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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30 13:39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이렇게 마음이 안좋은 이유가
이미 이틀전에 초음파와 내시경 해봤는데 이상을 발견 못했다는 겁니다. 어머니 몸에 계속 발열이 나고 있었는데 그 이유를 못찾았다는 거죠;;; 그러다가 오늘 검사 후 발견한게 정말 너무 불안합니다. 후... 책임이라... 한번 믿음이 무너지니 너무나 답답하군요
22/09/30 13:37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 소재 때문에 재수술은 하지 않으려고 할 것 같습니다. 또한 긴급 수술이라면 빨리해야 할텐데 서울대병원 일정도 잡기 어려울 거구요.
22/09/30 13:40
네 답변 감사합니다. 미우나 고우나 그 병원을 믿고 기도하는 수 밖에 없군요...
그럼 혹시나 이번 재수술도 잘 못되면 다음엔 어떤가요? 다음에도 거기서 해야하나요?
22/09/30 14:04
서울대 병원에서 연락왔습니다.
자신들은 괜찮다 다만 병원대 병원으로 진행해야 하니 그쪽 병원에서 직접 문의해달라 다만 병상 상황에 따라 시간은 좀 걸릴 수 있다 라는군요. 이쪽 병원에선 우리도 보내주고 싶지만 서울대 병원에선 재수술은 안받아줄거다 라고 못박았고 서울대 병원에선 우리는 받아준다 다만 병상 상황에 따라 다르니 그쪽 병원에서 직접 문의해달라 라는군요... 결국 병상 상황에 따라 받아준다가 정답인거 같은데 지금은 응급 수술이라 하니 어쩔수 없이 이쪽 병원에서 받아야 하겠군요. 다만 다음에 혹시라도 재재수술 할 일 있으면 내가 직접 서울대 병원에 문의 해봤으니 재수술 받아주니까 의뢰 넣어달라고 요청해야겠습니다. 제발 재수술이 잘 끝나서 이 모든게 기우였길 바랍니다. 답변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22/09/30 14:11
저도 외과는 아니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십이지장 천공 정도 상황을 재수술이라고 안 받아 줄 거 같지는 않은데요
수술 전에 전 병원 기록은 떼와야겠지만;
22/10/01 00:06
남이 수술해 놓은거 다른 사람이 더 잘할리가..
첨할때도 터진데 다 못찾았으면, 처음 수술한 사람이 또하면 이전에 수술한데라도 기억하겠지만.. 처음 수술 안들어갔던 사람이 하려면.. 못찾을 가능성이 더 높을듯 합니다. 남이 수술해 놓은거 열어서 수습하는거 무조건 어려워요.. 특히 계속 위치가 바뀌는 장이라면... 더...
22/10/01 10:32
국룰은 하던 사람이, 하던 병원이 입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환자 보내면 의사들 사이에 욕 먹을 짓이거든요. 책임소재, 매너, 무책임 등등 포괄적으로요. 어려운 수술도 아니고 굳이 상급병원 전원 보낼 사례가 아니면 해당 병원, 해당 의사가 책임지는게 맞습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국룰인 거고 병원간의 의사간의 협조, 합의가 이루어지면 당연히 가능합니다. 추가적으로 환자 말만 듣고 해당 의사가 전원 진행 하지는 않습니다. 양쪽의 말을 정확히 이해하고 병원대병원으로 정식 전원 절차는 밟으셔야 합니다. 근데 이게 더 귀찮고 힘드실거라 어려운 수술이 아니면 원래 수술한 병원에서 수술 마무리 하기를 권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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