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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2/13 14:42:25
Name 사이퍼
Link #1
Subject [연예] (스포) 피의게임 9화 감상 (수정됨)
3시간이라는 혜자스러운 시간, 그리고 지니어스의 향기가 나는 전개까지 너무 재밌는 회차였습니다.

1. 여자의 눈물은 한번은 믿어준다는 홍진호와 유리사의 눈물
와 진짜 대박이었습니다. 유리사가 처음에 투표로 감옥에 가기도 했고 유리사의 의견이 묵살되었던건 맞아서 그 눈물까지 흘릴 정도면 진심이라고 생각했는데 스파이의 눈물이었네요. 심지어 마지막까지 그 효과가 드러나지 않다가 딱 마지막 라운드에서 정확하게 통수를 쳐서 우승자를 바꾸었습니다. 사실 이런짓까지 하면 무조건 낙원팀에 찍힐거라 이게 유리사한테 좋은 플레이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일반적인 플레이어로선 할 수 없는 놀라운 배신이었네요. 저번 회차에서 스티브예가 홍진호는 사람을 너무 믿어준다고 하고, 홍진호가 난 여자의 눈물은 한번 믿어준다고 한게 이번회의 복선이었습니다. 여자의 눈물은 믿지 말라는 교훈을 남자들에게 뼈저리게 주는 이번 회차였습니다.

2. 충주맨의 생존법
충주맨은 사실 전반적인 능력치가 그렇게 뛰어난거 같진 않아요. 머리가 되게 뛰어나다든가, 카리스마가 있다든가, 친화력이 좋다든가 여러면에서 피의게임3에 나온 출연자들보단 능력치가 떨어지는거 같아요. 근데 뭐랄까 메타인지는 높은거 같아요. 저번 머니챌린지 예측승패에서 그냥 아에 처음에 3승 올인 전략을 때려버리자고 제안한다든가(2승으로 해서 실패했지만 충주맨 본인은 3승을 주장했다고 하더군요. 만약 충주맨 말대로 성공이었으면 저택팀이 이겼을 가능성이 높았을 겁니다.), 이번에도 그냥 에라 모르겠다 원숭이 주식투자 마냥 랜덤 전략을 쓰고 자신의 코인 가치가 높아지는 7,8라운드에서 협상을 해서 꼴지만 피한다든가 하는 생존만을 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자신이 머리가 남들보단 뛰어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생존하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할까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아는 느낌입니다. 과감하게 카드를 다 구겨버리는 트롤 전략을 쓰는 것도 재밌었구요.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캐릭터인거 같아요.

3. 갓갓갓갓갓갓갓갓갓
이젠 더 말하기도 입 아픕니다. 이제는 40대의 나이가 되었는데도 데스매치에서 1대1도 아니고 3명중에 1명이 떨어지는 상황인데 걍 전승을 해버리면서 올라가네요. 답을 맞추는 그 추론 과정이 너무 미친거 같아요. 뽀록이 아니고 하나하나 근거를 가지고 답을 맞춰 나가는데 와 역대 장동민 데스매치 중에서도 가장 압도적이고 놀라웠던 데스매치였던거 같습니다. 특히 마지막 3번째 문제 두자리 숫자를 한자리씩 부른다는걸로 답을 맞춰나가는 논리는 와 진짜 미쳤다 싶었습니다. 임현서는 그래도 나름 똑똑한 캐릭터니까 비벼볼 수 있나 싶었는데 여지가 없네요. 답이 정해져 있는 퀴즈도 압도적이고, 심리전도 압도적이고 이거 뭐 어떻게 파훼를 해야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녕 한국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장동민을 이길 수 있는 캐릭터 라는건 평생 안나오는 걸까요.

