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프로리그는 경기수가 적어서 승점도 중요시 됩니다.
그리고 5전제라 신인 기용이 힘들고요.

그래서 생각해낸 건데
경기 결과가 미리 나오더라도 풀세트 까지 가는 방식은 어떨까요.
3:0이 되버려도 5세트까지 가는거죠.

5:0 관광하면 승점이 무려 +5!

이러면 시즌 초반 경기에서 3:0이 됬을때 이긴 팀 감독이나 진 팀 감독이나 어차피 끝난 경기니까 당장의 얼마 안되는 승점보다
시즌 후반까지 생각해서 신인 기용을 적극적으로 할 것 같습니다.

이 방식의 치명적인 단점이 이미 끝난 스코어라면 다음 세트는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것인데
지금처럼 경기수가 적어서 득실이 중요해지는 상황이라면
시즌 후반엔 이미 끝난 경기여도 다음 경기들이 승점을 얻기 위한 싸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긴장감이 충분히 생길 것 같습니다.
(이미 이긴 팀은 승점을 더 얻기 위해 노력할테고 진 팀은 승점을 덜 깎이기 위해 노력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