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2/28 09:26
무조건 "응"이죠.
근데 자신감 넘치게 "당연하지"란 투로 말해줘야 합니다. 마지못해 "응" 이라고 말하는건 저자세죠. 여자가 듣고싶어하는건 남자의 마음이죠. 별을 따달라면 따주는 시늉이라도 해야하는겁니다. 이걸 본인을 너무 낮추지 않으면서 허풍좀 친다고 생각하고 당당하게 하셔야죠.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게 해줄테니 결혼하자는 남자한테 정말 그렇게 살수있으리란 기대에 청혼을 받아주는 여자는 없는거죠. 하지만 그대사에 평생을 삽니다.
12/02/28 09:32
비슷한 질문에
"내가 좀 신중한 편이라... 예 하나만 들어줄래?" 들어보고나서 좀 만만한거길래. "그게 다임? 이거 뭐 쉬운여자구만" 이런식으로 말해본적은 있네요. 잘보이고 싶었을땐 니가 말하는건 지옥가서 영혼을 팔아서라도 해줄꺼니까 걱정마라 뭐 이래 말해본적도 있고;; 어차피 내가 무슨말을 해도 저쪽에서 안믿어요 신뢰도 안가고. 그냥 얼마나 내 기분을 맞춰주느냐. 혹은 나를 신경쓰느냐의 마음가짐을 보는거지
12/02/28 11:35
무시는
"크크크크 그런 귀여운 질문도 할줄알아?" 입니다. 그정도야 별 대수롭지 않다는듯 넘기는거죠 역공하자면 1. 남 : 지금 나한테 사귀자고 고백하는거야? 2. 남 : 니가 잘도 그러겠다~ 3. 남 : 당연히 안돼지~ 아프고 싶다고 하면 아프게 해주고 죽고 싶다면 죽게 해줄수는 없잖아~ 등등입니다. 이런류의 대답들입니다~ 1은 당연히 사귄뒤를 가정하고 물어본거기때문에 그걸 찌르는겁니다. 2는 넌 막무가내로 요구할 사람이 아님을 언뜻 내비쳐서 역shit를 거는거죠 3번 역시 2번과 마찬가지인데 다소 부드럽고 웃기면서 이야기하는거죠. 잘풀리면 1번질문에 정곡을 찔려 얼굴이 빨개질거고 2,3번 질문에 자신이 얼마나 합리적인 요구만을 할 사람인지를 설명하며 역shit에 걸리는겁니다. shit test는 긍정을 해주는것을 피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부정을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A라고 요구하면 응! B라고 요구하면 응! 이런 남자가 되지 말라는거죠~ 그리고 답변에 너무 신경쓰실 필요도 없어요~ shit test를 너무 잘해야 겠다는 생각도 마음속의 shit test가 될수 있습니다~
12/02/28 14:04
저라면
'니 하고 싶은 대로만 할거면 왜 남친을 사귀냐, 같이 맞춰가자~ 관계라는게 둘이 같이 해나가는 거잖아 현실적으로 상황되고, 니가 하고 싶은거라면 내가 뭔들 못 해주겠냐' 여기서 더 징징대면 제가 정이 떨어질듯요. 물론 앞뒤 상황과 여자의 성격에 따라서 여자가 무슨 의도로, 뭘 기대하고 저 말을 했는지가 달라지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