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테슬라에 가려 있지만 미국 증시에서 넷플릭스 역시 큰 상승세를 이끌어 냈는데요. 광고형 요금제의 정착도 큰 요인이긴했지만 상반기 부터 넷플릭스가 예고했던 크리스마스시즌에 공개되는 메가 콘텐츠(NFL 크리스마스매치, 오징어게임2)에 대한 기대감이 일찌감치 선방영 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습니다.
오징어게임2는 이례적으로 넷플릭스가 한국 시리즈 공개일 금요일 오후 5시를 하루 앞당겨 26일 오후로 변경한 것 역시 크리스마스 NFL 매치와 연달아 공개하여 크리스마스부터 연말로 이어지는 OTT 시장의 대목을 쌍끌이하기 위한 포석으로 저는시에서 넷플릭스 역시 큰 상승세를 이끌어 냈는데요. 광고형 요금제의 정착도 큰 요인이긴했지만 상반기 부터 넷플릭스가 예고했던 크리스마스시즌에 공개되는 메가 콘텐츠(NFL 크리스마스매치, 오징어게임2)에 대한 기대감이 일찌감치 선방영 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습니다.
오징어게임2는 이례적으로 넷플릭스가 한국 시리즈 공개일 금요일 오후 5시를 하루 앞당겨 26일 오후로 변경한 것 역시 크리스마스 NFL 매치와 연달아 공개하여 크리스마스부터 연말로 이어지는 OTT 시장의 대목을 쌍끌이하기 위한 포석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오징어게임 2는 LA 기준 26일 정각 공개)
넷플릭스와 주관 방송사 CBS 스포츠, NFL 사무국이 3년간 크리스마스 매치에 합의했고 올해 처음으로 첫 선을 보입니다. 넷플릭스 입장에선 스포츠다큐 강자에서 지난 복싱 메가 이벤트 타이슨 VS 폴의 대흥행(전세계 6천만 가구 시청)으로 이미 큰 성공을 보였기에 이번에도 대흥행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속한 강팀들간의 매치업과 슈퍼볼급의 메인 퍼포머가 출연하는 하프타임와 크리스마스만되면 이상하게 빌보드1위를 하는 연금사냥꾼이 오프닝 송을 부르기에 미식축구 안본 사람들도 특정시간에는 틀어서 스트리밍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미리보는 AFC 플레이오프
이번 크리스마스매치는 캔자스시티 치프스 VS 피츠버그 스틸러스, 볼티모어 레이븐스 VS 휴스턴 텍산스가 경기를 펼치는데요. 4팀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위치한 최상위권 팀들이고 강팀들이 즐비한 AFC에서 시드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기에 거한 꿀잼이 기대되는 매치업입니다.
현재 1패지만 최근 모든 경기 접전을 아슬아슬하게 승리하며 꾸역꾸역 위용을 보이는 디팬딩 챔피언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수비의 강자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만납니다. 그래도 이기는 페트릭 마홈스-트레비스 켈시의 콤비는 여전히 강하고 돌아온 카림 헌트의 러닝도 괜찮은데 압도적인 모습이 없습니다. 반면 피츠버그 스틸러스는 부활의 찬가를 부르고 있는 러셀 윌슨과 그를 도와 정상급 반열에 오르고 있는 나지 해리스와 조지 피켄스의 성장이 매서운 팀입니다. 기본적인 팀 컬러가 뚜렸한 양팀이기에 재밌는 공방전이 예상되지만 그래도 이번주 필라델피아 이글스 전을 시작으로 죽음의 일정을 시즌끝까지 펼쳐야하는 피츠버그의 열세가 예측됩니다.
