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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6/29 11:36:12
Name 원스
Subject [삭제예정] 가족간 호칭 조언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처남이 결혼을 하면서 처남댁을 부르는 호칭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물론 이 부분은 가족끼리 상의하고 결정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
제가 어떤 제안을 하는 게 좋을 지조차 의문이 들어 질문 드립니다.

먼저 처남댁을 처남댁이라고 부르는 게 정답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다만 처남댁이라는 용어가 굉장히?? 어색하네요.

저와 처남은 워낙 친해서(같은 게임을 하기 때문에 디코에서도 거의 매일 만납니다.) 평상시에 편한 형, 동생으로 지냅니다.
저는 xx(처남 이름)야 라고 부르고, 처남은 그냥 형이라고 부르죠.

그러다 가족이 아니거나 친하지 않은 제 3자가 있을 때는 처남, 매형으로 부르곤 합니다.(이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던 처남이 결혼을 했는데, 처남댁은 지금까지 10번 이상은 봤을 정도로 자주 봤습니다.

지금까지는 xx이 와이프 분이라고 호칭을 썼구요.
그런데 제 와이프는 결혼식까지 올린 지금은 너무 어색한 호칭이라고 호칭을 정리할 필요가 있지 않겠냐는 제안을 했습니다.
가족에게 xx이 와이프 분 이라고 부르는 건 너무 남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하네요.
와이프가 제안한건 yy(처남댁 이름)야 혹은 yy씨 가 어떠냐고 하는데...
저는 뭔가 아닌 거 같기도 하고...
보통 어떻게 부르는 게 자연스러울까요??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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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9 11:45
수정 아이콘
제수씨가 가장무난하지않을까요
24/06/30 00:18
수정 아이콘
제수씨가 괜찮을거 같네요!!
단다니 쿨쿨
24/06/29 13:33
수정 아이콘
당사자간 서로 합의 + 양가 어른들의 동의 (암묵적이던 확실하게던)만 있으면 뭐든 상관 없다고 봅니다

참고삼아 저희 집의 경우를 말씀드리면, 전통적인 호칭 그대로 다 사용합니다
(제수씨 처형 처남 서방님 동서 아가씨 등등)
박용택_33
24/06/29 14:02
수정 아이콘
제수씨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저희 아버지는 외숙모님 한테 제수씨라고 하시더라고요.
WhiteBerry
24/06/29 17:32
수정 아이콘
묻어가는 질문 하나 하자면....

저도 궁금해지는데 손아랫 처남은 제수씨로 부른다고 하면, 예를 들어 손윗처남의 와이프는 형수님이라고 칭하면 될까요?

사실 처남댁, 아주머니 이 두 표현이 맞는 표현이라고 하는데 전 도저히 못 부르겠더라고요. 싫어서가 아니고 살면서 거의 못 들어본 표현을 제가 하는게 마땅치가 않아서 그런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말섞을 기회를 최대한 안 만들려고 하는데, 뭔가 어색해요.

실제 많은분들이 와이프 오빠의 배우자를 어떻게 부르시는지 궁금합니다.
열혈둥이
24/06/29 17:42
수정 아이콘
애매한 친척아저씨는 삼촌
애매한 친척아주머니는 이모고모
애매한 친척 부인은 형수 제수
애매한 친척 남편은 동서 형님

요정도가 제일무난하지않나요?
지그제프
24/06/29 18:34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처남댁으로 불러요. 처남이 둘이라 큰처남댁, 작은처남댁 이렇게 부르고 있어요. 저도 처남들이랑은 아주 사이가 좋아서 처음엔 처남댁 호칭이 좀 저어되었었는데 그냥 몇번 불러가다보니 익숙해지더군요.
24/06/30 00:19
수정 아이콘
실례지만 처남분들과의 호칭도 서로 처남~매형~ 이라고 하시나요??
지그제프
24/06/30 03:58
수정 아이콘
처남들과는 아주 아주 사이가 좋아서, 특히 큰처남과는 거의 불알친구수준이라 연애때는 와이프빼고 처남과 처남 친구들과 따로 만나 술먹고 노는 정도라 직접 부를땐 이름을 부르고 처남은 저를 형이라고 부릅니다. 작은 처남은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저를 매형이라고 부르구요. 처가댁 사람들과 이야기할땐 자연스럽게 처남들을 이름으로 부르고요. 그외의 자리에서 지칭할땐 처남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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