 들자면 내가 이렇게 잘못한것은 사실이지만 나의 이런 부분을 못감싸주는 남자와는 사귈수 없어. 라고 생각한다는거죠. 가장 좋았을 방법은 자신이 잘못한것 인정한다고 했을때 내가 너의 그런부분 감싸주지 못해서 내가 더 미안해. 였을거 같네요. 물론 그게 굴욕적이다거나 옳지 못하다고 느끼시면 몰아붙히시면 되는데 깨지는걸 감수해야죠. 내남자로서 신뢰가 쌓이고 나서는 혼내는 방법이야 무궁무진합니다. 여성들 내남자한테는 무지 약합니다. 툭 건드리면 펑펑 이죠.
12/03/15 15:04
Love&Hate 님// Love&Hate님의 자상한 조언 감사합니다. 평소에 올려주시는 글도 잘 읽고있어요. 먼저 져주기 싫었던건 아니지만, 그리고 그때가 돌이킬 수 있었겠지만 전 정리하는게 서로에게 좋다고 생각해서 그런 결정을 내렸어요. 물론 쉽지는 않았습니다만. 하하
12/03/15 15:05
동성간에도 사과하는건 어려운 것 같아요. 내가 잘못했더라도 사과를 강요받으면 짜증나고.. 아무래도 연인관계에서는 그런쪽으로 자존심싸움이 더 심하기 마련이니 이런 일이 일어난게 아닐까요.
12/03/15 17:29
확실히 여자분이 애인데
이런 타입이 오히려 파악하기도 쉽고 다루기도 쉬워서 잘 이끌어가실수 있을텐데 너무 동급으로 대하셔서 안좋게 된거같네요 뭐 미련없으시면 크크 상관없지만요
12/03/15 18:13
저는 무조건 져주려고 합니다. 물론 부처는 아니라서 발끈도 합니다. 그럼 토라지는데 먼저 사과하면 됩니다. 남들은 병신이라는데 2년넘게 행복합니다. 적응도 되서 이제는 그런가보다 싶기도 하구요. 만약에 제가 많이 사랑하지 않았다면 물론 걷어차고 나와 연락 안할겁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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