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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12/31 14:01:19
Name 캡틴백호랑이
Link #1 스티브예 유튜브 영상
Link #2 https://www.youtube.com/watch?v=HMbhBQ1Qzy8&t=1131s
Subject [연예] 피의게임3 9화 비하인드(스티브예)
엊그제 스티브예가 피의게임3 9화 비하인드 영상을 올렸습니다.
리뷰가 아닌 비하인드 스토리를 푸는 내용이라 흥미로운 부분이 많아 공유합니다. 피지알에서도 피의게임3 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주요 내용을 요약했습니다.

9화 비하인드

메인 매치 도중 쪽지(필담)를 주고받는 것이 룰 위반임이 명확히 공지된 상황.
잔해팀(장동민 팀)이 이 규칙을 어기고 쪽지를 주고받았다고 함.
룰북에서도 필담은 금지이며, 이를 어길 시 퇴소 조치 가능이라고 명시돼 있었음.
제작진이 중간에 경고했음에도 잔해팀은 이를 멈추지 않았다고 함.

낙원팀(스티브예 팀)은 게임 도중 쪽지 사용 사실이나 경고 사실을 전혀 몰랐음.
게임이 끝난 후 유리사, 지나, 서출구의 대화 중 쪽지 사용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를 팀원들과 공유하며 분노가 커졌음(티저 서출구가 노트를 던지면서 분노하는 장면)

서출구와 스티브예를 포함한 낙원팀은 반칙한 출연자 둘을 퇴소시키지 않으면 자신들이 나가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취함.
장동민은 짧은 메모는 허용되는 줄 알았다고 주장하며 상황을 수습하려고 노력.
제작진은 반칙자를 데스매치로 보내겠다는 방안을 제안했으나, 낙원팀은 이를 거부하고 퇴소를 강력히 요구.
밤새 회의를 진행하며 팽팽히 대립했지만, 결국 제작진과 출연자들 모두 해당 사건을 방송에 모두 담기로 합의하며 사건이 마무리됨.

9화가 방송되기 전, 제작진으로부터 사건이 통편집된다는 통보를 받음.
평소처럼 리뷰용 완성본을 보내주는 대신 통편집 소식만 전달받았다고 함.

스티브예의 영상에는 이 사건 외에도 피의게임 출연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하니 궁금하신 분 들은 영상을 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다른 커뮤니티에선 이 사건을 두고 장동민의 반칙패다 or 서바이벌 방송에선 허용할 수 있는 반칙이다 라고 의견이 나뉘는데 피지알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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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천도
24/12/31 14:06
수정 아이콘
필담의 영역이 어디까지인지에따라서 빠니가 가져간 컨닝페이퍼도 필담이라고 볼수가 있기때문에
필담의 완전 금지는 너무 황당한 소리같은데
명확히 필담 금지였다고 하는건 신기하네요.
장동민이 최혜선한테 쪽지보내고 했었는데 그때도 항의를 했었으려나요?
24/12/31 14:07
수정 아이콘
허용할 수 있는 반칙은 어디까지나 룰 안에서, 룰의 헛점을 이용했을때의 반칙인거죠. 명백한 룰 위반이면 퇴소가 맞습니다. 장동민이 '해명' 을 한다는 것 자체가 안되는 걸 인지하고 인정한 행동 아닌가요. 허용이 되는 반칙이라면 해명이 아니라 반박을 했겠죠.
포의부하
24/12/31 14:1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제작진도 협의한대로 내보내야지 통편집은 또 뭔가요. 통편집하면 다들 조용히 넘어갈 줄 알았나 에휴
웸반야마
24/12/31 14:18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제작진 입장표명이 나올테니, 제작진 글 보고 의견 남겨야겠습니다
이쥴레이
24/12/31 14:19
수정 아이콘
한참 재미있게 봐서 다음화가 기다려지네요.
진짜 우승은 누가 할지 모르는데 일단 장동민쪽 연합은
장동민으로 인해서 다들 활약상이나 개인사가 묻히는 경향이있고 홍진호쪽 연합은 늘패배하지만 개인 이야기들이나 반짝이는(?)스토리나 화제가 되다보니...

