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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27 18:49
이거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은데요.
'난 너 만나서 이렇게 했으니 너도 이 정도는 해줬으면 좋겠어' 라는 식의 생각을 하고 계신다면, 그만두시길 권해드립니다. 일단 그 '정도'를 서로 가늠하면서 크기를 비교하기 힘들 뿐더러, 여자친구분 쪽에서 '어쨌든 니가 선택해서 끊은거 아니냐'류의 발언이 나오면 (할말 없음+상처) 뿐입니다. 예전 여친이 흡연자였는데 저같은 경우는 '나 없는데서 피는것은 뭐라하지 않겠다. 그러나 어떤식으로든 니가 흡연자인 것을 느끼게 하지 말아달라' 라고 했습니다. 어차피 제가 모르는 일은 없는일이니까요.
15/09/27 18:52
딱히 그런 마음이 있는 건 아닙니다. 뭘 바라고 행동하진 않아서요. 끊은 것도 사실 담배값 올라서 끊은거라..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마지막 말씀은 제가 새겨들어야할 것 같네요.!!
15/09/27 19:55
말씀드린 부분이 연애에서 정말 일반적인 테크트리라 한번 짚어드렸는데, 아니라고 하시니 다행입니다 ^^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기쁩니다.
15/09/27 18:25
1. 그런 옷을 보고 남자들이 이상한 생각을 할까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2. 그래서 입으면 안되는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3. 내가 불쾌할 수 있는가? 그럴수 있다고 보구요. 4. 내가 불쾌감을 표현할 수 있는가?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5. 내가 강제로 막을 수 있는가? 그럴 수 없다고 봅니다. 6. 그래서 헤어질수도 있는가?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15/09/27 19:22
저와 생각이 같으시군요. 단지 5번은 강제는 아니지만 서로간에 조율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게 안되고 힘들면 6번으로 가는거죠 뭐...
15/09/27 18:25
속옷만 입고다는거야 도덕적으로도 법적으로도 문제가 되니까. 옷좀 입고다니라고 하겠습니다만.
그 정도 아니면 개인취향이죠. 입고나오는거보면 아버지도 뭐라고 안하시나본데. 신경써봐야 서로 피곤합니다...
15/09/27 18:26
아무런 신경도 안 쓰네요. 제가 둔감한건지, 여친이 애초에 신경 쓰일만한 옷을 안 입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결정적인 이유는 저랑 안 만날 때 어디서 뭘 입고 어떻게 노는 지 자세히 모른다는 겁니다.
15/09/27 18:31
아무런 신경도 안 쓰네요.(2) 가끔 새옷입고 나왔을때 옷 이쁘네, 잘 어울린다정도의 멘트 해주는 거 빼고는 전혀 상관안합니다.
그런데 제 여친은 노출있는 옷은 자기가 입기를 꺼려하는 편이라 딱히 거슬린 적도 없긴 합니다.
15/09/27 18:37
제 어떤 부분도 허용 받아야 하는 게 없기 때문에 여자친구에게도 허용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호불호만 존재할 뿐이에요. 맞지 않으면 만나지 않았을 것이고 이제와 맞지 않게 되었다면 헤어져야죠.
15/09/27 18:40
정도의 차이겠죠
팬티 브라만 하고 나왔는데 본인 자유니까 뭐~ 내가 신경쓸 바 아님 하실 분이 없지야 않을 것 같은데 일반적이진 않겠죠 글쓴이 님 정도의 기준은 일반적인 범위내라고 보이네요
15/09/27 18:41
노출관련해서는 뭐라 안하네요. 자기가 몸매자신있고 관리를 열심히 한다는 이야기라서....'
주위 남자 지인들 이야기 들어보면 보통은 싫어하더라구요.
15/09/27 19:02
여친이 노출도가 높은 패션을 선호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그런 갈등은 빚어본 일이 없네요. 오히려 이거 너무 짧은가? 하면서 물어보면 대답해주는 편입니다.
본문 수준의 의상에 대해 입지 말라고 하는 건 저도 일반적인 범위라고 보는데요, 한편으로 댄스 동아리 활동이면 감안해줘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옆에서 같이 춤추는 사람들도 비슷한 수위의 의상 아니었나요?
15/09/27 19:08
모 이렇게 얘기하면 제가 좀 노티나긴 하는데, 여자들도 그때 지나면 못입긴 합니다.
