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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29 16:05:08
Name 손금불산입
File #1 20201028221459864.jpg (264.9 KB), Download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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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MLB] 블레이크 스넬을 내리는게 맞았나? (수정됨)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529&aid=0000048649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mlbtown&id=202010280049098056&select=swt&query=vvycls00&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6GftYi3eRKfX2hgjXHl-AKmlq

스넬의 2020년 투구 수 및 타순 상대 횟수 별 성적 변화

[1-25구] 피안타율 .149 피OPS .498
[26-50구] 피안타율 .225 피OPS .708
[51-75구] 피안타율 .255 피OPS .880
[75구 이상] 피안타율 .321 피OPS 0.892

[첫 번째 바퀴] 피안타율 .140 피OPS .462
[두 번째 바퀴] 피안타율 .307 피OPS .977
[세 번째 바퀴] 피안타율 .304 피OPS .913



야구는 재미있습니다. 메이저 스포츠 중에서 가장 통계적으로 다루면서 적용시키기 쉬운 종목이기도 하고, 실제로 그러한 접근이 승리에 매우 효과적임을 보여주고 있는 종목이기도 하죠.

메이저리그까지 가지 않고 KBO만 살펴봐도 현장 지도자들의 데이터에 대한 무지와 올드함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물론 현장에서도 이러한 트렌드에 대해 나름 적응하고 적용해나가고 있긴 합니다. 세이버매트릭스를 쳐다도 보지않는 그런 구단은 이제 단 하나도 없을거에요. 오히려 대중에 공개되지 않는 통계를 활용하고 있는 구단들도 많다고 하죠.

하지만 정말 중요한 순간에서 이 데이터를 신뢰하는가? 라고 할 때 적어도 한국의 커뮤니티를 비롯한 일반 야구팬들에게는 그렇지 않다는걸로 방향성이 잡혀가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작년 류현진 세이버 논란에서도 그런걸 느꼈고, 이번 월드시리즈 블레이크 스넬 논란에서도 마찬가지를 느끼게 되네요. 물론 이러한 접근이 틀렸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뭐가 진리인지는 아직도 미지의 영역이죠.

블레이크 스넬의 강판에 팬들과 관계자들이 한 목소리로 '정말 한심하고 멍청한 결정'이라고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데, 템파베이를 쭉 지켜봐온 사람들에게서는 이러한 운용에도 매우 정상적인 결정이었다는 목소리도 있는 것 같네요. 꽤 재미있는 것 같아서 칼럼 2개를 가져와봤습니다. 공통적으로는 '스넬을 내리는건 맞았다. 그 다음의 선택이 문제였을 뿐.'을 지적하고 있더군요.

물론 선택은 감독의 몫이고 그것의 결과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번 논란에서 재밌는건 잘못된 결정으로 인한 감독의 결과론적 책임론을 넘어서 통계 자체에 대한 부정으로 포인트가 흘러간다는 점인 것 같네요. 기계적으로 숫자만 읽는 돌머리, 자기 논리에만 빠져있는 장님 등등

아무리 과학에 근접한 스포츠라지만 결정은 절대 논리와 이성으로만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작년 리버풀과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해리 케인의 출장 여부 같은 것도 이 범주에 포함될 수 있겠죠. 이기면 그게 베스트지만, 질 때가 문제입니다. 케인을 안넣고 졌으면 그것도 문제가 되었을거에요. 팀 내 최고 에이스를 져버린 감독이라는 타이틀이 붙고 포체티노의 입지는 더더욱 좁아졌을 수도 있겠고.

이것이 성공으로 끝난 선택이라면 박지성의 명단제외를 선택한 퍼거슨이 있겠네요. 졌으면 한국 뿐 아니라 잉글랜드 현지에서 어마어마한 욕을 먹었을 겁니다. 명장병이라는 이야기는 당연히 따라올거고... 이겼으니까 된거지만 결정은 결과 이전에 내려야 하는 거잖아요? 심지어 퍼거슨은 수년이 지나고 박지성이 이적할 때까지도 그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꼈습니다.