4, 기타
제 2의 장오 콤비를 이루고 있는 듯한 장동민과 허성범, 이 콤비도 강한거 같네요.
이젠 낙원팀은 임현서가 빠졌으니 홍진호와 스티브예, 서출구 정도가 중심이 될거 같은데 과연 장동민 팀을 다시 한번 이길 수 있을까요
스티브예.. 분명 혐만 가득찬 플레이어였지만 점점 게임 잘하기도 하고, 끝까지 유리사를 의심한 점이나 홍진호한테 막판에 장난쳤다가 찐으로 화내니까 숙이는 장면이나 먼가 점점 재밌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초반에 어수선 했던 회차를 지나 메인게임 중심으로 가니 확실히 점점 더 재밌어지는 피의게임입니다. 물론 팀이 너무 견고해서 팀전이 아닌 개인전에서도 뭔가 개개인들간의 암투나 정치는 없고 무조건 팀싸움만 있어서 아쉽긴 했는데 다음엔 무슨 게임이 나올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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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3 14:53
수정 아이콘
오늘의 플레이어는 유리사, 장동민, 충주맨이네요. 정말 이 3명이서 한회차를 만들었다고 봐도 무방한듯.. 특히 유리사는 스파이 공개되고 콩 상대로 씨익 웃는게 크크... 보다가 소름끼쳐서 소리질렀습니다.
사이퍼
24/12/13 15:00
수정 아이콘
소름.. 소오오름..
유리사가 본인의 캐릭터를 200% 보여준 회차인듯
캡틴백호랑이
24/12/13 14:56
수정 아이콘
사이퍼 님도 올라오면 바로 보시네요 크크

이번편의 주인공은 갓갓갓과 유리사 였던거 같습니다.
유리사가 울때 재 왜 울지?, 재는 되게 당당하게 배신하네 했는데 탈락면제권 유리사 할때 소름이 쫘아아아악~ 게임이 생각보다 재미없어서 이번회는 지루하다고 싶었는데 결과 발표를 위해 이렇게 많이 깔았나 싶었네요 크크. 또 유리사가 전 아직 스파이를 해본 적이 없다고 했을때 왜 계속 스파이를 했던거 같은지 크크크

갓갓갓이 데스 갔을때 피겜 갤러리 에서 출연자 들 리뷰 중 장동민 탈락한 발언이 있다고 해서 임현서가 설마? 했는데(빠니형은 미안) 갓갓갓은 역시네요. 진짜 두뇌서바이벌에 모든 능력치가 맥스인 사람인거 같습니다. 진짜 피겜3는 아직 장동민 죽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남을 것 같아요.

그에 반해 진호형은 피겜3에선 모든면에서 계속 아쉽습니다. 사실상 지금까지 버스로 누릴꺼 누리면서 왔다 생각하는데 그래도 한번은 뭔가 보여줄수 있을지 그것도 남은 회차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이퍼
24/12/13 15:01
수정 아이콘
데스매치 저렇게 압도적으로 이길 줄은 예상 못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임현서를 좀 높게 평가하고 있었는데
24/12/13 14:58
수정 아이콘
우리 진호형은 언제쯤 시원하게 갓동민 이겨줄까요 ㅠㅠ
사이퍼
24/12/13 15:01
수정 아이콘
그래도 포커는 잘치니까 그런 포커류 심리전으로 가야하는데
문제는 그것도 장동민이 이길거같은..
GregoryHouse
24/12/13 22:24
수정 아이콘
콩콩은 이전 출연작들 보면 패턴이 사람이 많은 시점에는 묻묻하다가 소수가 남으면 힘주고 게임하는 느낌이라 곧 각잡고 하지 않을까 싶어요
24/12/13 14:58
수정 아이콘
홍진호 : "이런 페이크 눈물이 아니라 완전 폭포로 짰어"
사이퍼
24/12/13 15:03
수정 아이콘
여자의 눈물은 믿지말라..
위르겐클롭
24/12/13 15:09
수정 아이콘
1. 홍진호에게 임요환이 3연벙을 하지 않을거라는 믿음 vs 여자의 눈물에 대한 믿음 어느 믿음에 더 약할것인가
2. 장동민은 피의 게임에서 떠나라.. 대학전쟁에 가서 서울대 애들과 겨뤄라..
사이퍼
24/12/13 15:14
수정 아이콘
2. 이거 궁금하긴 해요. 순수 지능 계산 문제로 가서 대학생들과 겨뤄보면 또 어떨지
웸반야마
+ 24/12/14 01:28
수정 아이콘
서울대 법대 카이스트 의대 하버드 한의대 다 박살낸 사람인데...
고작 대학으로 보내면 어뜨캅니까
24/12/13 15:23
수정 아이콘
이번 회차 유리사와 장동민의 플레이는..상대하는 입장에서도 "이렇게 하면 어쩔 수 없지.."라는 말이 나오는 압도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사이퍼
24/12/13 15:25
수정 아이콘
누구였어도 유리사의 눈물에 속았을거고, 누구였어도 장동민한테 데스매치에서 졌을듯 하네요
빼사스
24/12/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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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은 인간인가....
사이퍼
24/12/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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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어도 출연자가 계속 바뀌어도 이기기는 커녕 비빌 사람 조차 안보이니 신이 맞습니다
MeMoRieS
24/12/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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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매치 나오고나서 임현서랑 장동민 2파전 예상했는데
클라스가 다르다는걸 이번 회차에 보여줬네요
사이퍼
24/12/13 17:37
수정 아이콘
저도 똑같이 생각했는데 갓동민을 너무 저평가 했네요
제발존중좀
24/12/13 15:57
수정 아이콘
홍진호는 서바이벌 게임 접근 방식에 한계가 좀 있는 것 같아요.
방송이랑 게임이라는 틀에 갇혀 있다고 할까요? 자기가 정해놓은 선 안에서만 움직이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예상 못 한 상황에서 좀 당황하거나 감정조절이 안되거나, 아니면 너무 쉽게 속거나 파악당하는 것 같더라고요.
본인 기준에서 벗어나는 행동하는 사람들 보면 감정적으로 동요하고, 다른 참가자들이 극단적인 전략이나 연기할 때 이해를 못 하거나 의심하지 못합니다.
카드 마킹 같은 거 자기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이해 못 하니까 분노하고... 유리사님 연기도 이게 게임플레이라면 너무 과하다고 생각했으니 의심하지 못했죠.
이런 생각 때문에 실력보다는 게임에 임하는 자세 차이로 불리해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3연벙' 당한 것도 "설마 그렇게까지 하겠어?" 하는 안일한 생각 때문이었을 수도 있고요.
24/12/13 16:24
수정 아이콘
뭐 상관없는 이야기기긴 하고 결과론적이긴 한데..