현 시대가 그런 여성들을 예쁜 여성이라 추앙하고 있는데, 결국 그 옷을 못입게 하는 행위는 여자의 본능인 예뻐 보이고 싶은 욕구를 막는거랑 같기 때문에 계속 충돌이 날 거에요. 제 생각엔 여자들도 자신의 노출이 어떤 효과가 있는지는 알고 있기 때문에... 만약 자제가 필요한 자리라면 알아서 자제 할거라는 믿음을 가지고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만나다 보면 좀 야하게 입으면 얘기도 하긴 합니다만, 심각하게 얘기를 진행하진 않았던거 같네요.
15/09/27 19:13
허용하거나 금지할 권리는 없고 싫으면 헤어지는거죠. 다만, 내가 싫어서 헤어지려고 하는데 여자친구가 매달리며 <뭐가 문제야?>하고 물어온다면, 나시,시스루,핫팬츠,미니스커트는 입지 말라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사실 애초에 사귈일이 없을듯.
15/09/27 19:23
여자친구 옷이나 여자친구 여행이나 클럽이나 등등 이런류 글들 보면 댓글이 대부분 신경 안씁니다 왜 신경쓰죠?라는 글을 자주봅니다 특히 피지알에선.
그리고 제 주변만봐서도 그런거 신경 안쓰는 친구보다 신경 쓰는 친구들이 훨신 많은데 제 주변 애들이 간섭이 심한 애들인지 피지알이 쿨한분들이 많은지 혼란스럽더군요. 전 이 글 같은 옷 문제도 신경 많이 씁니다. 여친이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나가면 정말 싫고요 입지말라고 이래라저래라 합니다. 반대로 여자친구도 제 옷에 대해서 아니 어떤 부분이든 불만이 있으면 저도 여자친구 말을 항상 존중해줍니다.
15/09/27 19:47
각종 '간섭하지 않는다'가 좀 더 인권적으로? 진보적인 느낌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댓글 달기 쉬운 거 같습니다. 여친 옷차림에 간섭한다고 하면 질문에 답변하러 왔다가 괜히 공격받기가 더 쉽죠. 편향이 좀 있는 거 같아요.
15/09/28 08:39
대다수가 정말 그렇게 쿨하다면야, 이렇게 쿨하지 못한(것마냥 쪼이는) 질문글이 허구헌날
올라오지도 않겠지요 헐헐. 더구나 자칭 쿨가이들이 무너지는 반례를 하도 많이 봐서..
15/09/28 15:40
쿨몽둥이로 맞아야될사람이 pgr에 많은것같다는 생각이 종종 들긴 들더라고요 크크
자기여자칭구나 와이프가 몸팔아도 상관없다는 분도 계시던데요 덜덜
15/09/27 19:44
허용하고 말고 할 권리는 없지만 싫다는 의견표출을 할 자유는 있죠. 의상 노출문제뿐 아니라 연인이라는 관계가 상대방의 행동 중에 나와 맞지 않는 게 있을 경우 서로 얘기하고 맞춰갈 정도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러면서도 결정은 당사자 본인이 하는 거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고 강요가 아닌 의견 표출을 해야 할 것이고요
15/09/27 19:52
전 그런 부분에 보수적이라서 여자친구가 짧게 입고오면 신경쓰인다고 얘기하는 편이네요.
사실 제가봐도 짧은게 이쁘고 노출이 많을수록 이쁜건 맞는데...남들이 쳐다보는게 싫더라구요. 여자친구는 저랑 잘 맞는 사람이라 제가 신경쓰인다고 좀 짧지 않냐고 얘기하면 다음부터는 안입고와서 싸울일은 없네요.
15/09/27 20:18
보통 싫다는 이유로 드는게 다른 남자들이 쳐다보고 혹심을 품는다인데, 애초에 다른 남자들이 보고 혹심을 품으면 무슨 문제가 있나요?
당연히 상호합의와 개개인의 취향일 뿐인 영역이긴 하지만, 제 기준에서는 타인의 시선까지 차단하려 시도하는 건 지나친 구속이라 생각합니다.
15/09/27 20:45
허용이라는 단어때문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거 같은데 서로 대화를 하면서 합의점을 찾을 필요는 있다고 봐요
아무렇지 않은 사람이 있는 반면 저처럼 신경 쓰이는 사람도 있고 그게 잘못된거라고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15/09/27 20:52
여친의 옷차림이 제 기준으로 너무 단정해서 좀 더 노출있는 옷 입으면 안되겠냐고 은근히 물어보곤 하던 저로서는 이해불가네요..