피지알이니까 스타크래프트 이야기를 예시로 들어도 될 것 같네요. 제가 기억하는 스타크래프트1 단일 프로리그 최후의 결승전은 에이스 결정전까지 갔던 걸로 기억하고 맵은 이름이 기억 안나지만 테플전 밸런스가 프로토스 쪽으로 크게 치우쳐진 맵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T1에서는 김택용이 나온다는데 이 모든걸 알고있는 KT 감독은 여기서 이영호를 내보내지 않을 수 있었을까요? 데이터는 절대 테란이 나와서는 안된다고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은 프로토스 카드로 플플전을 노리는게 맞겠죠.

하지만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왜인지는 다 이해하실거라 생각해요. 이기는게 베스트입니다. 그건 모두가 알아요. 하지만 졌을 때가 문제겠죠. 이영호가 아닌 다른 카드를 냈다가 지는 후폭풍은 이영호를 내고 지는 선택의 수십배는 되었을겁니다. 우리도 비록 KT가 졌더라도 당시 결정에는 납득하잖아요? 데이터를 뻔히 반하는 결정임에도 말입니다. 결국 KT는 플토맵에서 테란 카드를 냈고, 심지어 경기를 몰아붙였지만 그것의 영향을 받아 졌습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었다고 하죠. 이영호니까. 감독이 졌을 때 어떤게 더 면책이 가능한 선택지를 선택하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보통 이런 결정은 감독과 선수 둘 간의 관계를 넘어선 문제가 될 때가 많죠. 선수를 넘어서 선수단, 팬, 관계자, 언론과 여론 등등... 이번 월드시리즈처럼 말이죠.

다시 월드시리즈로 돌아와 봅시다. 블레이크 스넬은 5.1이닝 73구를 던지고 있었습니다. 올해 정규시즌에는 단 한번도 6이닝을 채운 적이 없었고, 데이터는 일관적으로 지금부터 위험하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심지어 며칠전 1차전에서도 4이닝을 65구 8K로 틀어막다가 5회에 두들겨맞으며 강판당했고요. 6차전 현재도 6회가 되자마자 제구가 흔들리는게 피칭캠으로 확인되었으며 안타까지 맞았습니다.

내가 감독이었다면 과연 스넬을 내렸을까요? 내리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그게 제대로 되지 않았을 때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스포츠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재미있는 것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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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9 16:13
수정 아이콘
저는 투수교체 시기는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바꾼 투수죠..
거기서 플옵 겅기당 1실점씩하는 앤더슨은 아니죠..
올해는다르다
20/10/29 16:15
수정 아이콘
커쇼 보면 답나오지 않나요.. 내릴까 말까 할때는 내려야
StayAway
20/10/29 16:18
수정 아이콘
사실 이번 시리즈는 4승 1패건 2패건 3패건 결과적으로 다저스가 이기는게 일반적인 전력차라고 생각해서..
저 교체가 시리즈에 딱히 영향을 끼쳤을 거 같지는 않습니다.
커쇼가 의외로(?) 정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상 다저스에 남은 시리즈 패배 시나리오는 없었다고 봐요.
20/10/29 16:19
수정 아이콘
데이터보니 내리는게 맞긴한거같네요
손금불산입
20/10/29 16:21
수정 아이콘
불펜 투수의 양과 질이 부족한 KBO에서는 또 다른 문제가 될 것 같네요. 이닝 쪼개기와 쓸놈쓸도 사실 그런 것부터 시작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20/10/29 16:21
수정 아이콘
탬파와 캐시감독이 저렇게 통계야구를 신봉하는데...
이상하게 다음 상대 배추가 올해 좌상바인 건 고려 안하고 그냥 좌우놀이 하더군요.
오늘하루맑음
20/10/29 16:21
수정 아이콘
페어뱅크스나 카스티요 올려서 막았다 하더라도 나머지 이닝은 누군가가 막아야 하는데

