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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6/25 23:15:52
Name 백마탄 초인
Subject [기타] .............
.....



이기분을 머라고 해야 할까?



강호들을 연파한 한국...



언젠가 질줄 알았지만 이렇게 지고나니 왜이리 기분이....



우리 한국 선수들이 실망스럽지도 않고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것이 아쉽지도 않다...



하지만 이기분은 무얼까?....



뭔가 한바탕 혼란스러운 꿈을 꾼듯한 이기분....



뭐라 말하기가 어렵다..



이 글에 제목을 달지 못하는것도 뚜렷히 나의 이 감정을 말하기가 어려워서이다..



한국은 꿈의 4강을 이루었고 우리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하지만 못내 아쉬운 이기분은 지울수가 없으니...



사람의 마음은 정말 간사한듯하다....



아마 나의 이마음은 다시는 우리의 꿈이 이루어지지 않을까하는 걱정일것이다..



앞으로 축구는 계속 되고 월드컵은 계속되지만...



왠지 다시는 이러한 환희와 흥분을 맛보지 못할것 같은 이기분은 대채 무얼까?



마지막 3-4위전이 남아있다. 터키일지 브라질일지는 알 수 없지만 후회없는 한판이 될것이다.



이번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히딩크도 고국 네덜란드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고..



한국 축구는 그대로 남게 된다..



이제 우리에겐 숙제만 남아 있게 된다...



이번 월드컵이 한바탕 꿈으로 끝날것인지...



아님 계속되는 축구에서 우리는 계속 꿈을 꿀것인지는...



이제 우리에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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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테란
02/06/2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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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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