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월드컵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0/06/27 02:23:31
Name SaintTail
Subject [기타] 오늘 이 선수가 너무 그리웠습니다
뛰어난 체력, 폭발적인 스피드, 누구에도 주눅들지 않는 깡다구, 어떻게보면 박지성보다 더 많은 재능을 가진 사나이

네 이천수 선수입니다

오늘 공격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일때마다 '아 이럴때 이천수가 있었으면' 이라는 생각이 지워지질 않더군요
오늘뿐만이 아니라 전의 3경기에 정상적 상태의 이천수가 있었다면 더 나은 경기를 할 수 있었을거 같네요
그의 활발한 몸놀림이 박지성과 함께 좋은 결과를 냈을거 같았는데 말이죠

왠지 그가 너무 그리웠던 하루였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6/27 02:17
수정 아이콘
'프로' 선수라면 실력 뿐만 아니라 멘탈도 갖춰야 하기 때문에 ....

저도 이천수의 '실력'은 그립지만 이천수는 안그립네요.
적울린 네마리
10/06/27 02:17
수정 아이콘
전혀요...
아님말고요
10/06/27 02:18
수정 아이콘
전 근데 우리팀에 윙어가 부족한 것 같지는 않아요.
차라리 유상철 - 김남일 - 이을용 의 황금 미들이 그립더라구요. 미칠듯한 압박압박과 찔러주는 패스.
특히 이을용선수는 왼발에 프리킥도 잘 차고, 코너도 잘차고 해서..
밀가리
10/06/27 02:18
수정 아이콘
지금의 이천수는 그 스스로 망가트린 것이라서.. . 박지성,이영표 선수의 자기관리 능력이 있었더라면..
10/06/27 02:1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아쉽습니다. 이건 순전히 이천수 선수만한 폭발력과 재능을 가진 선수가 적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10/06/27 02:19
수정 아이콘
저도 이천수선수가 그립습니다 물론 멘탈적으로 안좋은것도 있지만 적어도 제가 06년에 본 이천수는 누구보다 승리를 향한 집념이 강해 보였습니다.. 이천수 선수도 절치부심 몸을 만들어서 2014년에는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네요
금영롱
10/06/27 02:20
수정 아이콘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k리그에서는 맨 위에 군림했지만 정작 국대에서는 높은 골 결정력을 보여주진 못했으니까요.
오늘 우리팀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마무리를 지어줄 반니같은 선수였지 그 뒤를 보좌해줄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되거든요.
한 순간의 골 결정력의 포스를 본다면 96올림픽국대부터 98예선까지의 최용수 선수가 그립습니다.
에위니아
10/06/27 02:27
수정 아이콘
저는 고종수 선수가 보고싶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 자기관리에 실패하고 결국엔 은퇴했지만 그 재능만은 진짜였죠.

비단 오늘뿐만 아니고 축구 보면서 프리킥 상황만 되면 고종수 선수가 괜히 생각나네요
10/06/27 02:27
수정 아이콘
Sound mind sound body.................
망............
위그드라실
10/06/27 02:21
수정 아이콘
여담이긴 합니다만
우리나라 축구 유망주중에서 백승호선수가 훌륭하게 커줬으면 좋겠어요.
물론 아직 나이가 어려서 섣부른 예측이긴하지만요.
드랍쉽도잡는
10/06/27 02:22
수정 아이콘
가운데 이천수, 고종수 같은 선수, 그리고 풀백에 송종국...
이번 월드컵 내내 아쉽더군요.
선수들 멘탈 부분은 그렇다고 쳐도... 앞으로 한국 국대에 저런 스타일의 선수들이 나와줘야 할텐데 말입니다.
10/06/27 02:22
수정 아이콘
2002년 버젼 이천수 선수가 남아있었다면

만약 염선수자리에 이천수 선수가 뛰었다면..

아쉽기는 하죠.. 하지만 뭐 자기가 자초한 일이니.
진지한겜블러
10/06/27 02:22
수정 아이콘
이천수 그립더군요...
10/06/27 02:23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 월드컵때 02 송종국선수가 그립더군요 -_-
다음 월드컵때는 석현준선수가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네요. 대박 골결과 함께..
10/06/27 02:23
수정 아이콘
오늘은 다필요없이 최진철과 김태영 선수가 그리운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기성용은 빨리 체력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유상철롤을 수행할수있기를 바랍니다. 이청용만큼 기성용이 성장했었다면....
초코라즈베리
10/06/27 02:24
수정 아이콘
보고싶거나 그리운 선수보다는 국보급 포워드의 출현을 간절히 원합니다....
lafayette
10/06/27 02:25
수정 아이콘
저는 현실적으로 벤치에 있던 안정환 선수가 그립던데요.
염기훈 대신 안정환 선수를 투입했다면 어땠을까요. 이런 상황에서 쓰려고 데려간거 아니었나요?
예쁘고어린여
10/06/27 02:25
수정 아이콘
에휴.. 좀더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석현준이 잘 성장했으면 좋겠고..

한국의 드록바라 불리던 신영록이 다시 폼을 되찾아줬으면 합니다!!
아카펠라
10/06/27 02:35
수정 아이콘
저는 이 선수만 있었으면 8강도 가능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02년 송종국 선수...