높은 확률로 결국 졌을겁니다
20/10/29 16:22
수정 아이콘
6경기는 캐시가 못했다기보다는 로버츠의 투수교체가 아주 총명탕 원샷 드링킹한것마냥 잘맞아들어갔죠.
오늘하루맑음
20/10/29 16:22
수정 아이콘
실시간으로 스넬 구속이라든가 기타 지표가 뚝뚝 떨어져서...
홈랜더
20/10/29 16:25
수정 아이콘
저는 한타자 정도는 더 봤어야 되었다고 봅니다
구위가 떨어진 거도 아니고 타자들이 꼼짝 못할 정도의 투구 내용 이었는데
바로 내린건 아쉬웠습니다
스포츠가 결과론은 맞지만 중계 카메라가 계속 슬픈표정 비춰줄 때 안타까웠네요
20/10/29 16:26
수정 아이콘
네 뭐 걸국 불펜에서 터졌응 거라는데는 동의합니다.
사실 템파는 투수보단 야수진 빠따 쳐야죠...
투수들은 할만큼 했어요
올해는다르다
20/10/29 16: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저도 크보에서는 또 다른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13 한국시리즈 오승환 기용 방식이나 16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투수진처럼 믿을 수 있는 선수들로만 길게 길게 가는게 대체로 좋았던 거 같아요
20/10/29 16:27
수정 아이콘
반스에게 던진 공 보니 구위가 좀 떨어지긴 했습니다.
헛스윙도 줄어들고 있었구요.
반스가 안타 친 밋밋한 공이 배추한테 그대로 들어가면 장타로 이어질까봐 빠르게 교체해준거 같더라구요.
결국엔 실패로 돌아갔지만 투수교체 타이밍은 적당했다고 봅니다.
20/10/29 16:32
수정 아이콘
아 그 베츠 선택으로 우완을 올린 게 의문이란 뜻이였습니다. 유의미하개 좌우차이가 올해 났거든요.
오늘하루맑음
20/10/29 16:38
수정 아이콘
레이스에 좌투수가 죄다 누워가지고...
위원장
20/10/29 16:40
수정 아이콘
내리는건 맞다고 보는데 다음 투수가ㅠ
근데 다저스 불펜데이 상대로 1점 낸 팀은 지는게 맞습니다
템파 타자들이 가장 못한거죠. 아 2번타자는 빼구요
20/10/29 16:47
수정 아이콘
모든 투수 교체는 진공 상태에서 이뤄지는게 아니라
불펜에 어느 옵션이 있는가랑 비교해서 봐야 되는거고
카스티요 정도를 제외하고는 타자 세 번째 만나는 살짝 지친 스넬보다
낫다고 할만한 불펜 투수가 없었던게 문제죠.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론은 누가 봐도 다저스 전력이 더 좋았어요.
20/10/29 16:58
수정 아이콘
저때 내리는 야구를 해서 템파는 월시까지 온거죠.
김연아
20/10/29 17:00
수정 아이콘
1. 베츠 상대하고 내리는 게 더 나았다는 의견
2. 다른 투수를 냈어야 한다는 의견

뒷 옵션 실패에 대해서 이런 의견이 있더군요.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20/10/29 17:02
수정 아이콘
저는 최소한 베츠는 상대하는게 어땠을까 싶었습니다. 베츠가 이번시즌 좌완에게 상당히 고전하고 있었고 스넬에게 2,6차전에서 감을 못잡고 있었거든요..... 뭐 그래도 내린거까지는 세번째 만날때 데이터에 기반한 선택인데 포시에서 안좋았던 앤더슨을 올린게 악수였던듯

