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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2 17:19
저같은 경우는 5년 사이에 친가족 상을 3번 치렀는데, 모두 상조를 이용했습니다.
아버지는 미리 가입하셔서 납입 중이라서 나머지 금액을 결제했고, 만족했기 때문에 어머니, 형님 상 치를 때도 같은 상조를 이용했습니다. 뒤의 두번은 미리 가입하지는 않고, 일이 난 후에 연락해서 결제했네요. 가족 모두가 장례 절차도 잘 모르고, 어디에 연락해야 할지도 몰라서 그냥 상조를 이용했는데, 다른 좋은 방법이 있는 걸 알았다면 그렇게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막상 일이 닥치면 너무 경황이 없고, 아무 생각도 안나기 때문에 누군가 맡아서 하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장례비가 꽤 많이 드는데, 상조가 50% 정도 차지 하더구요.
22/08/02 17:41
부모님 상 당하는 시점에,
본인 혹은 직계가족이 대기업 혹은 상조 관련 복지가 보장되어있는 회사에 다닌다면 굳이 필요없습니다. 자도 회사에서 나오는 지원금 제외하더라도, 장례물품 장례지도사 모두 보내주더라구요.
22/08/02 18:12
나름 대기업에 다녔었는데, 상조 물품 지원은 있었지만 장례지도사 서비스는 제공이 안되더라구요.
장례 치르면서 버스대절, 장례식장, 화장터 구하는 것까지 다 일인데 300 정도 들여서 가입하는게 낫겠다 싶습니다.
22/08/02 18:48
본인 혹은 직계가족이 대기업 혹은 상조 관련 복지가 보장되어있는 회사에 다닌다면 굳이 필요없습니다 22
상조 필요없이 병원 장례식장에 처음에 얘기하면 화장이든 매장이든 차편에 돌비석 포크레인 작업인부 전부 다 알아서 해주던데요. 관련 옵션이 가격별로 쭉 있더라구요. 추가로 서빙하는 사람 쓰는 것도 얘기하면 고용해주고요. 게다가 대기업 다니는 가족 있으면 회사 복지로도 어느 정도 충당이 됩니다. 회사에서 도우미 아주머니 서너 명씩 오셨는데 이분들은 퇴근시간이 있어서 야간~새벽 시간대에만 따로 장례식장 도우미 고용해서 썼습니다. 예전엔 유족의 사촌이나 가까운 친인척들이 서빙하고 했는데 요즘은 거의 도우미분들이 하십니다. 장례식장에서는 상조업체 이용하지 말라고 합니다. 일이 겹쳐서 효율이 안 좋다고 하는데 아마도 자기들 마진(?)에 도움 안 되니까 그러기는 합니다. 저희도 상조업체 가입돼 있었는데 이용 안 하고 장례 끝나고 해지 후 돈으로 돌려받았습니다. 예전엔 경황없는 와중에 장례식장의 눈탱이를 많이들 맞았는데, 요즘은 병원 장례식장 외에도 장례식장이 많이 생겨서 가격비교가 되니까 터무니없는 눈탱이는 없더라구요.
22/08/02 19:13
그런거 없이 아버지 장례를 병원에서 안내해주는대로 해서 치뤘습니다. 상조금액 보면...그냥 하나 안하나 비등한듯해요. 주변에서 노젓는 사람만 없으면 될듯해요.
22/08/02 19:37
상조의 문제는 납입시점과 사용시점이 너무 차이난다는거죠. 제 아버님같은 경우 한 16년 정도?
이게 무슨 이자가 붙는 금융상품도 아니고 16년 선납이라니.. 보험처럼 낸 것보다 많이 돌려받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미리 낸 만큼 할인을 해주는 것도 아니죠. 아.. 나중에 상품가격이 올라가도 딱히 추가로 안내긴 하지만 16년 동안 떨어진 돈가치는 그 이상이었습니다. 상조 서비스 자체는 내는 돈값을 합니다만... 미리 들어둘 필요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그냥 필요할때 지불하면 됩니다. 미리 낸다고 해서 장점이 없어요... 그나마 장점이랄게 일시불로 내는 것보다 조금씩 나눠서 내는거라서 부담이 덜한거라면 그냥 적금이나 펀드를 드는게 훨 낫겠죠. 완납 못한 상태에서 장례 발생하면 어차피 일시불로 모자란거 다 내야 합니다. 적금/펀드 드는거하고 아무 차이 없죠.
22/08/03 06:18
백만원 손해 부분은 정확한 언급이 없네요.
비싸냐 안비싸냐 개념으로 접근하셔야하는게 아닐까요? 글쓴분도 타사와 가격 한번 보시고 백만원 잃는게 나은지 두는게 나은지 판단해보세요. 그나마 예다함은 잘 알려진 회사니까 비교하기 편하겠네요.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신 제 경우를 말씀드리면 갑자기 돌아가시면 정신 없는데 상조가 가입되어있어 별 신경 안써서 나쁘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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