이게 피겜2나 지니어스1, 2 정도의 사람들 사이에는 확실히 군계일학이 될 수 있으나....
딱 거기까지인 듯 한 느낌이더라구요..
이런 서바에서 홍진호 나오는거는 다 챙겨보고 안 나오면 아예 안보는 수준인데요.
말하신 부분도 있구요.
피겜3에서는 아무래도 그 한계점이 명확히 보이는게 아닌가 뭐 그런 생각을 합니다.
특히나 그 대척점에 있는 장동민이 있다보니...더 어렵다고 봅니다.
유독 장동민이 있으면 힘을 제대로 못 쓰는 느낌이 큰거 같아요.
캡틴백호랑이
24/12/13 16:43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동의 하는게 매번 홍진호가 장동민한테 지는 이유가 뭘 저렇게까지 하냐 고 말하는데 저렇게까지 안하니깐 지는거 같아요.
장동민은 어떻게든 무슨수를 써서라도 이길꺼야 하는데 홍진호는 정정당당하게 내가 할수있는 최선의 플레이를 하자! 이정도 마인드니깐 매번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사이퍼
24/12/13 17:37
수정 아이콘
진호햄은 항상 상식적으로
장동민은 그냥 이 서바이벌에 목숨을 걸고 플레이를 하니
능력을 떠나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네요
이쥴레이
+ 24/12/14 02:55
수정 아이콘
그래도 홍진호가 이번일로 다음게임부터는 각성할거 같기는 합니다. 다들 이렇게 진심으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고있다는걸 알고 안일함을 버려야 됩니다.
육수킹
24/12/13 16:2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는 진호형의 저런 인간미가 보이는 모습이 좋아요

그냥 우승은 기대 안하지만 오래 봤으면 합니다
사이퍼
24/12/13 16:30
수정 아이콘
완벽하지 않기에 오히려 더 매력적인 캐릭터쥬.. 조마조마하게 보게되는 맛도 있고
오타니
24/12/13 17:26
수정 아이콘
이제 서사가 쌓였네요.
저는 지난주에 "내가 데스매치 다녀올게"라는 말은, 오늘이 없으면 내일이 없다는 이 프로그램의 특성상 가장 바보같은 선택지라고 생각했는데...

장동민 정도면 가능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제 생각을 무참히 바꿔줬네요. 정말 긴 장기전에는 저런 퍼포먼스가 필요하긴 해요.

