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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01 23:18
단정지어 말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 글을 읽고 짧은 댓글을 남겨야하니 제 의견을 밝혀보자면
"여자는 직장 동료에게 애인이랑 함께 있단 걸 알리고 싶지 않다" 까지는 팩트고 1) 스캔 뿌리는 중인데 직장 동료도 미네랄 갯수 확인해야하는 대상이다. 2) 직장에서 직장 동료가 연애에 관해 언급하는 게 싫다. 3) 걍 아무 생각 없다. (일상적인 얘긴데 뭐 어때 혹은 남자친구가 싫다곤 했지만 그리 심각한 문제라곤 생각 안함) 이 중에 정답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글쓴 분이 가장 근접하게 알고 계시겠죠? 제가 같은 상황이라면 그냥 직선적으로 말하겠습니다. 나한테 뭔 무례한 짓을 저지르는건지 불쾌하기도 하고 대체 뭔 생각인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25/02/01 23:21
추가로 이것만 읽어선 바로 헤어져야겠다 싶긴 한데 이게 또 남일일 땐 이렇게 말할 수 있지만 당사자가 되면 그런 판단이 쉽지 않단 말이죠..
장고 끝에 악수 둔다는 말도 있고하니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가장 단순하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해결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25/02/01 23:19
바로 대화를 나눠야지요
시간 끌어봤자 더 안좋은 생각만 하게되고, 결국 더 나쁜 방향으로 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저런 상황이면 관계 끝냅니다...
25/02/01 23:25
기본적으로 남자친구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상태라고 봅니다.
사귄지 얼마 안되었을때는 조금 조심스러울수도 있죠. 다만 오래된 연인관계에서 저러면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25/02/01 23:28
회사 밖에서 사적인 톡 하는 건 짜증나긴 하는데...
사실 답이 없긴 하죠. 둘이 이야기하고 풀어도 또 연락해올거고, 직장 동료니까 단호하게 쳐내는 것도 곤란할 수 있고... 여자친구도 별일 아니어도 점점 무음으로 해놓거나 숨길 것이고 작성자분도 의심과 스트레스가 쌓여갈 것이고... 근데 다시 보니 새벽에 톡할 정도면 확실히 좀 그렇긴 하네요.
25/02/01 23:36
남자사람친구 혹은 남자친구랑 같이 있다고 말했다가 입방아 오르내린 경험 있을 수도 있어요.
혹은 신중한 여성 분들은 결혼 예정인 남자친구 급이 아니여서야 남자랑 같이 있는 티 안내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주말이나 저녁 시간에 남친이랑 있다고 말하기는 더더욱 꺼려질지도요... 여자친구분 성향이 방어적이다 신중하다- 하면 이런 쪽이겠거니 하고 고려는 해보세요. (터놓고 대화는 필수)
25/02/01 23:42
참고로 제 이야깁니다.. 애인이랑 있다고 뜨밤각이냐 같은 섹드립. 약하게는 오올~ 같은 드립.. 여튼 은근 선넘는 사람들 있어서 진짜 친한 사람 외에는 개인사 잘 말 안하게 되었습니다.. 긍정적으로도 생각해보시고, 대화로 잘 해결해시길 바라는 마음에 댓글 남깁니다..!
25/02/02 01:02
그렇기도 하죠- 선 카톡 후 남친분의 의사표현이 있었는지, 선 남친분 후 카톡인지에 따라도 갈릴 거 같습니다.
그런데 여성분들 대부분은 이성과의 톡 자체에 의미부여 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를 생각해보면 남친이 있을 경우엔 이성으로 느껴지는 상대하곤 톡을 아예 안하거든요. '상대방이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아서. 그냥 답장을 잘하는 성격이라서'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방향도 있다~ 고 붙여봅니다. 그래도 글쓴이분의 마음이 제일 중요하니 본인을 속이고 여친분을 배려하진 마세요
25/02/01 23:56
이게 신경 안쓰고자 하면, 큰 문제가 아닌데...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는 문제에 빠지셨네요.
윗 분들이 부정적인 케이스를 말씀해 주셨으니, 가장 긍정적인 케이스도 말씀을 드리자면 요즘 여성 분들은 직장 사람들과 아무리 친해도 남자친구에 대해서 이야기를 안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찹쌀탕수육님 말씀대로 성적으로 선 넘는 사람들도 있고, 결혼 적령기면 언제 결혼하는 지 주기적으로 캐묻는 것은 물론, 만약 헤어지기라도 한다면 왜 헤어졌는지 설명해 달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가장 피곤한 건 SNS 프로필이 조금만 바뀌거나, 헤어스타일만 바뀌어도 바로 '남자친구랑 헤어졌어?'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 하는 사람들이 많죠.
25/02/02 00:01
댓글 모든 내용들이 가능해서 상세한 정답은 본인만이 알 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다만 반대입장으로 제 경험에서 말씀드려보면 걍 모르는척 시간이 약일수도 있습니다.
25/02/02 00:58
1. 일단 동료에게 거짓말을 한다면 다른 일로도 거짓말을 할 거라서 문제.
2. 동료와 새벽에 톡을 한다는 것도 문제. 3. 그게 여자 동료라고 해도 문제, 남자 동료라면 그 동료는 여자에게 관심이 있는 것이고, 여자는 그 남자 동료를 어장 관리하는 거라고 보면 됨. 여자든 남자든 관심이 0인 이성과 새벽에 톡을 한다는 건 불가능. 그런 이성에게서 톡이 오면 똥매너라는 생각 외에 들 수가 없음.
25/02/02 01:00
음... 어차피 선택은 본인이 하시는 거겠지만... 전 그냥 솔직하게 남자친구랑 있어요 라고 말 하지 않으면....
거기서 거를거 같습니다. 연애는 케바케라고 생각해서 대화를 잘 나누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5/02/02 01:32
새벽에 갠톡한다는거 자체에서 아웃. 세상 어떤 미친사람이 사적감정없이 새벽에 직장동료랑 갠톡하나요. 남친이랑 같이있는걸 알리기싫어하는 성향 이전에 애초에 직장동료한테 내가 누구랑 같이있는지 이야기하는거 자체가 말이안되죠. 그냥 직장내 썸타는 관계입니다. 다른핑계는 그냥 바람피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정신승리입니다. 이성이 매번 누구랑 같이있냐고 물어보는걸 입장바꿔 생각하면 답이 바로나옴. 전 관심없는 여자는누구랑 같이있는지 궁금하지않거든요
25/02/02 01:47
지나치게 의미부여하시는 거라 생각합니다. 당사자의 인간관계고,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할지도 당사자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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