그래도 투수진이 3점이면 다저스 타선의 강력함을 봤을때 잘 막은편이나(실제로 6차전이 이번 월시 다저스 최소 득점 경기였죠.) 결국 다저스 불펜을 탬파 타선이 공략하지 못한게 패인인거 같습니다.
천혜향
20/10/29 17:08
수정 아이콘
저라면 6회 타자를 출루시켰을때 바꿀때 좀 의아했습니다. 투구수가 아무리 전력투구라 하더라도 고작 70여개에서 끊을이유가 전혀 없거든요.
6회를 어쨋든 실점할때까지 밀어붙이고 7회부터 불펜 올리면 깔끔했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스넬이 무키베츠한테 장타나 홈런 맞고 무너지는그림도 가능성이 있지만 당시 분위기로든 말 그대로 마지막이기때문에 있는힘 다 짜내서 막아낼수있다고 판단했거든요.
심지어 야수들도 반대했다던데.. 데이터야구하다가 데이터에 무너진거죠 뭐..
그리고 사실 투수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아로자레나 선수빼고 그냥 다른 타자들이 아무것도 못해줬어요.
스넬 완벽투 했던 5회까지 3~4점 득점했으면 다저스가 불펜 돌리다가 자멸했을겁니다.
그리고 다저스 작전도 불펜이 다 막아서그랬지 하나라도 실패했으면 무조건 6~8점 내주면서 압도적으로 뒤지는경기양상나왔을거 같아요.
BraveGuy
20/10/29 17:10
수정 아이콘
글래스노우때는 오히려 믿고 한두타자 더주다가 참사가 일어나서.. 결과론이기도 하고 아쉽지만 이해는 됩니다
싸구려신사
20/10/29 17:12
수정 아이콘
무조건 내려야죠
20/10/29 17:19
수정 아이콘
그런 거 다 고려하면 스넬이였다는 게...
좌투수 없다기엔...
바로 그 이닝에 좌투수 루프 집어 넣어서 먼시 한타자만 잡고 교체했다는 거...
루카와
20/10/29 17:29
수정 아이콘
아몰라요 이런어려운거 필요엄꼬 그저 유리아스가 짱짱맨입니다요. 개인적으로 mvp줘야한다 생각함다 흐흐
비오는풍경
20/10/29 17:40
수정 아이콘
투수는 교체라도 하지 타선은 통째로 갈아버릴 수도 없고 뭐...
Endless Rain
20/10/29 17:54
수정 아이콘
네오 체인리액션이었나 싶고
토스맵임에도 이영호가 이길 뻔 하다가 마지막 아몰랑 질럿뛰기에 갑자기 역전되었던 그 경기....
곧미남
20/10/29 18:04
수정 아이콘
내리는게 맞았죠 그냥 그 이후 투수들이 못한거고
Chasingthegoals
20/10/29 19:44
수정 아이콘
베츠까진 갔어야 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 성적 이전에 베츠의 좌투 성적이 무안타였거든요.
경기 끝나고 베츠 스스로 자기 타석에서 스넬 내리는거 보고 안도했다고 하죠.
그리고 좋지 않은 결과를 맞이하니 키어마이어가 대놓고 캐시 감독을 디스했었구요.
20/10/29 20:13
수정 아이콘
좋은글 감사합니다
가끔 뉴스로만 메이저 접하는 알못인데
단순히 스넬 이름값이랑 감독욕하는 글만 보고 그런가보다 했거든요
이 정도면 내릴만도 했네요 끄덕끄덕
피쟐러
20/10/29 20:47
수정 아이콘
잘내린거 맞은 것 같고
그 담 투수....
20/10/29 21:07
수정 아이콘
구위는 명백하게 떨어졌습니다. 구속이 떨어졌고, 헛스윙이 안나왔습니다.
20/10/29 21:13
수정 아이콘
레이스 팬으로서 최선의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스넬은 내려야했습니다. 점수차가 1점차가 아니었다면 더 쓸 각을 봤겠지만요. 팀의 상황을 가장 잘 아는 팬의 입장에서 보면 그 상황에서 앤더슨이 아니라 페어뱅크스, 카스티요였다는 말을 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카스티요는 시리즈내내 다저스 좌타자들을 피하게 하려는 기색이 역력했고, 주자가 있을 때는 당연히 앤더슨에 훨씬 신뢰가 갑니다. 루프는 하이레버리지에 먼저 나올 선수가 절대 아니고요. 감독의 결정은 옳다 틀리다가 아니라 이길 확률을 높여주냐 마냐로 판단하는거고, 캐시는 항상 레이스가 이길 확률을 높여주는 감독입니다. 기본적으로 다저스가 훨씬 전력이 강하니 안통하는 것 뿐이죠.
20/10/29 22:52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u3G8QytAKWA
여기서는 스넬을 내린 게 통계적으로 봤을 때도 이해하기가 힘들다고 주장하네요.
웅진프리
20/10/29 23: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타자 3구를 던졌고 직구는 한번밖에 안던졌죠
94.3마일 구속이 느린것은 맞는데
스넬이 94~95마일 직구는 종종 던진적도 있고요
명백하게 떨어졌다고 단언할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20/10/29 23:08
수정 아이콘
정규시즌이라면 그게 맞는말씀이죠

