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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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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3 19:53
바사시 정말 정말 정말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그냥 넘길 수 없군요! 맛집에서 드시면 으허허헝 하는 맛입니다. 소고기보다 기름지고 쫀득한 식감. 육회를 국수처럼 흡입하던 제가 바사시 입문후에 육회를 끊었습니다.
도쿄에 오실때 쪽지주시면 제가 모아놓은 소중한 바사시 맛집을 소개하겠습니다...
15/02/03 17:03
작년에 부산 자갈치시장에 놀러갔을때 밀치회 라는걸 처음 먹어봤는데 쫀득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진짜 글 보니까 회에 소주한잔 하고싶네요
15/02/03 17:04
아 사진만 봐도 심쿵하네요. 전 아직도 만화 미스터 초밥왕에서만 보다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먹어본 참치 대뱃살의 맛을 잊지 못합니다. 하지만 역시 갑 중 갑은 육회...
15/02/03 17:17
쥐치간이 예술이죠.
드라마 파스타를 보면 푸아그라를 대신할 것을 찾기 위해 이선균이 쥐치간을 찾으러 동해에 가서 공효진이랑 쿵딱쿵딱...
15/02/03 17:17
같이간 친구들 중 절반이 입이 짧아서 광어 우럭밖에 못먹다보니 밀치를 진짜 배터지게 음미하고 왔었죠 크크
진짜 쫀득쫀득 하게 입에 달라붙는 느낌이 정말 좋더라구요 안주좋은 날은 평소 주량보다 많이 먹어도 멀쩡하던데 그날은 진짜 술도 엄청나게 마시고 크크 (민어는 미안.. 내가 이름을 착각했구나..)
15/02/03 17:07
긴급 질문 들어갑니다!
집 근처에, 1인당 2만원 정도에 회를 (맨 위에 소개된 몇가지 종류로) 무한대로 먹을 수 있는 해산물 뷔페와 1인당 5만원부터 시작하는 일식 요리집이 있습니다. 분명 생긴건 똑같은 회인데 맛이 다릅니다.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처음엔 기분 차이겠지 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식감도 다르고 뒷맛도 다릅니다. 여기서 궁금한게 회도 소고기처럼 등급 같은게 있어서 객관적인 좋고 나쁨의 지표가 있나요? 자연산이냐 양식이냐의 구별 말구요 아니면 같은 양식이라도 조리법의 차이로 그런 품질의 차이가 생길 수도 있나요? 회알못이라 질문드립니다.
15/02/03 17:13
회도 활어회와 숙성회로 나뉩니다. 보통 활어회가 우리나라 스타일이고 숙성은 일본스타일이죠. 보통 후자가 맛이 더 풍부하고 좋다고는 하는데 식감이 더 쫄깃하고 신선할때에 먹는 활어회의 매력도 있는 만큼 스타일의 차이로 보셔도 되겠습니다.
아 그렇다고 우리나라에서 숙성회를 취급 안하는 건 아닙니다.
15/02/03 17:14
저도 회 알못이지만..개인적으로 느낀거를 말씀드리면..
일단 같은 종류 생선이라도 크기에 따라 맛의 차이가 많이 납니다.(물론 큰게 맛있고 가격도 훨씬 비쌉니다.) 그리고 숙성시간도 생각보다 맛의 차이를 많이 가져옵니다.
15/02/03 17:14
식감도 다르고 맛도 다르면 다른 생선일 가능성이 높죠.. 부페같은데서는 비싼 식재료라고 써놓고 실제로는 다른 생선을 가져다 놓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15/02/03 17:49
이건 속설에 가깝겠습니다만, 수족관에 오래 담가둘수록, 또 고기가 왔다갔다 않고
바닥으로 꺼질수록 선도가 떨어진다는 얘기가 있죠. 떄문에 동네횟집 갈 때도 사장님이 고기 건지고 회 뜨기 시작할 때까지 보고 들어가곤 합니다. 전어 시킬 때도 위에서 빨빨거리는 애들 대신 바닥에 깔린 애들만 건져내는 곳들이 있어서 말이죠.
15/02/03 17:07
아~ 먹고싶다.
뽈락이 포함 안된게 아쉽네요 참고로 장은 쌈장, 초장, 참기름, 마늘, 와사비, 간장 다 섞인 막장을 요즘은 가장 좋아합니다 흐흐흐
15/02/03 17:11
저는 다진마늘, 다진고추. 참기름 섞어나오는 그 된장에 와사비 섞어 장 만듭니다. 오랫동안 그렇게 먹었더니 초장이나 와사비간장은 좀 심심해요.
