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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5 11:16
"취미가 자전거이다" 라고 말하시는 분들과
"우리 집에 자전거 있어" 라고 하시는 분들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겠죠 두 번째 케이스라면 삼천리자전거 같은 브랜드의 중저가형 모델이 의외로 점유율이 높을 것 같아요 (10만~20만원) 제가 그렇게 샀거든요 크크
22/09/15 11:31
자전거 비싸게 돈 주고 사 놓고 안 타는 친구에게서 중고로 사세요
제 친구도 회사 선배가 200주고 사서 안 타는 자전거 50에 업어 오더군요
22/09/15 13:32
원하는 자전거를 사기 쉽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자전거 수요에 공급이 못따라가고 있었거든요. 지금은 풀리고 있는 듯은 한데...
지속적으로 자전거를 타실 생각이시라면 온라인 구매를 하시더라도 집에서 가깝고 평판이 좋은 자전거 샾 하나는 찍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실 가장 좋은 것은 그 샾에서 사는 것입니다. 타시는 성향으로는 아래의 기준으로 잡으시면 될 듯 합니다. 1. 하이브리드라고 부르는 자전거가 맞아보이긴 합니다. 2. 알루미늄 합금(알로이) 바디를 추천드립니다. 녹에는 강할테니까요. 3. 시마노Shimano 변속/구동계인지 확인해 주시면 됩니다. 스램SRAM 은 잘 없을 것이지만 여기도 괜챦습니다. 변속 레버, 크랭크 윗 부분의 변속기, 그리고 뒷바퀴의 기어들 많은 곳 주변의 변속기에 해당 회사 마크(Shinmano나 SRAM)가 붙어있으면 Best 입니다. 4. 변속하는 레버가 트리거 시프트라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핸들을 축으로 하여 돌리는 구조의 변속 레버는 비추천입니다. 5. 24단 이상인지 확인합니다. 이건 3번과 연동되어 있는데, 21단인데 Shimano 면 구형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끝으로 자전거 타다가 엉덩이 충격은 어쩔 수 없습니다. MTB 타시는 분들의 유튜브에서 "뉴트럴 포지션" 을 참고하시고 엉덩이를 안장에 떼고 턱을 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2/09/15 13:48
구글에서 '(커뮤니티 이름) 자전거 입문' 이라고 검색하면
정말 많은 글들이 검색이 되니 거기서 골라서 구입해서 타시면 될 꺼 같습니다
22/09/16 00:17
'엄복동의 나라'라고 하니까 드는 생각인데 제일 실용적인 자전거는 제일 저렴한 자전거더라구요. 저는 중급 로드도 있고, 중고가 2만원에 산 자전거도 있는데요. 압도적으로 후자를 많이 씁니다. 로드는 고이고이 집에 모셔두고 어디 밖에 세워놓고 볼 일 보러 갈 수도 없습니다. 또 집에 모셔두면 밖으로 가지고 나가는 것도 일이라서 자꾸 안 타게 되죠. 그런데 2만원짜리는 녹슬어도 되고...가 아니라 이미 녹슬어있어서 그냥 바깥에 세워둡니다. 잃어버려도 타격이 없는데 거기에 도둑질할 이유도 별로 없는 자전거라 일보러 나가서 바깥에 부담없이 세워둡니다. 심지어 자물쇠도 안 채워둡니다. 어차피 도둑 안 맞겠지만 설사 맞는다고 하더라도 괜히 뒷처리 빡세게 안장, 바퀴 이런 거만 쏙 빼고 가져가지 말고 그냥 통째로 편하게 가져가서 쓰레기 처리 안 해도 되게 하라고 그렇게 둡니다. 이렇게 편하게 하니 자전거를 실생활에 이용하는 빈도가 확 늘어나더라구요.
22/09/16 10:34
미니벨로 : 티티카카 F7 정도 30~40만
하이브리드 : 자이언트 이스케이프 40만정도 mtb는 트렉 마린정도 중고 70~80 정도 요즘 mtb 대새는 11~12단 생활차는 7단정도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22/09/16 11:18
크랭크셋 따지고 이런건 로드자전거로 100km씩 차시거나 업힐 싱글 타실때 하시고
생활차에선 브레이크가 젤 중요하다고 봅니다. 중고나라 중고 자전거중에 유압디스크 달린거 사세요
22/09/16 16:21
저 어릴적에는 앞뒤 쇼파 달린거 타면 엉덩이가 안아펐던거 같습니다
저도 출근길이 1.2km정도 10분안걸리는데 전기 자전거 타고 다니니까 엉덩이를 아예 들어버리니 괜찮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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