이번화에 충주맨도 호불호가 강하지만 한번쯤 이겨보겠다고 자기희생도 충분히 제성향에서는 맞았습니다. 기대 되네요
다시마두장
24/12/3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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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는 아니지만 적어주신 내용만 봤을 땐 필담을 주고받은 측의 명백한 반칙이 맞는 것 같습니다. 서바이벌이니 허용한다는 논리는 그 경계가 너무도 모호하기에 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요.
Mini Maggit
24/12/31 14:25
수정 아이콘
이미 직접행위자인 유리사 타겟되니까 스예가 선택적으로 내빼고 정리되는 건 아닌가요? 오히려 제작진이 공개했으면 욕만 더 먹었을 것 같은데
방송을 위해서 카메라에도 숨겨지는 필담은 금지라고 합헌해석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당장 같은 팀이던 홍진호는 장동민 살아돌아온거 축하해주고 있는데
샤르미에티미
24/12/31 14:27
수정 아이콘
사건이 너무 커져서 수습이 어려웠던 것 같은데, 필담 룰은 저도 방송을 위한 룰이라고 생각해서 규정에 진짜 어긋나는 반칙 같은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작진이 룰북과 설명을 납득이 가도록 설득을 못 시켰으니, 또 방송을 할 만큼 한 장동민이나 충분히 이런 상황을 받아들일 만한 홍진호까지 나서서도 수습을 못 했으니 문제가 전혀 없는 일이었냐면 또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문제는 제작진이 방송각을 만들기 위해 규칙이나 히든 룰을 너무 많이 만들었던 것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필담 같은 건 방송에 쓰기 어렵다 보니 출연자들이 육성으로 안 하고 보안을 위해 필담으로 소통을 한다면 방송에는 굉장히 악영향이겠죠. 그런데 그걸 강력한 룰이랍시고 어기면 퇴소니 해서는 안 되느니 하고 적다 보니 문제가 커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작진이 리얼함을 출연자들에게 바라면서도 방송각이 안 나오는 상황은 피하겠다고 억지스럽게 진행했고, 전문 방송인이 아닌 출연자들이 크게 반발했고 일이 커진 것 같습니다. 그냥 솔직하게 필담으로 소통을 하면 인서트도 따로 따야 하고 부자연스럽고 연출과 편집과 진행에 불편함이 있으니 하지 말아 달라 했으면 문제가 될 일도 없었겠죠. 근데 그러면 또 출연자들의 자연스러운 상황이 안 나올까봐 그렇겐 안 했다고 보고요.
짜부리
24/12/31 14:32
수정 아이콘
제가 느끼는 2가지는

1) 장동민 영웅만들기? 혹은 너무 맞춰주고 있는거 같습니다.
저번화도 악귀룰 대해 얘기하는 순간 데스매치를 가야되는데, 가지도 않고 어물쩡 또 넘어갔죠.. 너무 편의를 봐주는듯

2) 충주맨이 저번화의 꼴찌 전략을 왜 했는지 이해가 갑니다.
사이렌 실수로 충추맨 한번 엿먹여, 필담으로 또 한번 맘상해.. 뭔가 불합리하다고 느낄만 합니다.
24/12/31 14:34
수정 아이콘
맞아요 악귀2명 이야기 하면 안되는거였죠.
실수였겠지만 그렇다해도 말하면 규칙 어긴건데... 아무도 눈치못채서 걍 넘어간듯.
24/12/31 14:34
수정 아이콘
충주패스 사이렌 사건 땐 사람이니 실수할 수 있겠거니 했는데 스예 후일담 듣고 시즌3는 제작진이 본인들도 감당 안 될 정도로 사이즈를 너무 키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출연자들은 역대 시즌 중 가장 많고, 또 룰도 너무 많이 만들다보니 이런 사단이 난 것 같습니다.