15/02/03 17:16
방어는 크기가 크면 커질수록 맛있어지는 생선이고, 큰 방어는 참치 저리가랄 맛이 나오죠.
그래서, 그냥 일반 회집에서 방어 먹는 건 추천하고 싶지 않고, 고급회집에서 드시는게 좋습니다
15/02/03 17:17
양많고 맛없는(bad가 아니라 none) 놀래미가 빠졌네요
식감은 좋아서 장 찍어먹는거 좋아하는 분들은 놀래미 괜찮습니다
15/02/03 17:18
제주도에서 꽤 비싼 돔을 얻어 먹은적이 있었는데 (무슨돔 무슨돔 이런건 모르겠네요)
내가 그동안 먹은건 회가 아니라 그냥 살점 이었구나 이생각만...아 회먹고 싶다 ㅠㅠ
15/02/03 17:20
예전에 전경대있을때 경찰병원가는 선임이 심심하다고 델고가서 회덮밥을 사줬는데(처음 먹어본 회입죠.... 회라고 하기도 뭐하지만;) 그거먹고 바로 두드러기 오바이트콤보에 회는 나랑 안맞구나 싶어서 그뒤론 아예 입도대질 않았는데 한 2년전 회사 회식할때 회를 먹게되었는데(못먹는다고 했느데 그럼 구경만 하라면서 데리고감...퉷) 밑반찬만 줏어먹다가 감질나서 그냥 하나 딱 집어서 먹었는데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더라구요... 그뒤론 심심하면 횟집 갑니다...
15/02/03 17:20
갈치회가 빠졌어요.
일식이긴 하지만 히라메 고노와다 라고... 광어회를 해삼내장에 버무려주는 요리도 있죠. 비싸긴 하지만 한 번 먹으면 절대 그 맛을 잊을 수 없다는...
15/02/03 17:21
위장에 테러를 하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민어회가 빠져서 서운..
새우, 바닷가제, 게 회는 드셔보신 적은 없나요? 보리새우 가운데 껍질을 벗겨서 간장에 살짝 찍어 콱 깨물면 퍼지는 단맛이 죽이죠. 간장 찍는 순간에 마구 날뛰니까 잘 잡고있어야 되고 좀 잔인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만... 그 맛이 모든 것을 상쇄합니다. 바닷가제는 익혀먹는 것 보다는 훨씬 못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한번 먹은 이후로는 전혀 끌리진 않더군요.
15/02/03 19:56
육회는 채썰은것처럼 얇아서 보통 양념맛으로 먹고 육사시미?? 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게 회처럼 잘라놓은 육회지요. 회보다 쫀득하고 맛있어요. 심리적 거부감만 없으시다면 도전해보세요!
15/02/03 17:22
잉어회 드셔보신분은 없으신가요?
민물고기의 특징인 약간의 흙내와 더불어 고소한 맛이 일품인데... 외가집에 설에가면 항상 사달라고 조릅니다. 무쳐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고... 으아 올 설에도 꼭 먹어야 겠네요
15/02/03 18:31
잉어회 진짜 맛있죠..
쫀득하고 고소한게~ 먹어보고 이건 신세경이다!! 했는데 ... 임신하면 회 먹지 말래요....... 핑계대고 한 번 놀러가서 먹고싶었구만 ㅠㅠ
15/02/03 17:24
팬입니다 리뷰 많이 써주세요
물메기도 회로 먹네요 약간 경악!!! 아나고랑 비슷한 갯상어도 참 맛나요 원래는 간장파지만 이 둘은 초장에 비빔비빔~~ 빨리 따뜻해져서 수변공원 가고싶네요
15/02/03 17:26
지난주에 역삼에 있는 선어회집을 다녀왔습니다
초장 or 마늘 썰어넣고 참기름 추가한 쌈장이 진리였던 저에게... 일반 와사비가 아닌 생와사비(?) 를 발라서 초생강과 무슨 풀떼기랑 해서 아무 양념 없이 먹었는데 와..... 와사비의 맛이 진짜 회를 맛있게 해주더군요
15/02/03 17:31
광어,연어,도미같은 거 빼고는 겉으로 보고 구별 못했는데 이제는 구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고래고기가 포유류라 고기 식감이라고 하던데, 그리고 비린내랑 누린내가 같이나서 먹기가 힘들다고 하던데, 한번 도전이라도 해보고 싶네요~
15/02/03 18:09
고래는 비린내보다도 기름기가 압권입니다. 극단적으로 비유하면 식용유를 입에 문 느낌?
