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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1/24 21:21
오... 진짜 아메리칸 스타일이네요.
정우성은 결혼생각은 없는건지, 아님 서로 결혼 상대로 생각은 안한건지 어느쪽인지 모르겠네요.
+ 24/11/24 21:40
이것도 선입견에 제 3자의 궁예짓이지만 왠지 정우성 형님은 임신했다는거 알고 바로 결혼 하겠다고 모든걸 책임지겠다고 하셨을거 같음...;;
+ 24/11/24 22:01
유게에서도 비슷한 주제글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안타깝게도 한국은 그거에 대한 반감이 굉장히 큰 나라기도 해서 반등이 안되고 있죠.
+ 24/11/24 21:39
헐리우드 스타일...쿨내가 풀풀 풍기네요. 그래도 양측 모두 전혀 문제 없이 합의하에 이렇게 된거니 제 3자가 뭐라고 할 필요는 없을듯 하네요. 근데 호구형님 결혼 하셔야 하는데 안타깝다는 생각만..ㅜ.ㅜ
+ 24/11/24 22:05
현 시대상에 맞는 수순이라고 봅니다
돈이 지나치게 많은 쪽은 법적 혼인을 기피하는게 합리적 선택이라고 봅니다 날두식 인생관 지지합니다 양육의 책임을 어떻게 지고 회피시 어떻게 하냐정도의 논이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 24/11/24 22:12
https://tenasia.hankyung.com/article/2024112412994
본문 기사는 아름답게 포장된 버전이고 여기선 좀 더 구체적으로...정우성 쪽이 결혼을 원치 않는다 하는군요. 근데 뭐 요즘시대에 아이 생겼다고 다 결혼해야 되는것도 아니고 전 개인적으로 전혀 문제는 없다 봅니다. 양육비만 잘 주면 되죠 뭐.
+ 24/11/24 22:26
상황을 대충 알겠네요.
아이까지 출산하기로 결심한 젊은 여성이 굳이 아이아빠와 같이살기를 거부할 이유는 없겠죠. 정우성에게도 연애감정이나 결혼할 생각이 없었는데 아이가 생겼다는 이유로 결혼을 강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24/11/24 22:35
저게 사실이면 뭐... 사귀지도 않는 사이인데 결혼까지 할리는 전혀 없겠죠 크크크 어쨌거나 여초에서 정우성이 엄청나게 까이겠구나 생각을..
본문 내용만 보면 그냥 생물학적만 아빠지 정우성과 같이 살면서 키우거나 성을 따르거나 그런건 없어보이네요 양육비만 주는 선에서 끝날듯
+ 24/11/24 23:19
결혼 안 해도 되고 아메리칸 스타일 쿨한거 다 좋은데
난민 이슈때마다 입터는거 꼴보기 싫어지네요 지 아이 낳은 여자도 혼인신고 하기 싫어서 안 하는 주제에 난민 이슈에 대해서 깨어있는척은 진짜 어휴
+ 24/11/24 22:27
애초에 피임을 잘했으면 될 일이지만 얘 생겼다고 원하지 않는 결혼을 강제로 할 순 없는 거고
앞으로 아버지로써 해야할 역할 다하고 양육비만 잘 지원해주면 된다고 봅니다
+ 24/11/24 22:39
그건 그렇고 여초는 물론이고 남초에서도 까이는거 보고 있으면 확실히 구세대적인 사고방식, 신세대적인 사고방식의 차이는 일반론적인 이야기에서나 통하지 개별사례로 가면 구세대적인 사고방식도 신세대에게도 어쩔수없이 내재화되어있고 그렇게까지 경계가 딱딱 나뉘어 떨어져 있지는 않다는게 느껴져요.
"출산율 문제도 있고 요즘같은 시대에 혼외출산에 관대해져야된다"같은 일반론적인 얘기는 쉽게 받아들이지만 개별사례로 가면 결국 거부감부터 먼저 표출되는게 느껴지네요.
+ 24/11/24 23:25
한국인 마인드 어디 안간다니까요 큰 틀에서 공유하는 뭔가가 있음
라고 말하려면 저도 피할수없었습니다 라고 미리 말해야될듯 저도 한국마인드 입니다.
+ 24/11/24 22:41
한국이 많이 서구화되었는데 이런부분에선 안바꿔서 결혼을 다들 안했고 그게 저출산으로 이어졌죠. 누군가는 스타트를 해줘야 출산율이라도 올라갈텐데 정우성이 스타트인가요?