방송 다 내보내주겠다고 현장에서 약속하고, 시간 흘러 결국 자기들 멋대로 편집하는 것보면 어쩔 수 없는 방송국 특인 것 같고요..
24/12/31 14: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필담, 귓속말 금지라는 것이 출연진들에게 방송 촬영용 유의사항 격으로 주어진 규칙이었겠죠 스티브 예도 메인 매치 규칙보다는 방송용 룰에 가깝다고 말했습니다. (카메라에 담을 수 없는 글과 소리는 지양할 것을 요청) 정치 게임을 기반으로 하는 서바이벌 프로에서 쪽지 주고 받는 걸 규제하는 게 말이 되나 싶네요 윗 분 말씀대로 이미 그 전에 최혜선이 받은 쪽지를 본인 팀원들 (9화 게임 끝나고 항의한 플레이어와 동일) 과 공유하기도 했었는 걸요? 그럼 그때 쪽지는 가능하고 지금 9화 쪽지는 불가능한가요? 초반에 홍진호가 스파이 역할을 할 때도 생각해보세요. 메신저함을 이용한 건 게임에서 제공한 아이템을 정당하게 사용한 거였습니다. 하지만 그 쪽지를 작성할 때 들킬까봐 화장실에 가서 쓰고 왔죠. 그럼 이런 건 문제가 안 되나요? 카메라에 안 잡히는데? 그동안 출연진들 리뷰 방송이나 SNS를 보면 9화 비하인드가 알려진 후 엄청난 논란이 있을 거라고 얘기하고들 했었는데 사실 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4/12/3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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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쪽지도 어쨋든 장동민이 준거고, 스티브예 말에 따르면 9화 시점에서 안거 같으니 그 당시에는 당연히 몰랐겠죠.
24/12/3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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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 쪽지'는' 장동민이 줬고, 9화 쪽지는 유리사가 준 거죠. 그 당시에 몰랐다는 말이 이해가 되질 않네요. 쪽지 받은 거 공개했을 때 다같이 있었는데요. 그럼 추후에 알았으니 알게 된 이후에는 최혜선도 퇴소 시킬 것을 요구할까요? 아니겠죠.. 앞서 적은 홍진호 건도 퇴소 얘기가 나올 행동이 아니라는 의미였구요. 솔직히 말하면 게임 지고 생떼 부렸다고 느껴집니다. 서출구가 한 말이 있죠. 방송에는 어떻게 나올 지 모르겠지만, "그 당시에는" 큰일 이었다. 지금 생각은 달라졌다는 뜻이겠죠.
24/12/31 15:59
수정 아이콘
쪽지를 몰랐다는게 아니라 쪽지 주고받으면 안된다는 룰을 모르지 않았겠느냐 하는 말입니다.
24/12/31 16: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부분은 전체 룰북 (각 게임마다 달라지는 규칙이 아닌 출연진 촬영 규칙) 에 이미 기재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엔지니어
24/12/31 14:41
수정 아이콘
다른건 많은분들이 언급해주셨지만 제작진의 실수가 좀 많이 보여서 짜치는 부분이 많네요..
특히 오함마 습격 이후 잔해/저택팀이 태풍 때문에 낙원에 머물게 되었고 여기까지는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그날 저녁 이후로는 날씨가 좋았던것으로 보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잔해팀이 계속 낙원에 머무는게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잔해팀의 경우 잔해에 머무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디버프이고 메인매치나 데스매치 경기력에 분명한 영향이 갈거라고 생각하는데, 날씨가 좋아진 이후로도 잔해팀을 낙원에 머물게 하는건 잔해팀에게 특혜가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구요.