다만 특정 부위만 그렇고, 메마르고 쫄깃한 부위들도 많어요. 육고기 훈제같은 부속도 있구요.
15/02/03 17:32
맨날 횟집에서 활어회만 먹다가 코스트코에서 사온 숙회를 먹어봤는데 엄청 맛있더라구요
그 뒤로 활어회는 손이 안가는데 숙회를 가게에서 먹으려면 일식집 쪽으로 가봐야되나요?
15/02/03 17:32
이 글 참 별로네요
내맘속의 별로...★ 병어를 얼렸다가 살짝 녹혀서 세꼬시로 먹는 것도 참 시원하고 맛있죠.... 전어는 두껍게 썰어서 한마리를 네등분으로 해서 먹으면 입안이 풍족해요 아 회가 글에 한가득이라 흥분돼요 배고프당
15/02/03 17:35
으아 뭔가요 이거 ㅜㅜㅜㅜㅜ
개인적으로 예전에 어디서 우연히 먹은 고등어회가 정말 맛있었습니다만, 신선하지 않은데서 먹으면 비리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혹시 서울에 잘 하는 고등어회집 추천 해 주실만한데가 있을까요?
15/02/03 18:21
저는 그냥 서울의 보통횟집 몇 군데에서 먹어봤는데, 비린 향이 난 적은 없었어요.
고래도 그렇고, 서울사람 입맛에 맞춰 내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15/02/03 17:40
제가 스무살이 넘어서야 회를 먹기시작했는데
처음으로 회를 먹을 수 있게 된 후에 눈물을 흘리면서 회를 안먹고 살아온 지난 20년을 후회를 했었어요 크크크 제가 먹어본 가장 환상적이었던 회는 친구가 직접 잡아서 회를 뜬 후에 냉장고에서 대여섯시간 숙성시킨후에 맛보라고 줬던 뱅에돔이었습니다 그건 진짜 어디서 돈주고도 못사먹을 천상의 맛...
15/02/03 17:47
저같은 초장파,막장파(초장 된장 다진마늘 고추 참기름 와사비 암튼 막 다 섞은거)를 위한 횟집 추천 해주세요 이글 읽으니 미치도록 회가 땡기네요
15/02/03 17:49
고향이 통영입니다.. 저위에 대표적인 어류 종류의 횟감들은 자연산으로 먹어봤는데 진짜 자연산과 양식은 차원이 다릅니다.. 메카닉 노업과 33업의 차이라고 해야 하나.. 하지만 가장 못먹는 음식이 굴이란건 함정
15/02/03 17:54
아. 방어가 고등어 하위라. ㅡㅡ;;
댓글에도 있지만 방어는 커야 맛있습니다. 모슬포 또 가고프네요. 그리고 현지가 아니면 먹기 힘든 삼치회도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15/02/03 18:06
활어회에선 선어에 비해 식감이나 미묘한 맛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는데 마이크로한 맛의 차이까지 느끼시는걸보니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15/02/03 18:26
그런데 저도 막상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딱딱 찝어내진 못할 것 같아요.
연어처럼 확 튀는 향이야 바로 알겠지만, 농어-우럭 계열은 또 비슷비슷한지라 허허
15/02/03 18:17
이모부가 직접 낚아왔던 히라스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회도 쩌는데 지리도 우왕 주금(...) 어무니께 '방어도 괜찮은데?' 시전했다가 등짝 맞았던 기억이 있네요. '미친놈아 그거 방어 아니야' 아직도 방어, 히라스 이런걸 구분 못합... 방어축제하는 동네에서 태어난 놈이 생선 구분 못한다고 많이 혼났네요=_=
15/02/03 18:33
회를 처음먹을때부터 초장 간장 다 찍어 먹는걸로 배워서..
마늘을 쌈장에 찍어먹고............................................ 두 파로 싸운다는게 문화충격이네요 -_-
15/02/03 18:34
좋은글 감사합니다. 지난주에 회먹고 싶은 마음 간신히 참았는데
이번주는 기필코 회 한접시에 소주한잔 먹어야 겠네요~~~ 참고로 저는 참치회 빼고 다른 회에는 초장 왕창 찍어서 먹습니다^^
15/02/03 21:49
배가 아파서 내과갔더니 아나고 먹었냐고 물어봐서 그렇다고 하니까
무슨충 감염이라고 하더라고요. 배가 조금 아픈거였으면 그냥 넘어갈텐데 상당히 아팠었네요
15/02/03 22:34
저는 특이하게도 생선에 열을 가하면 못먹습니다. 익혀진 생선 특유의 맛을 버틸수가 없어 입에 넣자마자 토합니다ㅠㅠ 비린내 때문이 아닌 맛 때문에요..
