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챔프였는데 ip가 좀 비싼편이라 구매를 미루던 차에 로테로 돌아오니 반갑기 그지없네요.
아무튼 어제 몇판해보고 질문글을 남깁니다.

1. 6렙이전 상대방을 킬하는 노하우에 대해서.
아리의 궁이 순간 폭딜을 자랑하는 스타일은 아니기에 아무리 짤짤이로 피를 잘 깎아놨어도 궁까지 가게되면 좀 불리한거 같아요.
그래서 나름 생각해 본게 6렙전에 플러시를 사용해서 e,q,w + 이그 콤보를 넣고(여기서 상대방의 힐,플래쉬를 빼거나 들고온 포션을
낭비하게 함) 다시 6렙때 궁으로 접근해서 반복 콤보를 넣는게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방법같은데 어떤가요. 고수들은 어떤식으로 플레이 하는지?

2. 맵을 돌아다니다가 상대방 챔프와 1:1로 맞닥 뜨렸을때 싸우는 법.

어지간하면 필패인거 같아요. 일단 e,q,w 콤보 넣고 궁을 쓰는데,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데미지 넣다가 그 3초동안 훨씬 더 얻어맞고 도망
가기 일쑤네요. 그래서 이것도 나름 생각해 본게 궁으로 한번 때린 후, 도망가다가 다시 때리고 뭐 그런식이긴 한데.. 영 여의치 않네요.
원래 아리가 이런 상황에서 상대방을 이기기 힘든지? 아무리 어쌔신 스타일의 챔프라고는 하지만, 피즈나 르블랑은 궁만 장전되 있으면
그 누구도 두렵지 않은데 아리는 부쉬에 숨어서 먼저 e를 날려도 이기기 힘드니 좀 그렇네요 ㅠㅠ

ps, 제 실력은 어제 갓 30레벨 찍었습니다. 한 이백몇판 한거 같네요.

ps2, lol의 보는 재미가 부족하다고 하는데, 스타도 자기 주종족, 즉 내가 테란이면 테란의 경기를 보는게 훨씬 재미 있듯이 자기의 주 챔프나
잘 아는 챔프가 방송에 나온다면 훨씬 더 재미있을꺼 같습니다. 챔프의 수가 워낙 많아서 내가 아는 챔프를 게이머가 픽할 확률이 떨어지지
않나 하는 문제는 시간이 해결해 줄것 같습니다. 지금은 lol이 인기를 얻는 과정이기에 시청자들이 아는 챔프가 서너개에 그치는 둥, 많이 미숙하죠. 하지만 몇개월만 지나면 시청자들도 다룰수 있는 챔프의 수가 쑥쑥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해결될것 같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