잔해팀이 낙원에 머무는 결정을 할거였다면 팀간 소통을 못하도록 하는 어떤 장치가 있어야 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마저도 없으니 정치력 만랩인 장동민 팀이 낙원팀을 요리하는게 보여서 제작진이 장동민팀을 밀어주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들었네요.
기무라탈리야
24/12/31 14:50
수정 아이콘
피의 게임은 스연게 감상평밖에 안봤는데 본문 내용을 보면 지니어스2 절도 같은 느낌도 있는데 좀 다른가요?
24/12/31 15:35
수정 아이콘
필기 행위 자체가 금지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필담이 대체 어느정도 선에서 금지인지는 애매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제작진이 경고를 했음에도 그 행위를 계속한다면 그건 명백한 반칙 아닌가요?
24/12/31 15:45
수정 아이콘
출연진들의 말에 따르면 제작진이 잔해팀 (장동민이 속함) 에게 경고했다고 하고, 메인 매치 중 유리사 (낙원팀에 잠입한 잔해팀의 스파이) 가 쪽지 전달. 유리사는 메인 매치 중 낙원팀과 붙어서 플레이 했기 때문에 이 사실을 몰랐다는 게 스티브 예의 설명. 그러니 경고에도 불구하고 무시하고 계속한 건 아니라고 합니다.
Davi4ever
24/12/31 16:1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정리해 보면 유리사가 쪽지 주고받으면 안되는 룰은 출연진 촬영 규칙에 있어서 알고 있었는데
잔해팀이 그것 관련해서 경고를 받았다는 건 몰랐다는 건가요?
24/12/31 16:15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전체 룰북에 기재되어 있었지만 여러 참가자들이 이를 숙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플레이를 했고 한동안 해당 룰 위반 행위에 대해 제재가 없었으나 7일차인 메인매치 세븐노트 게임 중 제작진이 잔해팀에게 경고, 이후에 유리사는 경고 여부를 모르고 쪽지 전달. 이라고 합니다.
24/12/31 16:17
수정 아이콘
알면서도 (그동안 비슷한 행위에 대한 제재가 없었으니) 이 정도는 용인 가능하겠다 하고 플레이를 한 건지, 룰 자체를 숙지 하지 못 한 건지는 본인만 알겠죠..
24/12/31 16:22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잔해팀은 그 전달받은 쪽지를 읽은거죠? 그럼 무시하고 계속했다는 것과 큰 차이는 없는거 같네요. 정말로 제작진의 경고를 엄중하게 생각했다면, 전달받은 쪽지는 그대로 파기하고 다른 연락 방법을 모색하는게 맞는거니까요.
24/12/31 16:28
수정 아이콘
스티브 예 팀이 퇴소 요청한 김민아, 유리사가 접선을 합니다. 다만 방송 촬영이 되지 않는 숙소에서 대화를 주고 받아서 화면은 나온 것이 없고요. 소리만 들리는데요, 김민아가 유리사에게 쪽지는 버리라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말로 어떻게 행동하라, 라고 스파이 지시를 하고요. 정리하면 제작진 경고를 들은 김민아가 쪽지를 받지는 않고요 그 반대로 유리사에게 지령을 주는 상황입니다.
24/12/31 16:33
수정 아이콘
그 말대로면 잔해팀이 제작진 지시를 무시하고 계속한건 아니네요. 처음에 필담을 했다는거 자체를 문제삼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많아서 퇴소조치까지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24/12/31 16:3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쪽지를 주고 나서 들키지 않게 폐기하라는 뜻에서 버리라고 멘트한 거면.. 하하.. 시청자 입장에선 더 알 수 있는 게 없습니다. 하지만 둘 중 유리사에게 룰 위반 포커스를 맞춘 것보면 위의 상상은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고요. 모르겠습니다.. 비하인드 공개 해주면 좋겠네요.
마작에진심인남자
24/12/31 16:06
수정 아이콘
피겜 제작진의 운영이 계속 문제가 되네요.
TempestKim
24/12/31 16:35
수정 아이콘
방송국 놈들이 다 그렇죠 뭐
바카스
24/12/31 16:38
수정 아이콘
스티브예 풀영상 보고 왔습니다.