그런데 회는 꽤나 좋아한다능 크크 어느날 아버지가 사오신 우럭을 먹는데 으잉?! 요리왕 비룡도 아니고 입안에서 생선이 파닥파닥 뛰는듯한 느낌이 이게뭔가 했더니 자연산이라군요 그때부터 회는 자연산 아니면 잘 안먹네요. 사람 입이 간사한지라 상위호환을 맛보고나니 하위호환은 입에 대기 싫더라구요. 그러나 회알못인걸 깨달은게 얼마전 해양수산쪽연구하는 친구의 말에 깜짝놀랐네요 광어는 자연산은 먹을게 못된다고 하네요. 바닥에 붙어살아서 수은이나 각종 중금속 함량이 엄청나다고합니다
15/02/04 00:40
회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철갑상어회도 추천합니다.
양식해서 회하고 탕하고 해서 내오는 집이 꽤 되더군요. 와~맛있다~! 이정도는 아니지만 음...별미군...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는 됩니다.
15/02/04 03:45
정말 훌륭한리뷰입니다! 목포출신에 회덕후로썬 은총같은글. 다 먹어보진못했지만 많은 도움이 될거같네요.
간장파 이지만 와사비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저처럼 먹는사람이 많진 않던데. 빠진게.. 해삼은 회로 안쳐주나요? 그 꼬들꼬들한식감 해삼 정말 맛있는데. 리플들 거의 다 읽어봤지만 삼치회는 없네요! 홍도에서 먹었습니다. 이거 기회되시면 꼭 드셔보세요 살얼린 삼치를 눈앞에서 슥슥잘라서 한점씩 먹는데 이건 진짜 녹습니다. 뭐라 말로 설명하기조차 힘듭니다. 제 인생 최고의 회는 삼치회였어요~
15/02/04 09:21
겨울철 최소 10키로 이상급 대방어가 탑이죠. 특히 가마살, 배꼽살...아쉽게도 대방어철이 끝나버렸네요.
잘 숙성된 민어회도 맛있지만 사먹기엔 가격이 엄청 부담스럽죠. 떡볶이 접시같은데다 10점 깔아주고 5만원 이상...덜덜덜.. 삼치회, 병어회, 덕자회는 좀 제 입맛에는 딱히 안맞더라고요. 25키로급 다금바리(실상은 붉바리죠 )도 한번 먹어봤는데 가성비는 별로... 나이먹으니 어종 불문 지느러미 뱃살만 노립니다;;
15/03/2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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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숙성회를 선호합니다만, 의외로 구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수산물시장가면 활어를 잡을 때 반드시 앞에 이미 회를 떠놓은 접시(다 아시죠? 생선모양의 흰접시에 이미 담아서 랩씨운거)를 같이 삽니다. 보통 만원에서 만오천원 하는거요(연어는 제외). 만일 방어를 잡으면 접시에 떠 놓은 방어를 같이 사서 동시에 드셔보세요. 물론 초장과 마늘은 치우시고, 첫 맛은 순수하게 생선만 드셔보세요. 왠만큼 둔감한 사람도 맛(씹는 맛은 물론이요, 풍미까지)이 다른 걸 알수 있습니다. 단 4시간 정도의 숙성만 되도 확달라집니다. 왜 달라지는 지는 아래의 링크에서 참조하시면서. 잡은 날짜와 시간을 표기한 후, 진공팩을 해서 냉장 수송한 위생적인 생선살을 흔하고 쉽고 빠르게 인터넷에서 주문해 먹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물론 현재도 있긴 하지만요). http://blog.naver.com/slds2/220202093542
15/03/28 05:08
바닷가 출신이라 회만 보면 어릴때 생각이 나네요. 그 이후론 해외에 쭉 살아서 한국식 회는 못먹어본지 10여년이 넘었네요.
전어회 보면 옛날 생각 많이 나네요 크크크
15/03/29 12:40
방어의 저평가 (2)
제 인생 최고의 회는 강남 일식집 최고급 참치회도 아닌 바로 제주도산 방어였습니다.. 큰아버지께서 어렸을적에 엄청 큰 방어를 비행기로 직접 공수해오신적이 있었는데 일가 친척들 전부 모여서 먹기에 모자람이 없었고 커다란 크기처럼 방어도 참치마냥 그렇게 부위별로 맛이 제각각 황홀경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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