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1/25 20:58
현행 유전자 조작 기법으로는 약간의 데이터 뭉개짐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구분이 가능하지만 아마도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현행 유전자 검사로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
22/11/26 20:15
농작물은 많은 경우 식물에 원래 없던 유전자를 집어넣는 것이라 확인이 쉽습니다. 그리고 제초제 저항성 마커같은 걸 추가로 달아서 구분하기 쉽게 만들기도 하고요.
그런 경우라면 뭘 넣었는지 공개되어 있으니까 그 유전자 부분만 증폭하면 그만입니다. 코로나 걸렸는지 PCR 검사 하죠? 바이러스 유전자를 알고 있으니까 바이러스 유전자만 증폭하는 방식으로 코로나 걸렸는지 알아내는 겁니다. 이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 질문이라면 뭘 고쳤는지 모르게 한 경우겠지요? 그렇다면 타겟만 찍어서 증폭하는 방식으로는 안됩니다. 뭘 넣었는지 모르니까요. 전체 유전자를 통째로 읽어서 부모와 차이나는 부분이 있는지, 있다면 이게 자연적으로 발생 가능한 변이인지 아닌지를 따져야 합니다. 최소 3명의 유전자를 싸그리 읽어서 비교해야 하니 일이 아주 많이 커졌습니다. 비싸고 귀찮죠. 추가된 유전자가 외부에서 온 유전자라면, 그러니까 사람 유전자가 아닌 무언가를 넣었다면 이 단계에서 충분히 발견 가능합니다. 부모에서 올 수 없는 유전자를 다른 사람에게서 빌려왔다면 역시나 파악이 가능할 겁니다. de novo mutation이라고 우연히 발생하는 변이가 있으니까 그거라고 우길 수는 있습니다만, 그것도 정도껏 해야지 차이가 화끈하게 난다? 못 우깁니다. 쉬운 예로 엄마가 O형이고 아빠가 A형인데 아들이 B형이 나왔네요? 그걸 돌연변이라고 우기면 믿어야 하겠습니까 크크크 문제는 염기서열 한 두 개 정도를 고친 경우겠지요. 우연히 발생한 변이인지, 누가 인위적으로 고친 것인지 알 도리가 없습니다.
22/11/26 10:07
https://www.ibric.org/myboard/read.php?Board=news&id=299978
중국에서 이런 발표가 있었죠...
22/11/26 11:05
콕 집어서 누구만 확인해본다 하면 유전자 시퀀싱 해서 부모와 대조해보면 달라진 부분이 있는지 확인은 가능합니다.
다만,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무작위 돌연변이가 있기 때문에 염기가 드문드문 바뀐 것이라면 구분이 어려울 것이고, 염기서열을 인위적으로 대량으로 교체(?) 한 것이라면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