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니터를 24인치로 바꾸고 방금 스타2를 결제했습니다.
스타1에서는 토스로 했지만, 이번엔 테란으로 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배치경기에서 우선 단축키, 건물, 생산유닛 등등을 알아두기 위해서 일단 다 졌습니다.
(올라가는 재미를 만끽할겸 말이죠 -_-; 이길 자신이 없기도 하고...)

그동안 저번주 엇그제 부터 연승전이나 GSL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테란유저가 많아서 어느정도 기본 운영의 윤곽은 알랑말랑한 상태예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전략시뮬레이션게임에 특별한 자질이 없어서 스타1을 할떄도 거의 정형화된 빌드 1개를 연습해서
다른 여러 전술을 쓰기보다는 한가지만 주구장장 파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몇 파일런, 몇 게이트, 몇 가스, 몇 사이버 같은 것에 민감한 편이예요 흐흐; 실력은 개뿔도 없지만...

우선 제가 그동안 본 테란의 정석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무난한 운영이
vs 저그 : 해불의료선 이후에 약간의 공성전차와 토르 조합 (의료선 뽑기전에 밴시 견제도)
vs 토스 : 해불의료선과 적정수의 공성전차 조합 (공성전차 뽑기전에 화염차 견제도)
vs 테란 : 해불의료선과 꾸준한 공성전차, 상황에 따라 다수 바이킹 혹은 이에 대한 토르
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방송을 봐도 몇 보급고, 몇 병영, 몇 가스를 주로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 테란이 해불의료선이 주 베이스로 후반까지도 가기때문에
초반 빌드오더만 익힌다면 세종족전 모두 어느정도 익숙해 질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pgr에 많은 고수분들이 있으시니 각 사용하시는 빌드들이 다양하겠지만
대체로 게임 시작부터 초반 인구수 한 20~30 까지 어떤식으로 빌드를 사용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xp에서도 검색해봤는데 9보급소가 진리라는 분도 계시고, 11보급소가 1:1에서는 정석이라는 분도 계시고 음 감을 잘 못잡겠네요 ~_~
방금전 배치고사 막겜에서 9보급 - 11병영 - 12가스 - 궤도&해병 순으로 해봤는데 약간 최적화가 안 된 기분이 듭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