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2호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이제서야 봤는데 이슈화 됐던 건 알고 있었거든요.

짝 보면서 사람이 사랑앞에서 원초적이게 되고 찌질해지고 그런건 잘 알게 되더라구요.

근데 연애를 떠나서 사람 자체가
전형적인 이중잣대에, 허황된 말만 늘어놓고
나는 알지 못하고 남만 보는 타입에...
자기 논리 강하고 남의 말을 듣지는 못하고...
어우 짝 보면서 이래 답답해보기는 처음이네요.
'말을 해도 알아듣질 못하니 설득할 재간이 없다'라는 말이 떠올랐어요.
나이도 적잖이 있으신데
여자 2호분 말씀을 빌자면 '인격적으로 미성숙', 이 표현이 적당한 것 같네요.

애정촌에서의 일을 직업적으로 확대하면 안되겠지만,
저도 모르게 저런 경찰이 실종미아수사팀에 있다면... 이런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어떻게들 보셨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