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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7 17:47
그러니깐요 네임드 몇 명은 잡고 가야
일반인 참가자한테도 정을 붙이던가 할텐데 이러면 그냥 내가 모르는 사람들끼리 치고박고 하는 건데 이걸 내가 굳이 봐야 함? 될거라서
24/12/17 19:24
시즌1을 저만 본 이유였어요. 와이프님도 서바이벌류 매우 좋아라 하시는데 저사람은 뉴규? 뭐 이런 분위기였던지라. 물론 박경림이나 곽튜브, 궤도, 하석진 등등 몇몇 아는 사람이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끌리는 캐스팅은 아니었는데 시즌2는 더 심한 느낌이네요.
24/12/17 18:03
왜 지니어스나 솟겜에서 자신이 잘 쌓아놓은 서사와 캐릭터를 다 버리는 걸까요...
그 성공이 출연진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비중이 컸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가 아니면 솔직히 설명이 어렵습니다. 그럴 거면 지난번과 같은 괴랄한 게임 난이도는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24/12/17 19:28
라인업 밸류가 시즌1보다 더 안 좋은 느낌이네요;; 세븐하이 때문에 앞부분은 볼 것 같긴 한데 흐음...
저기서도 세븐하이는 고민할 때만 영어로 지 혼자 주절주절 거릴 것인가
24/12/18 01:15
궤도가 다 망쳤다기엔 PD가 딜레마에 집착해서 룰을 너무 이상하게 짜놨어요.
망한거에 95퍼센트 이상이 PD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 24/12/18 08:03
노잼에 궤도지분 높은 건 인정하지만 그것조차도 궤도 자체보다는 그 플레이가 통용되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한 제작진의 과실이 더 크다고 생각됩니다
24/12/17 21:29
시즌1처럼 모두가 최대한 오래 살아남는거 목표로 하는 플레이 (궤도) + 이용당하기만 하고 이용해먹지 못하는 플레이
그러다가 병풍처럼 겉돌고 즙만 짜다가 탈락. 이런 플레이어만이라도 안 나오면 좋겠네요. 이세돌씨는 두뇌는 몰라도 정치게임에서 얼마나 자기 주도대로 플레이 할수 있을지...
+ 24/12/18 07:07
2222
더타임호텔은 그 놈에 볼링 핀만 빼면 두뇌 서바이벌 중에 내용면에서 상위권으로 재밌게 봤네요. 근데 데블스플랜은 기억나는게 "오목 못두시네" 랑 "이렇게 세수 못하는 사람 처음봤어요" 정도네요
24/12/18 01:37
설마 투수 이승현이...? 했는데, 밑에 보니 미스코리아 진 이승현이고 8월 촬영이면 한참 야구장에 있을때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네요;
+ 24/12/18 10:57
저도 결과적으로는 그럭저럭 괜찮게 봤는데 서바이벌프로에서 왕따메타로 메인매치 날려먹는 꼴 보여주는 건 제작진 직무유기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싸움으로 메인매치 터뜨리고 시작하는 거 좋아하는건 진짜 고인물들 소수고 대부분은 메인매치 보는 맛에 서바프로 보는 건데 다수 vs 소수 왕따메타가 성행하면 사실 메인매치는 결과 정해놓고 시작하는 거니까요.
개인적으로 정종연PD에게 실망한 부분은 저 문제를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결과적으로 궤도전략이 통용돼버렸고 그러면 자기 책임이 분명 있는건데 플레이어탓만 하고 있었다는 데에 있었습니다
+ 24/12/18 12:47
다른 서바이벌에 비하면 노잼 요소가 너무 많았죠.
웬만한 서바이벌 보는 편인데 데블1은 포맷 자체도 문제였지만 저는 출연진 문제가 컸다고 봅니다. 당시 다 챙겨봤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생각 나는 게 박경림 궤도 플레이가 모두를 노잼화했다는 이미지 뿐이네요. 근데 궤도는 끝까지 나옴..ㅠㅠ 그나마 하석진 이시원 파트는 재밌었습니다. 다른 건 기억도 잘 안나는 정도니... 인상 깊은 게 별로 없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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