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외적으로 쓰는 칼럼들 중 스타2 협의회 (
http://s2con.com/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칼럼을 스타2 협의회 이준호 팀장님과 운영진 박진호님의 승인을 얻어 연재게시판에도 연재하게 되어 지난 주부터 연재가 시작되었으며, 5월 11일자 칼럼까지 기존 연재분이 모두 업로드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는 스타2 협의회와 동일한 연재일에 칼럼을 연재할 생각이며, 참고로 스타2 협의회에는 지정일 없이 1-2주 간격으로 1개의 칼럼이 연재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칼럼은 스타2 협의회 자문위원이라는 자격으로 쓰는 칼럼입니다만, 자문위원 자격이라 해도 저는 일반적인 게이머들보다 특별히 많은 사항을 아는 것은 아닙니다. 원래 기본 컨셉 자체가 가능한 한 e스포츠 팬의 시각에 가깝게 바라보는 칼럼을 작성해서 관계자분들 및 선수들에게 보여주고 들려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관계자 분들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려면 충분히 물어볼 수야 있겠습니다만, 그래서 들려온 정보라 해도 팬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불어 지금껏 스타2 협의회에 올라간 칼럼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제가 관심있게 지켜본다는 이유로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비판을 하지 않을 생각도 없습니다.
지금의 상황에 대해 혜안과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이 있으니 그런 분들에게는 어쩌면 제 글이 부족해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연재되는 칼럼에 대해 좋은 말도 그대로 들으려 노력하고 언짢은 말도 그대로 들으려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스타2 협의회 및 다른 스타크래프트 2 e스포츠 주체들에게 저의 의견 및 커뮤니티의 의견, 스타크래프트 2 e스포츠를 바라보는 시선 등에 대한 이야기를 칼럼을 통하여 계속 쓰려고 합니다.
참고로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있어 알려드립니다만 저의 스타2 협의회 자문위원 자격은 명예직입니다. (다시 말해 이것으로 지금 금전적 이득을 취하고 있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디에서 보니 제가 자문위원 지위에서 칼럼을 쓰는 것을 가리켜 '블리자드나 협의회가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글줄 좀 쓰는 사람 뽑아 빵빵하게 돈 주고 알바 시킨다'는 식으로 있지도 않은 사실을 만들어 비난하는 광경도 보게 되는데 저더러 뭐라고 비난하는 것은 저만 상처입든 아니면 무시하고 지나가든 제 선에서 끝나는 문제지만 변변한 수익도 없이 열정만으로 임하는 스타2 구단 관계자 분들과 협의회 분들까지 싸잡아 사실과 다르게 비난하는 말이 그 분들에게 들어가면 그 분들이 얼마나 마음에 상처를 입을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이것으로 금전적 이득이 주어진다면 저야 당연히 좋겠지만, 그런 상황을 알고 수락한 것이기 때문에 지금은 별로 관계치 않습니다.)
염치불구하고.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 The xi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