확률의 누적으로 인한 성적을 그 누구도 아닌 레이스가 보여주었으니까요

근데 결국 야구도 사람이 하는거고, 저는 거기서 스넬을 내리는건 아니라고 봤습니다

엉터리같은 이야기지만 스포츠는 사람이 하는거고 사람의 힘이라는게 있다고 봐요
20/10/29 23:20
수정 아이콘
저도 스포츠팬이고 말씀하신 낭만 참 좋지만 그런 낭만따위를 믿지 않기 때문에 레이스가 강팀입니다
20/10/29 23:22
수정 아이콘
투수의 한계투구수가 100개라고 누가 정했을까요? 스넬의 한계투구수는 100개가 아닙니다. 포스트시즌의 전력투구면 더더욱 그렇고요. 스넬이 더 던졌다면 털렸을거란 말이 아닙니다. 더 높은 확률에 걸은거죠.
웅진프리
20/10/29 23:28
수정 아이콘
뭐 스넬의 한계투구수가 100개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닌데 반대로 스넬의 투구수가 75개가 한계치라고 단언할수는 없죠 특히 컨디션 좋은 스넬이니까요
그리고 베츠같은 경우에는 올시즌 우투수 특히 직구한테 강했죠 앤더슨이 더 높은 확률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0/10/29 23:47
수정 아이콘
그동안 레이스에서의 기록, 이번 플레이오프 등판일지를 보면 스넬은 접전 상황에서 상대 타선을 3번 붙게 하면 안되겠다는 결론은 이미 확률이 높은 선택지입다. 이건 상황이 조금 다르다고 바뀌지 않습니다. 앤더슨은 더 안좋다는 의견까지는 나올만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전 어차피 불펜게임으로 가야한다면 카스티요(좌타 상대)와 페어뱅크스(레버리지, 주자 유무)보단 앤더슨이 맞다는 판단이 납득이 갑니다.
손금불산입
20/10/30 00:10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제가 감독이라도 그랬을 것 같아요. 그런데 그래서 우승 못하고 월시에서 진거야라고 한다면 반박은 못할 것 같아요. 데이터와 통계를 뛰어넘는 직관의 영역이 아예 무의미하다고 할 수는 없으니... 특히나 정상에 자리에 선 팀들은 종목을 불문하고 그러한 선택이 하나쯤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니까요.
20/10/30 03: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흥분이 가라앉은후 올라오는 분석과 의견들을 보면 스넬 강판결정보다는 앤더슨을 투입한 결정이 더 큰 패인이 아니었나싶습니다. 한편 다저스 선수들이 스넬 강판을 보고 하나같이 속으로 환호했다는 반응이던데 뭐 그것도 무시하기 힘들죠.

그리고 이번일이 세이버가 너무 과용/남용되는것인 아닌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것이라는 코멘터리가 기억에 남습니다.
20/10/30 03:13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하찮은 낭만때문에 팬질하고 맨날 챙겨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20/10/30 07:07
수정 아이콘
레이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은 낭만이 아닌가요?
20/10/30 13:46
수정 아이콘
낭만이라는 단어는 좀 안맞는다고 보지만

예를들어 범가너같은 경우는 레이스같은 팀에서 절대로 있을수없는 상황이겠죠

투수를 그런식으로 쓰지않는 팀이니까요

그런데 가끔이지만 말도안되는 일을 해내는 선수들이 있잖습니까

스넬이 그상황에 막아낼수있었는지는 if의 영역이니까 지금 알수없죠

그리고 레이스는 그 상황에서 스넬을 내리는걸로 그위치까지 올라간거라는것도 충분히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는 역시 스넬을 내리면 안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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