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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9 11:08
관련지식은 없지만...장기적으로 봤을때 도박같은 하이리턴 하이리스크를 감수하는 개체에서 유전적인 진화또는 돌연변이가 더 생길 확률이 높지 않았을까 추측은 해봅니다.
22/09/29 11:09
아무 것도 모르는 비전공자 알못입니다만 읽으면서 든 생각은, 일방적으로 안전한 선택만 추구하는 개체가 노말한 상황에서는 더 생존 잘해도, 특수하거나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 했을 때는 불확실하지만 다양하고 변칙적인 선택을 더 선호하는 개체가 생존 잘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그런 개체들이 더 번식을 많이해서 그런 것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22/09/29 11:31
새로운 것에 집중해야 생존에 유리했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새로운 천적, 먹이, 정보를 발견했을 때 도파민이 뿜뿜해야 생존에 도움이 될 것이고, 무작위성 보상도 새로움이라는 범주에 들어가 도파민 펌핑을 하는...
22/09/29 12:35
생존을 위해서 불안정성(위험)을 해소하는 쪽으로 진화해 왔습니다.
불안정한 상태에서 더 많은 일을 한 개체들이 살아남았고 그렇지 못한 개체들은 도태. 그리고 안정된 상태에서의 매너리즘은 진화의 산물입니다. 위험이 적을 때는 에너지를 최소로 사용하도록 진화.
22/09/29 13:36
결국 도박을 잘한 개체들이 살아남았기 때문에? 잭팟이 터진 개체들만 살아남았기 때문에??
우리 선조들은 갬블러 승부사셨지...???
22/09/29 13:40
역사 시대처럼 최소한 농사 짓는 걸로 리턴이 보장될 때나 안정적인 인간이 유리한 거지, 그 전에는 상식 자체가 달랐을 것 같아요. 나무늘보 같은 행운아들이 아니면 날씨 따라서 움직일 수 있고 움직이는 놈이 유리한 걸로
22/09/29 13:57
후각을 예로들어 생각해보면 똥 냄새가 아무리 독해도 계속 맡다보면 무감각해지죠
같은 냄새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신경의 대부분이 후각에 집중되면서 다른 일을 못할 껍니다 그리고 독가스 같은 목숨과 연관된 냄새는 익숙해질수가 없으니 새로운 냄새는 위험신호로 받아들이면서 생존을 위해 몸의 감각이 활성화 되겠죠 마찬가지로 문명시대 이전에는 일정하게 안정된 상황은 신경을 안/덜 써도 되는데, 갑자기 새로운 것이 등장하면 묵숨에 위협을 받을 수 있으니 더 기억이 나겠죠 그러니 월급처럼 꾸준히 나오는 것은 점점 익숙해지면서 신경을 덜 쓰게 되고, 로또, 도박 등 갑자기 큰 이득이 발생하는 이벤트를 겪게 되면 새로운 것이므로 상대적으로 기억에도 오래 남게 진화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전 도박, 마약은 아예 접하지 않는게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22/09/29 22:52
한 왕조가 계속 집권하질 못하는게 생각나네요
우리나라의 왼쪽 나라를 보면 몇백년도 못가서 새로운 왕조가 건립되고 오른쪽 나라도 마찬가지니깐요 우리도 마찬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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