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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2/28 06:11:20
Name Sue
Subject 어디에 글을 쓸까 하다가 여기에 적어봅니다.

병에 걸린것 같아요.

컴퓨터 하드웨어에 너무 집착합니다.

1년 좀 넘는사이에 5백만원선의 돈을 들여서 부품을 계속 사고팔고 하며 업글해나갑니다.

이제는 평범한 사람들이 보면 와~ 소리나올정도의 시스템인데도.. 만족을 못하고 큰 지름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돈이야 그럭저럭 벌지요. 혼자 놀면은 감당못할거 아닙니다. 이제 결혼을 약속한 여인내도 있고, 결혼자금은 한없이

부족한 이때에 중고가 4백만원의 컴퓨터를 내일 사기로 약속한 제가 밉습니다.

아직 늦지 않은것 같습니다.

따끔한말씀 해주시면 아침에 보고 판매자분께 사과드리고 취소할게요.

혼잣말하며 포기해보려 하는데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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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남편
12/02/28 06:18
수정 아이콘
사고 싶어서 사는건데 왜 자기 자신이 밉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사세요. 따끔한말에 취소한다쳐도 다른 매물 올라오면 또 자신이 밉다고 하면서 사고싶어하는 모습이 될거같네요.
12/02/28 06:26
수정 아이콘
중고가 400만원....무섭네요..
XellOsisM
12/02/28 06:27
수정 아이콘
지금 쓰신 글 그대로 프린트해서 결혼 약속한 분에게 보여드리면 되겠네요.
사신아리
12/02/28 08:30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을 드려도 자기 합리화 하면서 사실거면서...
12/02/28 08:51
수정 아이콘
컴퓨터를 안하면 됩니다.
저도 미니전자기기 중독 근처까지 갔는데 컴퓨터를 거의 안하고 한달을 버티니 어찌저찌 넘어가게 되더군요. [m]
브라이언용
12/02/28 08:59
수정 아이콘
그것도 쓸돈이 있으니까 하는거겠죠.
월급타면 부모님이나 은행에 바로 적금넣으세요.
힘내라공무원
12/02/28 09:01
수정 아이콘
그거 사서 뭐하시는데요..? 그냥 자기만족이라면 솔직히 뻘짓이죠..
자제해주세요
12/02/28 09:12
수정 아이콘
스스로 좀 병적인 행동 같으시면..힘들지만 결제를 참아보세요.
저도 예전에 게임 캐쉬 때문에 휴대폰 요금 백만원 정도 나온적이 있어요.. 그것도 그냥 결제하자마자 강화때문에 거의 다 날렸죠...
나중에 휴대폰 요금이 감당이 안돼는 걸 보고 내가 왜 이럴까.. 한적이 있어요.. 하..
당장 돈은 감당 가능하신다고 하지만.. 좀 결제를 자제해보시고 왜 이럴까.. 고민해보세요~
낭만토스
12/02/28 09:50
수정 아이콘
전 지금 부팅도 한 3~4번해야 한번 성공하고

심심하면 멈추는 컴퓨터를 몇 달 째 쓰고 있습니다 ㅠ_ㅠ

하나 장만 해야하는데....
12/02/28 09:52
수정 아이콘
어차피 결혼하면 자동봉인 됩니다. 좀더정확하게 말하면 컴터앞에 있을 시간조차 마련하기 힘들죠. 지금을 즐기세요.
단 그로인해 결혼에 지장을 줄정도면 안됩니다.
Calvinus
12/02/28 11:20
수정 아이콘
원래 지름신을 참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그 순간만 참으면 되요...
지름이라는게 감정적인게 엄청 크기 때문이죠..

저는 가끔 생각합니다.
내가 주로 인터넷에서 결제했던 물품이 어떤것이었는지를요.
정말 매년달라지는데요.. 글쓴분은 어땠나를 좀 생각해보시면 도움이 되실것 같애요.
12/02/28 11:47
수정 아이콘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셔요...
12/02/28 22:34
수정 아이콘
결국 포기하고 사과드렸어요. 감사합니다 여러분..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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