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6/07/30 23:56:13
Name Timeless
Subject 레벨 다운을 피하는 법
2006년 2월 7일 호미님의 '출사표' 글을 기점으로 운영진 활동을 시작한 뒤 벌써 반 년이 흘렀네요.

그 동안 레벨 다운 당하는 사람도 많이 보고, 직접 레벨 다운을 시키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레벨 다운 당하신 분들과 쪽지로 긴밀한(?) 접촉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레벨 다운을 피하는 법'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1. 글쓰기 활동을 많이 하는 분들은 자신의 벌점 누적을 확인해보세요.
-> 벌점이 꼭 쪽지 또는 덧글 경고와 함께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모를 경우가 많습니다.
(시스템 여건 상 벌점 누적에 대한 내용까지는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나중에 문의하셔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경고는 1번 밖에 안받았는데 왜 레벨 다운이 되었지?' 하는 분들이 많은 것이고요.

벌점 확인 방법은 저나 다른 운영진께 쪽지로 확인 요청하시면 됩니다.
(이 글을 보고 확인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셨다면 될 수 있으면 저에게 해주세요. 제가 벌려놓은 일로 다른 운영진의 시간을 잡아먹으면 안되니까요^^;;)


2. 공지사항은 필수로 읽어보세요.
->공지사항만 준수하시면 경고 받을 일이 거의 없답니다.

실제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올드 회원(글을 많이 쓰고, 또 그 기간이 길 수록 벌점이 있을 가능성이 크겠죠?)임에도 불구하고 점수는 100점 그대로 유지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것을 보면 공지사항에 대한 이해와 동의를 통한 준수가 레벨 다운을 피하는 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문제글을 만났을 때는?
->공지를 잘 숙지하고, 평소에는 자신을 잘 컨트롤 하는 회원이라도 자신의 감정을 매우 자극하는 글을 만났을 때 실수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악플'은 그 이유에 상관없이 경고를 받기 때문에 결국 자신이 피해를 받고 맙니다.

이럴 때는 무플 또는 운영진에게 쪽지로 신고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면 불편한 글도 사라지고, 자신에게 돌아오는 피해도 없고, 더 나은 PGR을 만드는데 직접 관여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4. 논쟁을 할 때는?
->바람직한 논쟁은 PGR에서 적극 후원해주고 싶은 부분입니다.

하지만 논쟁이란 것이 상당히 어려운 것입니다. 100분 토론을 보더라도 각계 저명한 인사들이 나와서도 인터넷과 별반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니까요.

이것만은 지켜주세요. 상대방을 비난하지 말자(욕, 비속어, 비꼼 등).


5. 얄미운 회원이 되어라.
->운영진은 공지사항에 준해서 운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지사항을 이리저리 피해서 타 사이트에서 소위 'PGR 스러운'이라고 불리우는 글을 썼을 때는 운영진도 조치를 취하기 애매해집니다.

'아.. 이거 얄미운데.. 어떻게 못하나?'

하고 공지사항을 뒤져봐도 딱히 보이는 것이 없으면 그냥 두고 맙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대부분 원론적이고, 당연한 이야기인데 이렇게 거창하게 글을 쓴 것은 그만큼 레벨 다운 되는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혹자는 PGR이 답답하다고 하지만, 제가 운영진 되기 전에도 제가 느꼈던 것처럼 PGR이 자유롭게 느껴지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프라인 수준은 아니더라도 예의를 지킨다면(그것이 곧 공지사항을 지키는 것이겠죠?) 오프라인에서 우리가 잘 살아가듯 PGR에서도 아무 불편 없이 잘 살아 갈 수 있지 않을까요?

* 안녕하세요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8-02 04:03)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7/31 00:14
수정 아이콘
벌점은 공지가 안돼나요?
벌점 알아보려고 혼자 끙끙댔던적이 있었는데;;
Q&A"글설리"
06/07/31 00:38
수정 아이콘
제가 겪언던 일입니다만 전에 처음 막 평점 평가위원 뽑을 때가 있었잖아요? 그떄 선출기준이 레벨>점수>벌점 이런기준이였던걸로 알고있습니다. 보다시피 제 점수가 4000점가까이 돼었었었고 그때 많은 분들이 신청을 했었죠.

