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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6/23 22:47:06
Name 강가딘
Subject [기타] 우리나라 월드캅 분위기는 오늘 대패로 사실상 죽었다고 봅니다.
대푵팀 외적으론 세월호가 있었고 내적으론 앤트으리로 대표되는 선수선발 문제에 튀니지 가나전에서의 연이은 패배로 기대감이 사라진게 분위기가 죽은 이유라고 봅니다.
그나마 러시아전 무승부로 살아나나 했는데 오늘 경기로 더이상의 월드캅 특수는 끝났다고 봐야죠.
만에 하나 벨기에를 꺽고 올라간다면 모르지만 벨기에도 독일을 피하려면 조 1위를 해야 하기에 최선을  다할거라 보기에 너무 험난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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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
14/06/23 22:57
수정 아이콘
맞아요. 월컵 분위기 오늘자로 폭망이죠. 그러고보니 23명 꾸리고 단 1승이 없는 홍명보호군요.

저도 벨기에가 주전 다수를 빼고 살살할 거라는 기대는 안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빌모츠 감독이 그렇게 말했다 해도 경기 시작 1시간 전까진 모르는거죠.

제 생각엔 전력을 다해 이기려 할 듯요. 사실상 2위로 16강 가면 탈락이니까요.
은솔율
14/06/23 23:01
수정 아이콘
지금 벨기에는 2위 하기가 어렵습니다..벨기에가 2위 할려면 대한민국에 지고 알제리가 러시아한테 이겨야해요..러시아도 완전 탈락이 아닌 만큼 죽고 살기로 할겁니다..
루카쿠
14/06/23 23:08
수정 아이콘
네 알아요. 그래도 어쨋든 벨기에가 1,2차전을 대승한 게 아니잖아요.

한국 상대로 장난치다 지면 알제리한테 1위를 뺏길수도 있죠. 지금 알제리 하는거봐선 러시아를 이기고 당당히 16강 갈 기세입니다.

따라서 벨기에가 주전을 뺄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콩먹는군락
14/06/23 23:50
수정 아이콘
무승부면 1위 확정이기 때문에 지지않는 축구를 할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가정하면 결국 어려운게 현주소죠
크리슈나
14/06/23 23:57
수정 아이콘
어차피 2군이래봐야 멤버 생각해보면 노답이죠
어차피 안 쓸 후보 키퍼 우리나 주지ㅠㅠ
14/06/23 23:02
수정 아이콘
뉴스도 나왔는데 많은 업체들도 관련 이벤트들 다 접었다고 하더라고요. 여러 상품도 10때보다 매출액이 훨씬 적고요.
세월호 이후로 죽은 경기를 월드컵이 살려야 하는데 알제리전 이후로 확 죽어버렸네요 ....
14/06/23 23:18
수정 아이콘
저도 월드컵을 매우 좋아라 하지만
이번 계기로 축구를 좋아하사람들만의 축제로 인식됐음 합니다
전국민적 응원이 의무감인듯한 분위기는 묘한 거부감이 생기더군요
14/06/24 00:08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한일월드컵이 정말 재밌는 축제였던건 맞지만 잘못된 문화도 함께 정착한것 같아 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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