15/09/27 21:24
개개인의 조그만 희생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나가는거라 생각합니다.
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혜택받는 사람으로서 전 개척자는 못되더라도, 프리라이더는 되고 싶지 않습니다!!
15/09/27 21:37
대화정도는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본문에 있는 정도의 옷이면 남자친구 입장에서 충분히 싫을만도 하고. 댓글의 대부분이 타협도 아니라 그냥 그거에 신경쓰는 것조차 이상하다는 식으로 달리는게 오히려 신기하네요. 격하게 말하면 어필히는 것조차 찌질하다라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실제로는 얼마나 그러는지 알 수 없지만요.
15/09/28 00:38
저는 다른분들이랑은 다르게 여자친구 노출 선호하는 입장입니다!!
지금 만나는 분도 제가 참 좋아하는 몸매라 조금 더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옷을 입었으면 하는데 본인이 싫어하더라고요. 제가 반농담삼아 항상 하는말이 여성의 몸은 존재 자체로 보석같은 거라서 가리지 않을수록 아름다움을 더한다고 얘기하곤 합니다. 내가 보석 반지를 가지고 있으면 끼고 다니면서 다른사람이 볼 수있도록 해야지 집 장농안에만 넣어두면 존재 가치가 없잖아요. 근데 그와는 별개로 교제를 하는동안 가치관차이로 부딪치는 일이 있는데 한쪽 의견만 강요하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서로 절충해야죠. 사귀기 전이라면 모를까 교제하는 중에 애인이 없었을 때와똑같이 행동하려고 하는건(충돌이 생기는 부분에 있어서) 옳지 않다고 봅니다. 내 행동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가치기준도 포함되어야죠. 당연히 일정부분 강요할 수 있다고 봐요.
15/09/28 00:59
벗고다니는거 아니면 상관없죠.
섹스어필에 관한 부분은 본인이 알아서 하는거죠. 머.. 이남자 저남자 홀리려고 다니는거 아니면 상관없는듯
15/09/28 08:35
사귀는 사인데 그정도 말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렇게 입으면 싫다고 이야기하고 그리고 왜 싫은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세요 그런데 하지말란 식 보다는 내가 이러이러 해서 기분이 안좋다 이런식이면 충분히 이해 하지 않을까요?
15/09/28 10:25
정말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피지알에서도 의견이 반반 정도 되는 것 같네요. 허용이라는 단어를 제가 썻는데 이것 때문에 자꾸 싸우는 것 같네요. 제 의사를 확실하게 표현하고 절충안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 정말로 감사합니다!!!!
15/09/28 17:53
저는 말만 싫어한다고 하고 실제로 입으면 아무말 안합니다.
사실 전 그렇게 입는게 좋거든요. 근데 싫어한다고 말 안하면 왜 아무말 안하냐고 또 뭐라해서.....................................................................
15/09/28 20:58
내가 싫을 순 있습니다.
하지만 입지 말라곤 강제할 순 없겠죠. 본인이 신경쓰일 수 있고, 싫을 수 있습니다. 내가 느끼는 감정인데, 그런것까지 억누를 필요는 없죠. 하지만 내가 싫으니 입지 않아줬으면 좋겠어 - 는 또다른 강요의 영역이라는 것만 이해하셔도 말씀하실때 어느정도 선까지 이야기할지 결정할때 도움 되실 것 같네요. 그렇다고, '난 그게 싫어'로 끝나면 안된다고도 말씀드려요. "그래서 입지 말라고?"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고, '아니, 그게 아니고...'로 흘러가면 정말 대화 답답해지거든요. 내 감정을 표현한다고 상대의 입장을 무시하라는건 아닙니다. 그런 옷을 입는 여자친구의 입장도 이해하려 하시면서, 내 감정도 표현하겠다는 마인드가 있으시면, 단순히 '난 그게 싫어'처럼 내 감정의 표현방식을 조금 이기적인 선언?으로 끝내지는 않을테니까요.
15/09/29 02:11
허용 혹은 불가라고 마음속으로는 외칠 수 있지만
첫 리플처럼 허용에 대한 권리가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저런 옷, 혹은 짧은 치마 입을때마다 조심해라...또 입었어? 딱 달라붙네? 정도로만 코멘트하고 있습니다. 싫습니다. 다른 남자들이 보는게 눈에 훤하고 보이거든요. 그러나 어찌하겠습니까... 이래라 저래라 할 권리는 없지만 남친으로서 어필하는 정도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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