또, 다른 매치는 공수 두 탄탄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함께 2년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휴스턴 텍산스가 맞붙습니다. 두 팀 모두 현재(작성일 기준) 8승 5패의 동일한 성적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뚜렷한 장점과 약점이 있는 팀 컬러도 비슷하기 때문에 쉽게 승부예측을 하기 어려운 경기인데요. 전력으로는 우승후보로 평가받는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홈팀에다 휴스턴 출신 최고의 아웃풋(객관적 제 기준)까지 오는 동기부여적인 측면에서 휴스턴이 업셋을 일으킬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2경기의 4팀의 스토리라인은 직전주인 16주차 매치업과 이어져 흥미를 더하는데요. 두팀이 수요일(현지시간) 경기의 이례적 스케줄을 맞추기위해 캔자스시티 치프스 VS 휴스턴 텍산스, 피츠버그 스틸러스 VS 볼티모어 레이븐스가 맞붙게 됩니다. 특히 피츠버그 스틸러스 VS 볼티모어 레이븐스 지구 라이벌전은 순위싸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기라 재미있는 게임이 기대되는 매치업입니다.
휴스턴 출신 최고의 퍼포머 비욘세의 등장
솔직히 미식축구를 모르신다면 한 목요일 오전 8시 30분 즈음부터 넷플릭스를 틀어 놓으시길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두번의 슈퍼볼 하프타임쇼에 출격해 레전드를 남긴 휴스턴 출신의 아티스트 비욘세가 볼티모어 레이븐스 VS 휴스턴 텍산스 하프타임쇼에 오릅니다. 비욘세의 공연이야 명불허전이니 기대가 되고 거기에 고향의 큰무대에서 오르는 스토리라인까지 있어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넷플릭스는 오프닝 공연에 머라이어 케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무대가 크리스마스 매치 오프닝송으로 공개된다고 예고했습니다. 사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그만한 곡이 없긴합니다. 비욘세, 머라이어 캐리가 공연으로 등장한다면 또 한 명의 디바는 경기장에 있을 확률이 높은데요. 트레비스 켈시의 연인 테일러 스위프트도 크리스마스에 남친을 보러 경기장을 찾지않을까 예상됩니다.(마침 경기가 열리는 펜실베니아는 테일러의 고향이기도 하죠)
왜 기대되냐? 4K 스트리밍이니깐
한국에서도 NFL은 OTT 쿠팡플레이와 케이블채널 엠비씨 스포츠 플러스를 통해 시즌 주요경기(프라임타임 경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NFL 사무국에서 경기를 받아서 보는 형태이기에 화질이 뛰어나다고 볼 수는 없고 생동감 역시 발전되는 OTT의 중계환경을 따라온다고 생각하기 힘든 형태인데 이번 크리스마스 매치는 OTT가 직접 제작하는 형태이기 떄문에 4K로 보는 현지 스트리밍에 대한 기대감도 큽니다. 복싱도 재밌긴 했는데 박진감 넘치는 미식축구와 만나면 어떤 시너지가 날지 기대가 됩니다. (쿠팡플레이도 받아서 하는 콘텐츠와 직접 제작하는 콘텐츠를 따라올 순 없죠) 문제는 영어인데 열심히 리스닝 해봐야죠
26일 오전에 NFL 보고 오후에 오징어게임2 볼테니 이걸로 하루가 다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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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미국 스포츠 일정을 보면서 생각했던게 NFL은 추수감사절에 경기하고 NBA는 쉬고 NBA는 크리스마스에 경기하고 NFL은 쉬는게 특이점?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물론 NFL은 거의 대부분의 일정을 주말에 소화해서 크리스마스와 겹치는 날이 많지 않아서이긴 했지만.. 이렇게 대기업(?)이 골목상권(?)을 침공하는 일이 생겨버렸네요.
작년 같은 경우는 주말이 크리스마스라 그냥 해도 티가 안났는데 올핸 수요일 넷플릭스 제작 게임을 만드니 일정을 맞추기 위해 4팀을 위해 직전주 일정을 토요일 경기로 편성했더라구요(NFL은 컬리지 풋볼이 열리는 토요일에는 경기를 안하죠). 이 또한 이례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