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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9/23 13:34
자꾸 어떤 게임사 모냥 팬과팬 갈라치기하는 기사들이 쏟아져서 그렇지 관리주체가 자꾸 날씨,행사,돈 탓 하면서 자기네들 할일 안하는게 문제라니까요. 더 적은 관리비로도 수준급 잔디 유지하는 천안구장이 있는데 여기는 외국입니까? https://www.youtube.com/watch?v=19YnW8xivhI
상암만 문제가 아니라 문수구장도 순수 잔디문제로 아타루 선수 부상당했습니다.
+ 24/09/23 13:49
안그래도 아랫글에 댓글 달았는데 글 새로 나왔군요 크크크
이건 팬들얘긴 핑계고 결국 문제는 서울시설공단의 문제입니다. 얘네 어차피 예전에도 상암잔디 관리 하나도 안했어요. 요새 그나마 좀 하는척 하다가 또 라이브 핑계대면서 갈라치기 시도하는것같은데 이놈들을 조져야죠.
+ 24/09/23 13:43
세금이 많다는 것도 사실과 다릅니다.
모기업이 아닌 구단이 소유하면 세금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그런데 그렇지 않아도 적자인 구단이 돈이 없어 살 수가 없을 뿐이죠. 게다가 돈이 있어도 빌려쓰는게 더 싸기도 하구요.
+ 24/09/23 15:59
윗분 말씀처럼 세금을 줄여준다고 해도, 수천억 들여서 경기장 만들 기업은 이제 없다고 봐야겠죠. 특히나 축구쪽은. 야구쪽은 한번 싹 물갈이가 되어서 새로 지어야 할 야구장도 이제 거의 없는 수준이고. 게다가 구단이 야구장을 지을 때 가장 큰 문제점은 땅값. 지금 야구장 지을만한 위치에 비어있는 부지가 거의 없기도 하지만 그 땅을 사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들어가기에 기업이 땅사고 건설비 들이고 해서 기업 소유로 만들 이유가 없습니다.
+ 24/09/23 13:53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초대형 경기장이 있는 땅은 대부분 오래전부터 국가 소유였고,
국가 주도 사업(올림픽/아시안게임/월드컵 등)으로 인해 짓다보니 당연히 국가 소유가 될 수밖에 없긴 하죠. https://namu.wiki/w/%EC%B2%AD%EB%9D%BC%20%EB%8F%94%20%EC%95%BC%EA%B5%AC%EC%9E%A5 SSG 청라 돔 야구장이 생기면 이게 국내 최초의 민간 소유 돔구장이 된다고 하네요. 민간소유 경기장은 포항스틸야드와 광양축구전용구장이 있다고 하는데 대충 찾아보니 땅 자체가 포스코 관련 부지 내에 있다보니 가능했던것 같구요.
+ 24/09/23 16:01
건설 당시 포스코 공장 내부에 원래 있던 축구장과 주위 빈땅들을 밀고 지은거라...당장 땅값 부담이 없기도 했죠. 다른 구단은 이렇게 부지 마련이 거의 불가능...ㅜ.ㅜ
+ 24/09/23 13:39
축구팬들은 잔디가 그리 중요하면 만만한 가수들 패지말고 시설공단 앞에 트럭이라도 박는게 문제 해결에 더 도움이 될거 같네요.
+ 24/09/23 15:37
축구팬이 안그랬다는건 너무 눈가리고 아웅인데요?
아이유 이전부터 콘서트 할때마다 유난이었고 임영웅때 그라운드에 자리 안깔걸로 모든 콘서트가 다 저래야한다는 식으로 여론몰이 했는데요
+ 24/09/23 15:42
축구팬은 날씨 탓, 콘서트 탓, 관리 탓 등등 모든 탓을 다 하죠. 실제로 다 관련이 있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번처럼 콘서트 탓인 것처럼 기사화 되고 아이유 콘서트를 집중 타격하는 건 언론이고 시설공단이 책임회피하는 거라고 생각되거든요. 그리고 축구팬이 제일 탓 하는 건 관리 탓인 것 같습니다.
+ 24/09/23 16:36
축구장에서 공연한다면 잔디에 피해가 가지 않게 그라운드에 자리 깔지 않는 좋은 선례 따라가자는 주장은 타당한 주장인데요. 님과 생각이 다르다고 유난이나 여론몰이같은 표현을 쓰시는데 제가 보기엔 언급한 축구팬들의 주장이 일리 있는 의견 표현이고, 여론이 그렇게 형성된다면 긍정적인 방향의 변화라고 봅니다.
+ 24/09/23 15:55
제 생각에는 이게 손흥민 인터뷰로 시작된 논란이라 서울보다는 국대 팬들이 분노하는 거 같거든요
정작 그쪽들은 목소리만 크지 선수 팬덤 위주라 조직력이랄 게 없고 자기들 홈 구장도 아니니 그냥 이렇게 화풀이로 끝낼 거 같아요
+ 24/09/23 13:54
첫댓글 제가 올린 영상보시면 아시겠지만 날씨가 범인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구장들 잔디 상태 안좋았던게 올해뿐만이 아닙니다. 올해 유독 더웠으니 기후관련이라 어쩔수없다는 식으로 넘어가려는데 매해 기후탓으로 눈돌림하려고 하고 있어요
+ 24/09/23 15:02
“잔디는 관심이다” 강원FC 안방 양탄자로 바꾼 최국헌 주무관 [긴급진단=K리그 잔디가 아프다…이렇게 해봅시다①]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68/0001094593 2002 한·일월드컵에 맞춰 지어진 다수 경기장은 지붕을 둔 돔구장 형태. 겉보기엔 아름답지만 그라운드가 대부분 지하에 놓여 있다. 통풍 등 잔디 생육과 관련한 과학적 접근이 이뤄지지 않은 채 설계됐다. 최 주무관은 “물은 기계적으로 해결하나 그라운드에 지하에 설계되면 통풍이 안 된다. 한여름 선풍기 틀어도 더운 바람이 나오지 않느냐. 일조도 떨어진다. 기계로 해결해도 자연을 따라갈 수 없다”고 말했다. 최 주무관은 “망가진 운동장을 보면 (지자체에서) 용역을 많이 줬더라. 용역은 외부 업체가 기간을 두고 일하고 이윤을 남기려고 한다”며 “직영하면 예산을 털어서 더 좋게 만들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프로축구연맹도 더 관심 기울여야 한다. 경기 당일 경기 감독관께서 체크리스크대로 경기 전, 중, 후 등 물을 주게 하는데 야간 경기는 달리해야 한다. 밤엔 잔디가 알아서 물을 배출한다. 체크리스크대로 하면 논에서 공을 차는 역효과가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 24/09/23 14:53
야구도 잠실에서 엘두 상대로 엄청 뜯어가면서 잠실야구장 썩어가는거 방치했죠. 돈되는 곳에서 뜯어서 표되는 곳에 뿌리고 매번 이런 식입니다
+ 24/09/23 15:46
어차피 부대시설 임대료로 흑자일뿐더러 공연 대관 수익이 축구 경기를 상회하니 신경 쓸 이유가 없었네요
축구 경기장에서 가장 돈이 안되는 축구가 문제였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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