이제 끝판대장 빌런이 드디어 생겼는데..
과연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충주맨은 진짜 갓갓이다.
사이퍼
24/12/13 17:28
수정 아이콘
저런 인재가 어찌 공무원에 갇혀있는가..
바카스
24/12/13 18:11
수정 아이콘
지난 화부터 매주 1화씩 푼 이유가 있네요. 지난주부터 아주 그냥 풀도파민!!!!!
Jurgen Klopp
24/12/13 18:26
수정 아이콘
와 유리사 크크크 대박이었습니다
퀵소희
24/12/13 18:35
수정 아이콘
진호형은 날카로움이 사라지고 너무 유해진거같고. 유리사에게는 그 누구라도 넘어갔을거 같고. 장동민은 몰입감과 실력이 넘사벽
24/12/13 18:58
수정 아이콘
진짜 재미있었습니다.
유리사는 시청자도 다 속았겠네요.
다만 홍진호 서출구의 말처럼 대단한 플레이기는 한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홍진호가 피겜3에서는 거의 반쯤 동면에 취한듯 대충대충 플레이 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걸 계기로 눈을 뜰 수 있을까요?
마지막 표정은 살벌하던데 말입니다.
이런 서바이벌류 게임의 주인공 같은 친구라서 항상 응원은 하는데...

유리사는 정말 대단한 플레이로 이번회차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만... 게임플레이로 인정받은게 아니라서 잔해팀 안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그냥 자기가 배신하면 어디까지 할 수 있나 시험해보고 싶었다는 그 마인드에는 백프로 동의하긴 합니다만... 여전히 본인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지는 못한거 같습니다.

장동민은 지니어스 때 김경훈이랑 할때도 그러더니 이런식의 공통점 찾아서 유추하는 능력은 아얘 비교불가네요.
한국 연예인중에 좀 똑똑한 이런사람들로는 안되고, 어디 수학 대회 나가는 어린 친구들이랑 대결시켜봐야 할거 같네요.

저번회차 최혜선이나 이지나, 이번회차 충주맨 유리사 등
플레이어들이 무리에서 생존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양한 생각이 들게하네요. 이번 피겜3는 여러가지로 잘 만들어진거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게 플레이어들이 돈을 좀 쓸데없이 태우는 경향이 있는데... (오늘 스티브도 그렇고)
게임 내에서 돈이 그닥 쓸모있는 재화라는 느낌이 들지 않네요.
퀵소희
24/12/13 20:36
수정 아이콘
유리사님은 너무 4차원이라 저는 합리적 판단으로 왜나오낸지부터 추론이 안됩니다.

거의 모든 플레이어가 행동이 이해가고 납득 범위인대 이분은 다른세상.

하여튼 오늘플레이는 역대급이었으나 다음부터 그 원한을 어찌 감당할지. 아마 1~2회내 탈락이라 봅니다
24/12/13 19:18
수정 아이콘
장동민은 괴물이야. 실력도 얼굴도
메인매치도 너무 잘하는데 데스매치는 더 잘하니 너무 사기캐에요.
아니아니
24/12/13 19:59
수정 아이콘
장동민은 임현서 말처럼 훈련이 되어있는 거겠죠? 그렇지 않은 이상 데스매치를 그렇게 푸는 게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사이퍼
+ 24/12/13 23:04
수정 아이콘
첫화에 눈이 가려져있을때부터 이미 무슨 퀴즈가 나올지 다 예상하고 훈련하고 있었다고 하니
24/12/13 21:29
수정 아이콘
서바이벌에서 장동민을 넘어서는 플레이어가 나올지 의문이네요. 능력치가 너무 압도적이에요.
24/12/13 21:40
수정 아이콘
벤자민이...이렇게 끝나다니.
The Greatest Hits
+ 24/12/14 00:53
수정 아이콘
유리사... 게임 진짜 뭐같이하네
장동만... 게임 진짜 뭐같이하네

같은뜻 다른의미

두사람다 이정도면 인정해줘야지 싶어요
홍진호는 ... 사람이 참 안바뀌네요
그게 매력인 사람인것도 맞지만요
+ 24/12/14 01:35
수정 아이콘
9화 메인과 데매 사이 엄청난 일이있었나봅니다.
서출구가 완전 빡치면서 투표하고
스예 주언규가 몰빵했죠..