다음날인가 평가위원을 뽑는데 제가 떨어졌더라구요. 왜 떨어졌나 했더니 그놈의 벌점이 문제였습니다. 제가 그래서 운영진에게 항의를 했습니다. 도대체 벌점이 얼마나 돼길레 점수400점인분한테 4000점이 밀릴수가 있냐? 그랬더니 벌점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레서 벌점을 확인했더니 10점인가 15점인가....글 잘못써서 삭제당하면 10점 , 그리고 리플을 안좋게 남기면 5점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피지알에서 근 3년가까이 활동하면서 글한번 엉뚱한데 써서 10점 리플 좀 까칠하게 남긴거 한번때문에 점수가 깎였더라구요. 그래서 점수 산출방식을 알려달라고 했더니 뭐 복잡한식에 X어쩌고 하던데..X가 중요한테 X의 값을 안 알려주시더라구요.
대충(원점수-벌점)X/ X 이런식으로 알려주시는데 왜 X의 값을 안 알려주시는지, 운영진에서만 꼭 알았어야 하는지 엄청난 의문이 남더라구요.

전에 처음 호미님한테 벌점 물어봤을때 글 많이 쓰셨네요 이러면서 있는 벌점에 관계없이 오레 활동하시고 글 많이 쓰신분한테 약간이나마 혜택을 주는방법을 운영진과 상의해서 90점 밑으로 안떨어주진다고 한것같았는데 말이죠.....그떈 참 원망스러웠습니다. 평가위원 그거 하나 해볼려고 운영진이랑 치고박고 했던걸 생각하니 제가 우습기도 하구요.

그리고 몇달전부터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운영진이 여럿이 되면서 형평성에 심하게 문제가 되더라구요. 글이 삭제게시판으로 사라진것도 아니고 완전히 글이 증발하지를 않나, 해명해준다고 해놓구선 반년째 깜깜무소식이더라구요.
아무튼 벌점 시스템이 참 원망스럽더라구요.

그냥 주저리 주저리 해봤습니다.
그동안 운영진에 쌓였던 불만도 어느정도 있었고, 융통성 없다고해서 운영진 여러번과 싸움도 해봤고...해볼건 다 해본것 같네요..

결론적으로 해드리고 싶은 말은 운영진이 여럿되다보면 생기는 일들을 잘 조율해주셔서 회원간의 불만이 일어나지 않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 사이트가 개인적인 사이트인걸 알지만 이만큼 사이트가 성장했고 여러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주는 곳인만큼 형평성있게 잘 운영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밀가리
06/07/31 00:59
수정 아이콘
레벨다운을 피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 눈팅.
Timeless
06/07/31 02:30
수정 아이콘
Q&A"글설리"님의

"몇달전부터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운영진이 여럿이 되면서 형평성에 심하게 문제가 되더라구요"

에 대한 부분은 해명해드릴 수 있습니다.

6개월 전까지는 항즐이님께서 박사학위로 바쁘셔서 실질적으로 호미님 혼자 운영하셨을 때입니다.

한 명이 계속 같은 기준으로 하면 형평성은 당연히 뒤따르겠지요.

항즐이님도 컴백하셨고, 새로운 운영진들이 추가되면서 호미님 혼자 하시던 때보다 여러 기준들이 생겼습니다.

해명이 되었는지요?


그리고 새로운 운영진들이 근 6개월간 활동하면서 그 이전보다 타이트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크고 작은 마찰도 생기고, 불만을 가진 회원분들을 알게 모르게 다 느끼고 있습니다.

첫 1~2개월보다 지금이 훨씬 많이 나아지지는 않았는지요?

형평성 문제의 심각성을 항상 느끼신다니 유감입니다.
06/07/31 03:43
수정 아이콘
5번은 정말 싫습니다ㅜㅜ
지수냥~♬
06/07/31 05:36
수정 아이콘
이상하네요; 예전에 어떤 운영진분에게 벌점 문의를 하니까 자세히는 알려드릴수 없다고 하던데;
항즐이
06/08/02 07:46
수정 아이콘
글설리님의 문의 사항은 대답이 불가능해서 대답을 안드리고 있습니다.

제가 글 추적으로 수백개 (천개쯤 되지만 과장한다고 하실까봐) 이상의 글들을 다 찾아봤는데 없습니다. 그 내용의 글은.

따라서 세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1. 운영진이 실수로 날렸다. (즉 삭게로 이동하지 않고 삭제했다)
2. 누군가가 비번을 알고 있어서 해킹했다. (가능성이 상당히 낮음)
3. 제로보드 상의 에러이다.

1번일 경우, 운영진이 최소한 그 글을 기억은 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에 모든 운영진의 확인을 거쳤으나 아무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운영진의 양심에 돌을 던지고 싶다면 1번.

3번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어서 이와 비슷한 몇몇 신고 사례들을 다 운영진에게 접수하였습니다. 역시나 운영진들은 관여한 바가 없었고 문제도 없던 사용자/글들이라 운영진이 일부러 접근할 이유도 없었습니다.

