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뉴욕 닉스 vs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2차전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박터지게 싸운 두 팀은 이번에도 인디애나가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지금부터는 개인적인 감상

- 에너지레벨 차이가 커보인다.
브런슨이 꾸준히 폭발하고 있지만 분명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뉴욕의 수비가 헐거워지는 느낌이 좀 들고 있습니다. 속공에서 쉽게 내주는 경향도 있고, 이번 경기도 공격 리바운드를 꾸준히 잡다가도 후반에 가서 결정적 리바운드를 내주면서 게임이 기울었거든요.

- 통제 불가능이 되어가는 시아캄
할리버튼이 2경기는 비교적 잠잠했는데(14득점 11어시), 시아캄이 대폭발했습니다. (39득점) 시아캄이 플옵 내내 꾸준히 샷 피니셔 겸 탄처리를 맡고 있는데 이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 아이고 타운스야
타운스의 데뷔 당시 평가는 공격보단 수비에 방점이 찍혀있었는데, 2경기의 타운스는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결국은 4쿼터는 거의 벤치에서 보냈구요. 결국 타운스가 해줘야 닉스가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을텐데요.


오늘 9시 반에는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vs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3차전이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