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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6 23:15
제 소견으론.. 사바사 예요.
자기가 원하는 미래의 모습에 따라 원하는 은퇴금액이 달라지더라구요. 누구는 10억 누구는 20억 이렇게 바뀝니다. 가장 큰 이유가 거주지인데요. 강남살면서 은퇴를 꿈꾸시려면 부동산 30억. 현금 자산 20억. 이렇게 될거구요. 수도권에 사실거면 부동산15억 현금 15억 이렇게 될거예요. 주거지가 어디냐. 그리고 그 주거지 이웃 사촌들의 평균적인 소비수준이 얼마냐에 따라 은퇴 가능 자산이 달라집니다.
22/11/26 23:48
진짜 사바사라 연령 별 적정 은퇴 자산이 나올 수가 없죠.
죽을 때까지 1인 가구 + 부모님을 부양하지 않아도 됨 이라면 어떻게 의견이 모일지는 모르겠으나 상위1%가 솔로로 사는 건 연예인 말곤 거의 못 봐서
22/11/26 23:51
말씀들대로 금액이야 케바케고..근데 40대 은퇴가능금액있고 50대은퇴가능금액있듯이 비슷한 계산식으로 60대은퇴가능금액도 있을건데
실제로 그 은퇴자금들고 은퇴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다 보수적인 기준으로(위에도 적힌 큰병걸릴때라던지) 잡을때 은퇴가능해서 은퇴할수있는 사람 별로없죠 그래서 40대 은퇴 얼마? 50대 은퇴가능얼마? 이런거 얘기할때도 너무 보수적인거도 크게 의미가 있나 싶어요. 어차피 그런 기준으로는 평생일해도 대부분은 자발적 은퇴못함..
22/11/26 23:53
제가 은퇴하려고 했다가
재산세 2천넘고 종부세도 2천정도 건보료 매달 70 아파트 관리비 자동차 보험료 등등 하니까 1년에 고정비용이 5천~6천 나오더라고요 은퇴는 아니고 반은퇴정도로 노선을 잡았습니다 ㅠㅠ
22/11/27 00:02
위에 분도 쓰셨지만,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아래같이 흐릅니다. 1.투자 or 소득으로 자기에게는 충분한 돈을 범 2,근데 그대로 돈을 가지고 있으면 물가상승률 때문에 마이너스 라는 생각을 하게 됨 3.부동산 or 주식 같은 곳에 투자하게 됨 4. 재산세, 보유세 같은 고정비가 늘거나 경기하락기에 들어서면 자기가 투자한 금액이 확 줄어듬 5, 그래서 쉬지 못하고 대부분 다시 일함. 6. 1~5 무한반복. 그리고 자기자식 조금이라도 편하게 살라고 멈출수가 없죠,.
22/11/27 00:08
파이어족 책들에서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4%룰이 있습니다. 한해 생활비를 전체 은퇴자금의 4%이하로만 쓴다면 은퇴자금이 줄어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 룰입니다. 예를 들어 은퇴자금이 10억이라면 10억의 4%인 4천만원만 생활비만 빼서 쓰면 은퇴재산이 안 줄어듭니다. 매달333만원정도.
물론, 은퇴자금을 안정적으로 우상향하는 주식같은 것에 묻어둬서 물가 같은 인플레이션 고려해서 증가해야 하는 걸 전제로 합니다. 파이어족 은퇴자금 계산법은 '매달 생활비 x12개월x25' 입니다. 한달에 생활비 300만원을 쓰겠다면 300만원x12x25=9억이 필요합니다. 한국은 자산의 대부분이 주택인 부동산에 집중돼 있으므로 주택10억+현금성 자산9억해서 최소 20억 이상은 있어야 될 겁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과 노년의 병원비로 생활비가 더 많이 필요할 테니 20억으로는 부족해 보입니다.
22/11/27 00:11
예상 수명, 유지하고자 하는 생활 수준에 따라서 달라지겠죠.
개인적으론 얼마들고 있느냐 보다는 현금흐름이 어느정도냐가 중요하겠네요. 월 직장인 월급정도 나온다면 평생 놀아도 되겠죠?
22/11/27 00:29
답글들 감사합니다.
파이어족이라는 키워드가 있었군요. 사실 저와 상관없는 먼나라 이야기라 이런 단어가 나온것도 모르고 살았었습니다. 찾아보니 위에 말씀해주신 내용들도 나오네요. 내용들 잘 정리해서 다듬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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