이미 출연자들 중 일부는 제작진의 통보성 통편집에 9화부터 안 보기 시작 및 전체 단톡방은 이미 아무도 말 안 하고 있으며 파생 스몰 단톡방으로 갈라짐 크크

나름 서바이벌 예능 중 역대급으로 잘 달려가고 있었는데 제작진의 뭉개기로 이런 병크가 터지네요.
24/12/31 16:44
수정 아이콘
이 부분은 그냥 제작진이 너무 물렁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발견 즉시 단호하게 대처했어야 했는데..
경고까지 했는데 계속 할정도면..말 그대로 바로 데스매치 직행시키거나 방출 시키는 부분으로 내치는걸 방송으로 내보냈어도 되지 않았나 싶은데..
어차피 인원도 많고.
그게 어려웠으면 약속한대로 편집안하고 내보내든가..
댓글자제해
24/12/31 16:47
수정 아이콘
제작진이 서바이벌 할 깜냥이 너무 안되요....
이상한 규칙도 너무 많고 진행도 제작진이 전혀 컨트롤을 못함
벌리기만 잔뜩 벌려놓고...
럭키비키
24/12/31 16: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연장으로 유리창 깨부수고 카드훼손하는건 허용되면서 쪽지주고받는건 안되는것도 이상하네요. 전자의 방식들에 비하면 상당히 건전한데요
어느새
24/12/31 17:42
수정 아이콘
음....개인적으로는 물리력 행사보다 이간질 혹은 배신이 포함된 정치질이 가능한 룰이 더 건전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4/12/31 17:02
수정 아이콘
서바이벌에 허용되느냐 안되느냐를 여기서 결정할건 아니고, 그 안에서의 룰은 무조건 따라야되는게 맞죠.
만약 장동민이 쪽지를 사용안하고 상대팀만 썼으면 장동민도 따졌을겁니다.
엔타이어
24/12/31 17:05
수정 아이콘
피의 게임이 애초부터 불합리, 불공정 뭐 이런걸 내세웠다고 해도 제작진이 정한 룰을 어겼음에도 저렇게 넘긴건 보는 사람들의 몰입을 확 깨버리죠.
9화 세븐노트는 방송으로 나온것도 개판이었는데 비하인드까지 저렇게 있었던걸 뭉갰으니 보면서 이해가 안간게 당연했네요. 긴 플레이타임이라 보면서 내가 뭘 놓쳤나 ? 싶은 느낌을 받았는데 실제로 보여주지 않으니 놓친게 많았을 수밖에요.
제랄드
24/12/31 17:24
수정 아이콘
룰북에서의 명시에도 불구하고 필담 금지가 얼마나 염격한 룰이었는지 시청자 입장에서는 알 수 없고, 어쨌든 장동민이 이를 위반해서 이득을 취한 것까지는 분명하지만 엄격한 룰이라는 것을 인지했으면서도 승리를 위해 무시한 건지, 별 거 아닌 룰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강행한 건지 여부도 시청자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이런 류의 예능에서 플레이어간 비밀리에 쪽지를 주고 받는 게 딱히 금지였던 적은 없는 것 같아서 장동민은 아마도 별 거 아닌 룰로 치부했을 가능성이 조금 높아보입니다.
뭐 이건 제 추측일 뿐이고, 이제 제작진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네요. 정황상 비루한 핑계 내지는 시청자(와 참가자)의 양해를 구하는 선에서 사정을 설명하거나, 그냥 무시하고 별다른 해명 없이 회차를 진행하겠죠. 그러나 어느 쪽이든 뒷맛이 쓴 시리즈가 될 것 같습니다. 제작진의 미스가 이게 처음도 아니고, 뭐 이 정도 거대 프로젝트를 하다보면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기기엔 굉장히 민감한 부분이라서요.

결론적으로 워낙 변수가 많은 프로그램 특성상 이런저런 상황을 가정하여 나름의 대비는 열심히 했겠지만, 예상치 못한 곳에서 사고가 났다, 물론 프로그램의 존폐를 논할 정도의 실수는 아니었고, 아직은 다음 회차를 기대하며 구독 연장(...)를 할 정도는 충분히 된다 정도로 생각하렵니다.
우상향
24/12/31 17:24
수정 아이콘
습격할 때 충주맨이 첫 계단 밟고 1초만 경보음이 울려야 되는데 5초 이상 울린 것도 제작진 세팅 실수여서 잔해팀에게 사과했다로 퉁친 것도 이해가 안됐어요.
게임 승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건인데 겨우 사과로 퉁이라니;;
어느새
24/12/31 17:46
수정 아이콘
자잘한 실수들이 많은데 엄격하게 대처하지 않은게 한꺼번에 터지네요.솔직히 카드 접고 찢는건 되고 충주맨이 몽땅 구겨버리는건 안될이유가 없는데 장동민이 너무 과하게 화내던데...솔직히 어느정도 빌런캐릭들도 좋아하고 장동민이 그동안 예능에서 보여준것도 좋아했는디 피의게임와서 거부감이 드는거보니 내가 늙은건가 싶어요
멸천도
24/12/31 18:09
수정 아이콘
그 시점은 카드 구기는게 된다고 얘기가 된적이 없는 시점입니다.
충주맨이 카드를 한점으로 만든 상태에서도 카드교체가 없이 그냥 쓴다는걸 알아낸 상태에서 장동민이 카드를 훼손한걸 시작으로 봐야죠.