우리나라 오른쪽 라인 무너져서 먹힌 골만 몇인지....;;
10/06/27 02:29
수정 아이콘
저는 그저 우리 홍명보 오빠님이 그리웠어요...
화이트푸
10/06/27 02:33
수정 아이콘
피자나라 치킨공주의... 최성국 선수는... 왜 국대에 차출이 안될까요?(넘 무지한 질문인가?)

예전에는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은거 같았는데 말이죠
10/06/27 02:40
수정 아이콘
사실 멘탈이 문제라고들 하지만 경기장 내에서의 투지나 정신력은 최고수준 입니다.
경기장 밖에서의 행동이 문제죠.
10/06/27 02:53
수정 아이콘
06때의 이천수 정말 혼자 고군분투하던게 새록새록하네요.
어느덧 시간은 흐르고 막장테크를 타는데...
10/06/27 02:5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송종국 그가 가장그리웠습니다..
10/06/27 03:2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송종국 선수와 이을용 선수가 더 생각나네요.
임이최마율~
10/06/27 03:55
수정 아이콘
별로 안그리웠습니다..
멘탈이 영.....멘탈도 실력이라고 보거든요..
The)UnderTaker
10/06/27 04:27
수정 아이콘
이천수의 멘탈은

이천수보다 언론의 흠집내기가 더 큰 영향을 끼쳤죠
아레스
10/06/27 05:04
수정 아이콘
전혀 안그리웠음
그리웠다면 홍명보정도
3배빠른
10/06/27 07:55
수정 아이콘
송종국 선수

정말 2002년 이후 제대로 자라기만 해줬어도 국내 최고는 물론이거니와
세계 최고의 풀백이라는 수식어도 달 수 있지 않았을까 할 정도의 안타까운 재원.
질롯의힘
10/06/27 12:22
수정 아이콘
좌영표 우종국때문에 2002년 4강이 가능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에서의 문제는 우종국과 같은 선수를 마땅히 세울 수가 없어서
고민하게 만들었고, 그나마 좌영표도 예전같지 않아서, 몇번 뚫리더군요. 제가 보기엔 딱 거기까지의 선수층이었습니다.
아쉬운 타깃형 골게터도, 1% 아쉬운 골키퍼, 날개 수비수, 11명을 다른 축구 강국처럼(브라질, 아르헨은 2진 깔고도 이기는 선수층)시
선수 능력치 7레벨이상의 선수로 골고루 채우지 못하는게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한국의 선수층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그래도 희망이 있는건 해외리그에서 축구의 눈을 띄게한 이청용, 기성용, 박주영, 그리고 우리의 캡틴 이 4명은 정말 세계적으로
밀리지 않는 감각적인 축구를 보여줬다고 봅니다. 2014년에는 이런 선 수 11명으로 잘 짜여지면 4강이상도 가능하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999 [기타] 돌아오는 국대 선수들에게 잘했다는 격려를 해줍시다. [4] 天飛3428 10/06/27 3428
1998 [기타] 국가대표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5] o파쿠만사o3338 10/06/27 3338
1997 [기타] 오늘 이 선수가 너무 그리웠습니다 [36] SaintTail5438 10/06/27 5438
1996 [기타] 이제 속 편히 월드컵을~ [4] 박루미3688 10/06/27 3688
1995 [기타] 박지성 선수의 은퇴가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20] Ed4816 10/06/27 4816
1994 [기타] 트레제게의 눈물 기억하십니까? [33] 아님말고요5521 10/06/27 5521
1993 [기타] 저는 이제 스페인의 우승을 기원하겠습니다. [9] 삭제됨3885 10/06/27 3885
1992 [기타] 슬슬 들어가는 병역혜택... [12] Kristiano Honaldo4009 10/06/27 4009
1991 [기타]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3] 애휴3485 10/06/27 3485
1989 [기타] 허정무 인터뷰 [54] 케이윌5024 10/06/27 5024
1987 [기타] 경기 감상평 한번 올려봅니다 ㅠ [12] Lavita3722 10/06/27 3722
1986 [기타] 근데 박지성 선수 킬패스 2개 나왔을 때 놀라지 않으셨나요? [35] 인필드6307 10/06/27 6307
1985 [기타] 이번 월드컵, 과연 어느 나라가 우승할까요? [58] Surrender4130 10/06/27 4130
1984 [기타] 스카이 스포츠 평점입니다. [35] Chir5933 10/06/27 5933
1983 [기타] 수고하셨습니다~~ [2] 야수3326 10/06/27 3326
1982 [기타] 아쉽지만 희망을 보았습니다. [4] 거칠부3560 10/06/27 3560
1981 [기타] 냉정하게 경기를 바라본.. 우리나라 대표팀 (수고하셨습니다!) [14] 인디3895 10/06/27 3895
1980 [기타] 여러분~ 이제 다 잊고 월드컵을 즐겨 봅시다! [4] ThinkD4renT3585 10/06/27 3585
1979 [기타] 제 2의 박지성이 나올수 있을까요? [34] mandy4722 10/06/27 4722
1978 [기타] 대회 끝났으니 비판좀 하겠습니다. [64] 드래곤플라이5172 10/06/27 5172
1977 [기타] 마침표가 없는게 너무나 아쉽다! [2] 맛강냉이3489 10/06/27 3489
1976 [기타] 경기 감상평 [10] 주환3569 10/06/27 3569
1975 [기타] 이대로 아시안컵 믿겠습니다. [9] GoodSpeed3728 10/06/27 372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