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독서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킨들을 알아본 이유는 원서로 영어 일본어 두 언어의 책을 한 가지 기기로 읽기 위함이었는데요, 알아보니까 기기 하나로 일본어 영어 둘 다 동시에 책장 유지하는 기능이 없어서 매번 기기를 초기화하는 번거로움이 있기에 기기를 두 개씩이나 사는 분들도 있을 정도더군요, 그래서 당초의 목적은 포기하고 킨들을 구매하게 된다면 영어독서용으로만 구매를 하게 될 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원서로 영어책을 읽는다.. 오디오북을 듣는다.. 그런 하나의 목적으로 과연 이 킨들이라는 제품을 구매했을때 가치가 정말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킨들을 사용하고 계신분들이 보시기에, 한국에서 거주중인 사람이 딱히 전문적인 원서와는 평소에 관계가 없는 사람이 킨들이라는 계기로 영어 원서를 읽는걸로 과연 언어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저는 희망하면서도 살짝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그래도 만약 일단 구매하게되면 서양 초중학생용 권장도서 위주로 읽어볼 예정입니다.

그래도 킨들이 있으니까 어떻게든 영어책 읽게 되더라구요~ 라던가
자녀분들 교육에 쓰시는 분들도 있던데 곧잘 읽게되는 거 같다던가 그거 돈낭비가 될 확률이 높다던가.
실제 사용중이신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글을 남겨봅니다. 사용후기나 개인적인 생각 남겨주신다면 귀한의견 새겨 듣고 참고하겠습니다.

이건 좀 곁다리 질문인데 한국어도 괜찮고 영어도 괜찮고 어떤 언어던지 오디오북 기능을 활용하고 계신분들의 이야기도 궁금한데요, 오디오북을 어떤 상황에서 쓰시는지, 제가 오디오 북에 완전 무지한 상태라 자유롭게 관련 경험을 남겨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