그리고 카드를 훼손해서 화내는게 아니라 중립국이랬으면서 자기네들 전략을 훼방하니까 화를 낸거였죠.
어느새
25/01/01 23:26
수정 아이콘
전 좀 동의하지않는것이 중립국이라는게 어느편에 서지 않겠다는거지 중립국으로서 자신의 이득을 추구하지 않는것은 아니지 않나요? 충주맨이 카드를 구김으로 카드 표식을 알아보기 힘들어진게 비단 장동민팀 만은 아니지요.카드 표식은 스티브팀도 했었으니까요.전 충주맨이 자신의 이득을 위해 한 행동에 화를 내는건 좀 아니라고 봐서요.장동민이 게임 내내 보여주는 모습이 본인이 하는 전략이나 술수는 합리적이고 당연히 똑똑한 행동이며 다른팀이 하는 행동은 모자라고 합리적이지 못하다 라는 태도를 일관되게 고수하고 있는데 팀적능력치와는 별개로 굉장히 매력을 반감시키는 요인이라고 보는 입장입니다.어쨌거나 팀위주로 굴러가도 결국은 개인전이 될건데 배신이나 그런것에 굉장히 민감해하면서 팀을 운영하면서 악귀미션에선 단독으로 배신에 준하는 행위를 하고 스티브를 못마땅해하는것도 좀 웃기고요

뭐 저 예능은 살아남아 1등해야 되는거니 결과적으로 틀린길은 아니겠고 쌓이는 택틱은 본인이 안고가야죠
멸천도
25/01/02 06:11
수정 아이콘
악귀쪽 관련해서는 저도 장동민이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충주맨이 카드 구겼을때는 대놓고 잔해팀이 줄서는걸 달려가서 방해하고
먼저 들어가서 구긴거니까 누가봐도 이건 잔해팀을 [방해]한게 맞죠.
자신의 이득을 챙기는건 당연히 해야할일이지만 최소한 그 장면은 잔해팀을 타겟팅해서 전략을 망치려고 한게 맞으니까요
어느새
25/01/02 08:07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러니까 다른편이 전략을 수행하는걸 방해 하는것이 왜 극대노를 해야 하는 포인트인지 모르겠다는거에요.저는 당연히 할수있다면 가능한한 방해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요.그래서 가능한한 전략을 숨기고 들키지 않으려고 하는거 아닌가요.비단 장동민뿐 아니라 서바이벌 예능 나오면서 사람들이 너무 자신에게만 관대한게 아닌가 좀 피곤해졌달까요...개인적으로는 화가나지만 "어...네가 이렇게했어? 대단한데? 하지만 두고봐라 내가 어떻게든 이겨낸다.이겨서 보내버린다" 라는 마인드를 바란건 너무 이상적이었나봐요
멸천도
25/01/02 08:3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건 너랑 나랑 척을 질꺼고 나는 너와 반대편에 설꺼다
라고 한 사람이 하는거랑
우린 중립국이니까 건드리지 말라고 한사람이 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잖아요.
우리는 중립국이니까 니들이 건들이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한다음에 니들이 하는걸 방해는 할꺼다는 아무리 봐도 어색하잖아요.
저도 장동민이 다 옳다는건아닌데 최소한 그 분노는 이해하겠다는거지요.
어느새
25/01/02 23:02
수정 아이콘
음...어차피 게임을 바라보는 시각도 가치 판단도도 다른것 같고 또 어느게 옳다라고 정해진 답이 있다고 생각지는 않아서 더이상 답변이 필요한가 싶기도 하지만....