제로보드상의 이런 비슷한 에러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한참을 헤메었으나 제 미흡한 지식으로는 한계.



이 대답을 해 드리려다가 제 바쁜 학기말 사정으로 잊고 있었고,
그 후에는 아파서 요양중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벌점은.. 어느 분이 그렇게 대답했는지는 모르지만,
그냥 10점, 5점 정도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그 식은, 평가위원 선발을 위한 점수 식 입니다. 평가위원 선발의 공정성을 위해서 만든 식으로 공개해야만 할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공개하지 않을 방침으로 있습니다.

오해가 다 풀리셨다면 좋겠습니다.


덧붙여
제가 글설리 님 예전 글들을 다 추적해서 읽어 본 결과 15점의 벌점은 충분히 너그러웠다고 생각합니다.
항즐이
06/08/02 07:48
수정 아이콘
벌점은 운영진에게 문의하면,

운영진이 바쁘지 않으면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의무사항이 아닙니다.

"공지를 잘 숙지하고 좋은 게시판 생활을 하면 걱정없으므로" 의무사항이 아닌 것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06/08/02 08:10
수정 아이콘
제로보드 관련해서 한 가지 말씀 드리고 싶은게, 제가 운영하는 싸이트가 있는데 어느 날 가장 최근에 쓴 글이 하나 없어졌습니다. 지운 권한 있는 사람 중에 지운 적이 있었던 적도 없구요. 결국 결론은 서버 관리 측에서 DB를 백업하다가 뭔가 꼬여서 롤백이 된 거다... 가 결론이었습니다.
06/08/02 10:57
수정 아이콘
자 어서 zb5로 업글하는겁니다 (응?)
06/08/02 14:04
수정 아이콘
벌점은 제게 문의 하세요.
항상 알려 드리겠습니다. ^^ ( 가장 한가한 사람... 하하 )
Juliett November
06/08/02 17:37
수정 아이콘
그냥 참고 보는게 좋은 것 같아요.....
말을 할까 말까 망설여지는 경우에는 안 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더 나은듯..
순간을 참지 못해 말을 내뱉고 나면 으레 후회가 남거든요...

아무리 감정이 욱하더라도 그냥 속으로 #!)*$@!)$*#)(!# 하고 마는게 제일입니다.
근데 내 벌점이 얼마나 되더라...(웃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799 제목없음. [18] 양정현5728 06/08/21 5728
798 정재호선수에 관한 이야기...^^ [27] estrolls7625 06/08/21 7625
797 [yoRR의 토막수필.#23]*외전*아픔에 기뻐해야 할 우리 [7] 윤여광5052 06/08/18 5052
796 앙갚음 - 공평 [24] homy7449 06/08/18 7449
795 정말 아름다운 사진.... [29] 미친잠수함10859 06/08/17 10859
794 [yoRR의 토막수필.#22]Photo Essay. [11] 윤여광5302 06/08/16 5302
793 오영종과 오승환 [35] 설탕가루인형11405 06/08/09 11405
792 최연성과 아드리아누 [51] 설탕가루인형13208 06/08/07 13208
791 '슬레이어즈 박서' 와 '라울 곤잘레스' [27] 설탕가루인형11888 06/08/05 11888
790 강민, 몽상가는 아드레날린 질럿의 꿈을 꾸는가 [94] Judas Pain19122 06/08/04 19122
789 [sylent의 B급토크] 가을이라 오영종 [44] sylent9864 06/08/01 9864
788 [PHOTO] 광안리 결승전, T1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59] 오렌지포인트10487 06/08/01 10487
787 레벨 다운을 피하는 법 [12] Timeless7324 06/07/30 7324
786 날개를 이렇게 접을껀가요? [17] 한동욱최고V9399 06/07/27 9399
785 함께 쓰는 E-Sports사를 제안하며. [14] The Siria6239 06/07/25 6239
784 [sylent의 B급토크] 타도 T1! [102] sylent13378 06/07/23 13378
783 닭사진 [79] 근성벌쳐16969 06/07/19 16969
782 '축구는 □다' 총정리 [18] Altair~★9233 06/07/11 9233
781 '손'에게 감사합니다. [19] 구라미남8052 06/07/08 8052
780 변은종의 5드론, 그 짜릿함. [37] 시퐁11148 06/07/03 11148
779 YANG..의 맵 시리즈 (10) - Halo Effact [27] Yang7563 06/06/30 7563
778 YANG..의 맵 시리즈 (9) - Blue Diamond 2 [16] Yang6419 06/06/30 6419
777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68편 [32] unipolar6886 06/06/27 688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