동거가 일반적인 서양국가의 동거커플중 다수의 여성은 지금 파트너와 결혼하길 원합니다. 남자들이 몰라서 혹은 능력이 부족해서 결혼안하는게 아니죠. 그냥 아빠로써 파트너로써 성실하게 살지만 결혼만 안합니다. 물론 10년 동거하다 결혼하기도 하는사람도 있고요 하지만 평생결혼할만큼 괜찮은 사람은 흔치않고 겨우 몇년 연애나 혹은 몇년살아보고 그사람을 결혼할만큼 안다고 판단하기엔 부족한감이 있죠.
+ 24/11/24 22:44
아름답지 않을건 또 뭔가요?
이런 인식이 안 바뀌니까 저출산 해답이 없는거죠 비혼 상태서 자녀 싱글페어런트 가정 동성부부의 자녀 출산율 높은 선진국은 다 이쪽이죠 언제까지 "남녀" "부부사이"의 자식만 "정상"으로 보고 / 결혼=출산을 동일시할건가요 책임도 진댔으니 축하드립니다 정우성 dna면 자녀 낳아야 한다!
+ 24/11/24 22:45
결혼을 하면 제일 좋겠지만 그거야 아이 문제만 있는게 아니니 불가능하더라도, 본인도 아이에 대한 책임을 다하려면 옛다 양육비로 끝이 아니라 아이를 데려와서 키울 생각을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물론 엄마도 아이를 키우겠다고 하면야 엄마가 키우고 양육비만 줘야 겠지만요.
+ 24/11/24 22:56
요즘은 집단보다 개인의 행복을 중요시하니 각자 선택하고 각자 책임지는 사회같네요
아이때문에 원치않는 결혼을 안하는 것도 자유, 그에 대해 도덕적으로 비난하는것도 자유겠죠
+ 24/11/24 23:00
넷커뮤가 동성애나 이런건 굉장히 자유로운데 이런쪽으론 경직된 분위기인거 보면
동성애는 내 일이 아니라서 그런건가 싶기도 합니다 크크
+ 24/11/24 23:12
쇼킹한 뉴스군요. 순탄하게 협의가 되고 합의된 건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태어난 아이도 합의한 당사자들도 다 행복하길 바랍니다.
+ 24/11/24 23:14
저는 절대로 쿨(?)한 사람은 아니고 오히려 보수적인거에 가까운데.. 한번 생각해볼법하네요.
만약에 너무 안맞는 사이라서 결혼하면 무조건 이혼할게 뻔한대, 아이가 있다고 결혼을 꼭 해야만하는가에 대해서요. 결혼을 하는게 꼭 책임지는 행위인가? 그럼 이혼을 하게 되면? 이혼을 할 수도 있으니까 무조건 결혼을 한번 하는게 책임지는 행위인가?? 여태까지는 당연히 아이가 생기면 결혼을 하는게 책임지는 거라고 생각했던거 같은데.. 생각을 조금 바꿔보니까... '결혼'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책임'을 진다는 건 쫌 이상한것 같긴 합니다. 차라리 경제적으로는 부족함이 없을테니 충분히 아이가 자라는데 지원을 해주고 지금 처럼 그냥 결혼하지 않은 채로 아이의 아빠-엄마 역할을 하는게... 물론 아이에겐 혼란이 있을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차라리 이혼가정 아빠,엄마보단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최소한 이혼가정보단 엄마아빠 사이가 더 좋을거 같거든요?
+ 24/11/24 23:21
어른들의 사정으로만 보면 깔끔하긴 함
남들이 뭐라 하는 것도 웃기고요. 풍족하게 양육비를 주고 받는 아빠나 엄마는 깔끔할지 모르겠지만 아이는 결국 편모가정에서 한 집에 사는 아버지의 캐어를 못 받을 뿐입니다. 그게 불행인지 아닌지는 그 누구도 모르지만 아버지 없이 편모 가정에서 살아야하는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는 사람이 거의 없네요. 결혼하고 같이 살아야한다 말아야한다 정해진건 없습니다 비난할 거리도 안되고요. 어른 입장에서 현 상황에서 최선의 도리를 다 한거지만 자식 입장에서 보면 그런 어른들의 사정이 상처가 될 수가 있어요.. 그러므로 부부가 최선을 다해야겠죠... 돈으로 채우기 힘든 것들도 가끔은 챙겼으면 하네요 아이를 위해서 뭐 제 3자가 관여할 부분은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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