마지막으로 의견을 피력해보자면 저는 충주맨 쪽 입장이 "중립국이라 우리 건드리지마!!"라기 보단 "우린 중립국이라 어느편에도 붙지않고 내마음대로 독자노선을 갈거니까 포섭하려고 들이대지마!!"로 읽혔거든요? 제가 잘못보았는지 편집의 함정인진 모르겠지만 말이죠.그렇더라면 아무리 쪽수가 딸리고 가능성 희박해도 중립국으로써 최대한 승산이 있는 전략을 써야되고 그건 곧 장동민 팀이든 반대팀이든 전략이 보이면 방해해서 내가 조금이라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는게 당연히 합리적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아마도 그 중립국 해석의 차이에서 달라질수밖에 없는것 같네요 ^^;;
어느새
25/01/02 23:07
수정 아이콘
덧붙여,장동민이 전 틀리다고 생각하는건 아닙니다.그런데 일개 시청자로써 아쉬웠던건 "아 이놈봐라? 만만찮게 똘아이네? 그래 어디 한번 해보자.너 죽었어"정도를 장동민에게 기대했는데 솔직히 피의게임이 유난히 욕이 거침없이 많이 나와서 제가 예민해진탓도 있을거라 생각되지만 "이런 병xxx xx 죽여버릴꺼야 미xxx" 이러고 나오니 좀 짜게 식었던것도 부인은 못하겠네요.개취입니다 ㅠㅠ
24/12/3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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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스티브예를 별로 호감있어 하지 않는데, 보다보면 편집이 제작진이 스티브에 악감정이 있나 싶은 지점들이 있습니다. 
24/12/31 18:34
수정 아이콘
스티브예는 이미 꼬리 말았는데 얼마나 바보같은 댓글들이 계속 달릴지 궁금하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4/12/3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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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를 안 보고 해당 컨텐츠만 보려니 제대로 따라갈 수가 없네요 크크...
24/12/31 19:04
수정 아이콘
보통은 그런데 머니게임 파이처럼 참가자들이 군불 때듯 외부컨텐츠를 생산하는 중이라 조금 피로감이 있죠
유인촌
24/12/3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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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예 gg 치고 도망 갔답니다.
https://m.dcinside.com/board/pgame3/153289?page=2&recommend=1
사이퍼
24/12/3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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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예 슨슈 짜친다 짜쳐
여자같은이름이군
25/01/01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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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제작진들이 스예 살려준 셈.. 약속대로 방영했으면 크 
서낙도
25/01/01 06:18
수정 아이콘
장동민이 똑똑한건 알겠는데 개인적으로는 피의게임3 보면서 엄청 비호감 됐네요.
천상천하유아독존.모든것은 내뜻대로.내말 안들으면 멍청한것
웸반야마
25/01/02 18:49
수정 아이콘
장동민은 내말 안들으면 멍청하다 한 적 없습니다

데스매치 가서 보자는 주의지
어느새
25/01/02 23:12
수정 아이콘
편집의 함정일수는 있겠지만 그런 인터뷰 엄청 많이 했습니다....그래서 제가 서바이벌 예능 보던중 장동민이 불편했던 프로그램도 이번이 처음이었어요.그전까지는 선을 아슬아슬 지켰던것 같은데 말이죠.물론 저만 그렇게 느낀것일수도 있습니다
아델라이데
25/01/01 09:18
수정 아이콘
피의게임인데 상해입히는거 말고 다른 제한은 다 없애야죠.. 좀 이상하네요.
The)UnderTaker
25/01/02 00:44
수정 아이콘
스티브예가 이름없거나 친분없는 다른사람의견 무시, 상대 승리를 운빨, 다른 연합의 플레이를 뇌없는 전략, 팀 패배를 남탓의 절정을 보여주고있는데도
장동민이 오히려 안좋은 평가를 받는건 같은 방송을 보고있는건지 의문..
서낙도
25/01/02 06:53
수정 아이콘
스티브예를 장동민 비교 대상으로 보시는군요? 저는 처음부터 기대치가 없어서 평가도 안하네요.
The)UnderTaker
25/01/02 15:12
수정 아이콘
진짜 독재자처럼 내말대로해, 내말이 무조건 맞아, 다른 가능성이 분명히 있는데도 내말이 맞아, 저런 운빨때문에 지네, 니 실수때문에 전략실패, 내가 리더니 1등해야하고 꼴찌는 끝까지 탱킹해, 팀원 제물로만 생각, 한번 스파이 의심한건 중간에 무조건 믿기로 해놓고 이유없이 또 의심하는 리더인 스티브예.. ㅠㅠ
자기보다 좋은 의견은 수렴하고 내세운 전략보다 별로인 의견도 설명 혹은 납득시킴, 팀 패배시 모든 책임을 자기가 지고 꼴찌를 어떻게든 살리려는 장동민.
과연 누가 독재자인지..
서낙도
25/01/02 15:44
수정 아이콘
제말을 이해하지 못하셨네요...
장동민 >>>> 스티브예
개인적으로 스티브예는 평가할 가치도 없다는 말씀입니다만???
어느새
25/01/02 23:17
수정 아이콘
전 둘다 불편한 입장에서 말씀드려보면 일개 게임이지만...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독재자는 좋은 독재자,혹은 더 나은 독재자다 라는것에 동의를 못해서요 ㅠㅠ

사실 피의게임이 리얼 정치질 게임이라고 보기는 힘들고 사실 이간질에 가까운데 그것조차도 정치질인가 라는 질문이 또 따라오겠군요...어렵네요 저한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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