스예인스타에서도 뭐라 불만말하고..
악어 출구 관계도 다 편집됐고..
벌점받는사람바보
+ 24/12/14 02:47
수정 아이콘
장동민이 너무 잘해버려서 오히려 우승하기 힘들어졌다고 봅니다 크크크
이쥴레이
+ 24/12/14 03:01
수정 아이콘
장동민이 워낙 괴물같은 천재성을 보여줘서...
후반으로가면 각자 개인플레이가 나와야될텐데
장동민 이길 사람이 머리로 하면 허성범정도라 생각하는데
지금까지 비중이나 서사들은 다 챙기고 있어서
제작진이 게임 운빨있는 X같은 요소가 아니면 장동민은 쉽게 안떨어질거 같네요.

그리고 출연진들도 쉽게 장동민 데스매치로 안찍을거고 홍진호도 안찍을테고..

홍진호는 만약 데쓰매치가면 유리사 아니면 장동민 뽑을거라고 봅니다.
사하라
+ 24/12/14 03:29
수정 아이콘
초반에 충주맨님이 똘끼 보여주면서 카드 다 꾸겨놨을 때가 긴장감은 가장 절정이었던 거 같은데.. 장동민이 욕하면서 분노하니까 너무 무섭더라구요
제가 현장에서 바로 앞에 대면했으면 진짜 오금이 지렸을듯.. 근데도 다리꼬고 웃는 거 보니 저 형도 진짜 또라이구나 싶었네요.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해주고 싶은 반골의 모습이었습니다
에반스
+ 24/12/14 04:32
수정 아이콘
악어 서출구 관련해서는 피의게임3 갤러리에 타임라인 별로 정리해서 분석해놓은게 있네요. 가서 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뭔가 제작진 입장에서는 판을 헝클어줄 게임체인저가 개인전에서 우승했으면 했을텐데 (예를 들면 충주맨 같은사람이) 개인전의 탈을 쓴 단체전이었던지라 아마 향후 팀전도 비슷한 느낌으로 갈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딱히 팀원 재조합이 크게 안 일어날것 같다는 느낌도...

팀 1 - 장동민, 허성범, 엠제이킴, 김민아, 악어, 이지나, 유리사
팀 2 - 홍진호, 스예, 최혜선, 충주맨, 서출구, 주언규

아마 요런식으로 재배치 되지 않을까요.
싸구려신사
+ 24/12/14 07:43
수정 아이콘
1. 저는 홍진호의 마인드가 저랑 가장잘맞아서 응원하게됩니다. 누구나 유리사에게 속았을거고 그뒤에 단속못한게 큰 패착이라봅니다.

2. 충주맨의 능력이 생각보다 상당히 뛰어나던데 기대이상 활약을 할것같습니다. 이번 피겜3의 다크호스 느낌

3. 장이 데스매치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여전히 보여줘서 간만에 지니어스 느낌도나고 너무좋았습니다. 근데 데메 공개되는순간 장동민을 위한 게임이라 생각되더군요 크크 제작진이 데매진출자 보고 데매 정하진 않겠죠?
사이퍼
+ 24/12/14 08:04
수정 아이콘
장동민은 암기, 심리전, 계산및 수식, 도형 등 모든 종류의 데메에서 증명한 터라 어떤 게임을 줘도 그게 다 장동민을 위한 게임입니다.
물론 뭐 운빨이 조금이라도 들어갈수록 장동민에게 불리하겠지만요
실제상황입니다
+ 24/12/14 10:0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초반 데스매치 같은 심리전이었으면 승산이 그래도 있었겠죠. 이번화 데스매치는 빠니보틀이나 임현서에게 솔직히 승산이 아예 없었다는 점에서 저는 부커질이 어느 정도 있지 않았나 싶긴 했습니다. 어차피 다 장동민이 유리한 게임이더라도 70 유리한 거랑 100 유리한 거랑은 다르니까요...
+ 24/12/14 09:49
수정 아이콘
충주맨은 진짜 분량 뽑아내는거 하나는 탁월하네요. 스스로 암울한 상황을 자초하면서도 또 신기한건 그 상황을 타개할만한 임기응변 능력은 좋음 크크
실제상황입니다
+ 24/12/14 09:59
수정 아이콘
유리사는 연기인 거 밝혀지기 전까지 솔직히 조금 짜쳤습니다.
자기는 이전화에서 남의 사정 알빠노 했으면서...
연기면 킹정이다 했는데 리얼 스파이었네 크크...
서낙도
+ 24/12/14 10:42
수정 아이콘
동의. 유리사 천재라면서 실제는 병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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