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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9 00:14
전도연 배우 그거 흥행했었는데....
그 도시락집 하면서 인강 강사랑 로맨스 하던거.. 제목이 생각이안나네... 암튼 그거 시청률 엄청 나왓어요
24/08/19 00:14
전도연도 작품보는눈 없는 배우죠..
신인도 아니고(작품 선택권이 없으니) 급 되는 배우가 계속 말아먹으면 작품볼줄 모른다고 봐야..
24/08/19 01:46
흥행성과 작품성이 비례하는게 아닌데
작품성 높은 작품을 다수 찍은 전도연이 작품보는 눈이 없다는건 지나친 비약인거 같네요 전도연 연기인생을 보면 흥행성 노리고 작품고르는 배우도 아니고요 전도연이 길복순,지.잡.짐같은 캐릭터로 범죄도시 빌런으로 나온다면 작품성 상관없이 볼 의향이 생길거 같긴 하네요
24/08/19 02:29
전도연이 최근 핑계고 인터뷰 등으로 여론이 안 좋은 건 맞는데
작품보는 눈 없는 배우는 전혀 아니죠... 지나친 내려치기입니다.
24/08/19 01:35
작품보는눈이 없다기엔 전도연은 원래 관객몰이하는 배우가 아니죠 흥행보단 연기와 작품성에 강점이 있는 배우였고
흥행은 못했어도 작품성은 훌륭한 영화들이 많은데 (협녀같은 망작도 많은건 팩트)작품보는눈이 없다는건 최근 전도연 민심이 반영된 여론처럼 보이네요 무뢰한에서 보여준 연기만 봐도 전도연이 왜 전도연인지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24/08/19 01:56
젊은시절의 명작은 물론 많지만, 최근작들- 비상선언(2022), 길복순(2023), 리볼버(2024) 세편이 연속으로 흥행/작품성 양측여서 좋은소리를 못들었으니...작품보는 눈 없다는 소리 들을만도 하죠.
24/08/19 02:01
길복순정도면 화제성 높았고 넷플 순위권도 들었고
액션씬이나 연출에서 좋은평가도 많았죠 최근이라기엔 애매해도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짐승들도 작품성,연기 둘다 좋았고요
24/08/19 11:52
일단 전도연 배우에 대한 악감은 전혀 없는데, 길복순 영화는 솔직히 이야기가 너무 얄팍해서 실망이 컸습니다. 이동진이 별점 겨우 2개를 줬고 평론가들 평도 대체로 좋지 않았죠. 아마 작품을 고른 이유는 늦은 나이에 새로운 영역인 액션에 도전해보고 싶었던 의도였던걸로 이해는 되고요. 다만 그 액션이 좀 어설픈게 티는 났는데 전도연 잘못이라기보단 배우가 하는 어설픈 액션을 그럴싸하게 연출해주지 못한 감독 잘못이 크다고 보는 편입니다.
전도연 연기는 대체로 좋죠. 뭐 잇달아 평이 좋지 않으니 본인이 제일 답답하겠지만, 흥행이야 하늘에 맡기는거라 해도 진짜 작품성 좋은 영화에서 한번 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24/08/19 02:12
작품보는 눈은 감히 평가를 못하겠는데 홍보하러는 절대 나오시면 안될듯
여론 바닥이던 이병헌까지 살려준 조승우 백윤식이랑 비교하면 대척점 수준이죠
24/08/19 08:50
위에 쓰신분 말씀대로 전도연이라는 배우가 이제는 티켓파워는 없다고 봐야죠..
경력도, 수상경력도 많은 대배우지만, 이제는 좀 내려놔야할거 같아요.
24/08/19 08:59
최근의 필모를 보면 영화보는 눈이 문제가 아니라 흥행되는 영화쪽의 관계자들이 안 찾는다고 봐야죠.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24/08/19 09:09
다른사람도 아니고 하필이면 유느님이 나오는 예능에서 논란이 생긴지라...
안나가느니만 못한 결과가 나와서 더 악영향을 준거 같습니다.
24/08/19 09:33
[오승욱 감독 필모]
2000년 킬리만자로 2015년 무뢰한 (전도연 / 김남길 주연) 2024년 리볼버 (전도연 / 지창욱 / 임지연 주연) <리볼버 평가> 박평식 - (★★☆)좋아하는 걸 잘 하기가 쉽지 않네 이동진 - (★★★)받아야 할 돈이 범죄영화의 클리셰나 맥거핀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약속인 이야기를 대하는 신선함. <무뢰한 평가> 박평식 - (★★★) 복고와 퇴행 사이 이동진 - (★★★☆) 전도연이다. 전도연이다. 전도연이다
24/08/19 10:20
오승욱 감독 필모 보시면 알겠지만 대중적인 감독이 우선 아닙니다 유명한 시네필 출신으로 평론가들도 인정하는 영화광 이어서 인지 자기가 숭배하는 영화 장르 분위기를 본인 영화에 반영하려 합니다 문제는 필름 느와르 장르가 우리나라에서 현재 선호되는 장르가 아니고 이번 영화는 더 심해서 배우, 연기, 미장센 제외하고 극단적으로 서사가 부자연스럽습니다. 범죄도시는 서사가 좋아서 성공했냐 하면 그래도 범죄도시는 배우, 액션 등에서 관객을 만족하는 포인트가 있는데 리볼버는 그런 게 부족합니다
오감독의 지난 작 다 좋아해서 리볼버도 기대했는데 박평식 평론가의 평으로 갈음합니다 " 좋아하는 걸 잘 하기가 쉽지 않네 "
24/08/19 10:24
단군 리뷰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단군 평으로는 조연들의 이야기가 하나 하나 담겨 있는데 이게 메인 스토리랑 연결되는 것이 하나도 없어서... 이걸 도대체 왜 넣은 것인가 싶은 이야기들이 많답니다. 그렇게 되니 메인스토리를 다룰 시간도 부족하니 빈약해지고, 줄거리를 보면 전도연의 호쾌한 액션이 제일 볼만한 포인트일 거라고 예상되는데 액션은 거의 없고.. 뭐 그렇답니다.
24/08/19 10:25
이번 영화는 뭔가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긴하는데 취향에 안타면 평가가 정말 최악이라고 하긴하더군요.
뭐랄까 불친절하고 개연성 없고 영화의 기본 문법을 전혀 안따라간다고. 넷플 나오면 한번 보고 싶긴 합니다.
24/08/19 10:32
뭔가 전도연은 그냥 홍보 논란과는 별개로 뭐랄까 연차가 쌓여갈수록 쓰기 쉽지 않은 배우인 것 같긴 합니다.
전도연만의 이미지가 있다고할까. 크게 터지는 영화가 하나 나와야 대중성이 좀 확보가 될텐데 거기서 좀 괴리가 있는 것 같긴 하네요.
24/08/19 10:42
개인적으로는 핑계고 그 에피소드 재밌게 봤는데 나중에 논란이라고 해서 조금 놀랐네요
그거랑은 별개로 이게 영화 홍보가 됐을까? 싶긴 했어요 우리영화 재밌으니 보러오세요 라는식의 적극성은 1도 안보여서.
24/08/19 13:47
전도연 탓할게 아니라 그냥 영화자체가 딱 무뢰한 감성입니다. 아예 더 매니악 해진 느낌.
이게 호흡도 너무 길고 조금씩 지루한데 또 그렇다고 못만든 영화라는 생각은 안들고... 뭔가 심오한 의도를 담고 만든 것 같은데 느낌이 안 오는... 애매합니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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