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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4 11:44
지난번에도 뭔가 비슷한 상황의 글이 있었던것 같은데...
일단 와이프분이 우울증약 복용을 장기적으로 해도 증상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것 같긴 합니다. 가끔이 아니라 자주 자책하는 성향이 강하다면 시오냥님이 [난 평생 당신 편이야] 라는걸 꾸준하게 보여주는수밖엔 없겠죠...ㅜㅜ 6년째 복용중이면 우울증 증상의 위아래 고점/저점이 많이 줄긴 한건지 어떤건지 궁금하네요. 혹시 병원을 바꿔보신적도 있나요?
22/08/24 12:07
어렵군요
남자가 찌우면 남자 자존감이 떨어지고, 여자가 안빠지면 여자가 우울해지고 뭔가 서로 경쟁하는 느낌이 느껴지는............... 우울증약 뭐 드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우울증약 부작용으로 체중증가는 꽤 흔한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둘 중 한명이 양보를 해야한다면, 약을 안먹는 남편이 본인 자존감을 다른곳에서 올릴 고민을 하고 그냥 체중을 좀 올리는게 쉽게 가는 길이 아닐까............ 싶네요 근데 고도비만도 아니신데 3개월만에 20키로 뺀거면 엄청 굶으셨나봐요;;; 집안의 평화를 위해 본인 목표인 70까지 올리시고, 체중 유지하면서 지방을 근육으로 천천히 바꿔가시는걸 추천....
22/08/24 12:28
무슨 운동을 하고 계신가요? 여성은 근력운동을 해서 근육을 늘리고 체지방률을 낮추어야하는데 유산소만 계속한다면 살도 잘 안빠지고 요요도오고 그렇답니다
22/08/24 14:16
이게 숫자만으로는 나오지 않죠 같은 60kg이더라도 체지방률이 15%냐 25%냐 40%냐에 따라서 사람이 되게 달라보일 수 있거든요
개인적 생각으로는 근력운동을 하되 재미를 못붙인다면 같이하는 테니스 배드민턴처럼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서로간의 시간을 만드는게 더 좋을 수도 있겠네요.
22/08/24 12:36
전 제가 포기했습니다 ㅠㅠ
186/109 였는데 79 목표로 다이어트 하고 185/84 까지 가니까 여친이 절 낯설어 하더라고요 뱃살이 줄어서 만지는 재미도 없다하고 여친도 저랑 비슷한 체형이었는데 제가 갑자기 빼니 어느정도는 같이 빼다가 우울해 하더라고요 그 모습 보니까 누구 좋으라고 빼나 싶어서 유지어터로 바꿨다하고 사실상 포기모드 되었습니다 그래도 앞자리는 8은 지키려고 합니다
22/08/24 12:37
(수정됨) 175cm 62kg 면 BMI 20.24정도 나오는데 좀 마르긴 했어도 보통 체중입니다.
WHO기준에도 18.5~25가 보통, 18.5 미만부터 마른 체형, 16미만부터 위험수준이라고 하니 본인은 나쁘지 않고 부인분도 166cm 59kg 면 BMI로는 21.41이니 체형만 운동으로 가꾸면 딱 좋은데 말이죠.
22/08/24 13:31
두분의 갈등은 다이어트로 해결되지는 않을것같고.. 말씀하신 정신과나 상담소를 여러곳 가보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두분다 고생이십니다..
22/08/24 16:18
내 살이 내맘에 들게..몸매 이뻐지게 빠져야지 다른사람 위로는 크게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살이 훅 빠진 배우자말이면 더 그럴거라고 보고요 어떤 식이요법과 운동하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덴마크다이어트랑 필라테스(제대로 자세 가르쳐주는) 추천합니다.
22/08/26 14:41
와이프 분은 정상체중이니, 다이어트 이야기는 그만하시고
건강하게 몸 유지하는게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제대로 된 운동을 하나 등록해서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운동 즐겨하시면, 우울증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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