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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2/15 20:39:06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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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낭만야구, 스탯티즈
Subject [스포츠] [KBO] 구자욱이 깨운 최채흥 "진짜 열심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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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68/0001115154
“흐지부지 끝낼래?” 구자욱이 깨운 최채흥→갑자기 LG行…“진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구자욱이 ‘일침’을 가했다. “(구)자욱이 형이 해준 얘기가 있다. ‘이렇게 흘러가다가 흐지부지 끝내고 싶냐. 구단에서 밀려서 나가고 싶으냐. 아니면 잘해서 네 발로 나가는 선수가 되고 싶냐’ 하더라”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느꼈다. 그래서 이번 비시즌은 진짜 내가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준비하자는 마음을 먹었다. 식단도 엄청 빡빡하게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잘하고 싶다. 이번 겨울 정말 준비 열심히 하고 있다. 그런데 팀을 옮기게 됐다”

원태인은 골든글러브 시상식장에서 “형이 가서 잘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좋은 자극제였다. 2020년 형이 토종 투수 1등 했다. 따라잡으려고 열심히 했기 때문에 나도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결국 내가 못 했으니 보호선수에 들지 못한 것 아닌가. 그만큼 LG에서 잘하겠다”

“LG 가서 ‘삼성이 나를 묶지 않은 것을 후회하게 만들자’는 생각도 든다”

“어쨌든 결정은 났다. 삼성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팬들께도 죄송하다. 이제 LG 선수다. LG 선수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워크 에식이 별로 안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은데 성격은 좋은가 보군요. 여기에 강민호도 그렇고 선수들 사이에서 덕담을 꽤 듣는거 같은데...

과연 최채흥은 본인의 고점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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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5 21:05
수정 아이콘
왠지 얘가 최원태보다 더 잘할 것 같습니다.
페로몬아돌
24/12/15 21:08
수정 아이콘
매번 술이랑 노는 거 체중 관리가 잘 안되는 친구라 이학주 처럼 나가면 잘 할거라 하지만 이학주 처럼 쉽지 않을 듯
24/12/15 21:26
수정 아이콘
술이랑 노는거 좋아하는 친구가 서울팀으로 간다??
24/12/15 21:25
수정 아이콘
채찍질엔 일가견이 있는 팬덤이긴 하지만 결국 중요한건 본인의 의지겠죠
아엠포유
24/12/15 21:54
수정 아이콘
술과 댄스를 멀리하거라 크크크
채흥아 가서 잘해라... 그래도 1차였는데ㅠㅠ
아스날
24/12/15 22:15
수정 아이콘
삼성에서 많이 신경 쓴 선수인데 뭐가 문제였을까요.
잘 준비하고 잠실에서 던지면 어느정도 반등은 할것같습니다.
24/12/15 22:44
수정 아이콘
근데 LG 팀 문화 자체는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상당히 유흥과 거리가 멀긴 합니다. 보는 눈이 워낙에 많아서 함부로 밖에서 뭘 하기 어렵기도 하고...
밖으로 잘 안 다녀도 한 번 보이면 자주 논다는 소문이 도는 판에 진짜로 밖으로 다니면...
아우구스투스
24/12/16 08:42
수정 아이콘
이게 웃긴 이야기 들은게 이미지상 LG는 자유, 기아는 단합 이런건데 정반대라고 들었어요.
LG는 위계질서 강조하고 그래서 잘 뭉치고 규율을 딱딱 강조하는데 역으로 기아는 최고참들 성격이 유해서 김태군이 한소리 할만큼 자유롭다고 하더라고요.
제이크
24/12/16 10:07
수정 아이콘
LG의 유흥 문화 이미지는 대부분 90대말~00년대초 구리 트윈스 시절 일부 2군 친구들의 어마무시한 활동량으로 인해 기인한 바가 크죠 크크크
뭐 잉X님이나 기타 등등 티 잘 안나게 잘 노는(?) 선수들이 없던 건 아니었지만 그냥 강남바닥에서 뭐 하면 LG 선수들은 바로 티가 나버려서...

이후에는 이천 구장 생기고 거기에다 2군이고 육성군이고 다 박아버리니 다른 건 크게 막 눈에 안띄고, 이천이라 그런가 놀고 지 차 끌고 들어가던지 나가던지 하느라 음주(...)만 몇번씩 터지고 그러긴 하는 추세 같네요.
(여자)아이들
24/12/15 22:56
수정 아이콘
엘지 가서도 댄싱채흥 ... .은 안 하겠지
24/12/15 23:03
수정 아이콘
서울이라고하더라도 김현수같은 고참이 있고, 본인도 이제 서른줄이니 심기일전하면 잘 하지않을까 싶습니다.
안티프라그
24/12/15 23:52
수정 아이콘
술과 춤을 멀리하라
24/12/16 00:17
수정 아이콘
고점이 있던 선수라 정신만 차리면 잘하겠지만,
워크에씩 관련 문제가 외부에 노출될 정도의 선수가 그게 고쳐져서 반등한 경우가 있긴 있었나 싶네요.
24/12/16 06:16
수정 아이콘
잘 해라
민머리요정
24/12/16 09:28
수정 아이콘
최채흥 동생이 엄청 이쁘지 않았던가......
유료도로당
24/12/16 10:48
수정 아이콘
허저비
24/12/16 09:31
수정 아이콘
기껏 깨웠더니 타팀으로 크크큭
24/12/16 09:40
수정 아이콘
김현수랑 임찬규의 명성(?)에 기대를 걸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덕선생
24/12/16 10:13
수정 아이콘
누구나 그럴싸한 말은 할 수 있죠.
그걸 보여주느냐 아니냐의 문제일 뿐
유료도로당
24/12/16 10:51
수정 아이콘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kbotown&id=202406170094016385&select=&query=&subselect=&subquery=&user=&site=&reply=&source=&pos=&sig=h6j9Sg-Ai3eRKfX2hfjXGg-g4hlq
워크에식 문제라는게 대단한건 아니고 2군 재활기간 중에 술 진탕먹고 돌아다녔다는거 정도인데(..) 사실 전형적으로 잘하면 문제 안되는 류의 문제이긴 합니다. 못해서 문제가 된거지.. (링크 움짤에 댄스가 시각적 임팩트가 컸을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팀문화와 관계없이 서울이라는 환경 자체가 훨씬 더 유혹거리가 많은건 사실이라, 그걸 잘 참을수 있는지가 관건일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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