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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9 10:37
좋아하는 가수 조사에서 종합 1위 정도는 해야 그나마 저기에 올라갈까말까로 봐야할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예술]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다보니 단순한(?) 가수로 저 목록에 들어가긴 어려워보이죠. 그냥 BTS 가 특이한...
24/08/19 11:22
영미권에서는 피아니스트에 대한 존중과 예우가 엄청나죠. 조성진과 임윤찬은 글로벌하게도 최상위권의 피아니스트입니다. 전 오히려 진은숙 작곡가가 없는게 의아하네요.
24/08/19 10:43
봉감독님 영화도 좋아하고 업적도 대단하다 생각하긴한데
그렇다고 봉감독님 차기작이 봉감독님 이름값 하나로 무조건 흥한다는 생각도 잘 안들고 영화계나 문화예술계에 스피커로 역할을 하시는 모습도 못봐서 저렇게 압도적인 영향력 1위라는게 좀 신기하네요 내가 모르는 특별한 뭔가 있나 싶고 그러네요
24/08/19 11:01
질문이 뭐였는가가 궁금하긴 한데 명확하게 나온게 없네요.
질문 : 우리나라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문화예술인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정도일것 같긴 한데 결국 여론조사라는게 응답하는 사람들이 수치적으로 엄청 꼼꼼하고 완벽하게 계산해서 응답하진 않으니까요.
24/08/19 11:00
일반국민에 MZ세대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아마 40대이하에선 정명훈에 대한 표본이 적게 나오고 50대 이상에서 적당히 나온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24/08/19 10:57
봉감독은 황종상, 오스카 동시 석권으로 월클오브월클이 돼버려서 이해가 가는데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을 그렇게 잘 뽑았음에도 극장 손익분기점도 못 넘긴 걸 보면 '영향력' 차트 고순위에 오른 것이 의아하네요. 후속작 도끼는 천만 찍었으면.. 캐스팅 좋던데
24/08/19 11:05
일단 영향력이라는건 트로피나 극장 손익분기점 같은 명확한 수치만으로 평가되는게 아니기도 하고,
쓴 단어가 [가장 영향력있는] 이라고 하니 그럴싸해보이는거지 막상 조사 결과는 평범한 여론조사일뿐이라 이걸 [알고있는] 으로 바꿔도 결과가 크게 다르진 않을수도 있죠.
24/08/19 11:58
단순 인지도 조사라면 BTS, 김연아, 유재석 심지어 최근 핫한 방시혁까지 고작 영화감독 아래 놓일 인물들이 아닌지라, 기준이 대단히 모호하긴 합니다. 차라리 '동종 업계 종사자들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조사였으면 이해가 가긴 해요. 근데 그런 관점에선 홍상수가 빠질 수가 없거든요. 국민투표는 저절로 별 의미 없어지고..
24/08/19 12:13
진지하게 일반 국민 기준으론 조성진의 영향력은 고사하고 인지도도 5%가 안 될거 같은데...
일반인에게 클래식 관련 인물 아는 사람 말해보라고 하면 조수미 정명훈 정도나 나오지, 이 이상 안 나올겁니다
24/08/22 17:29
해외 3대콩쿨 우승자면 4대영화제 최고상급으로 뉴스에서 보도해줍니다. 티비로 뉴스보는 사람이랑 인터넷으로 뉴스보는 사람이랑 이런데서 받아들이는게 다른거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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