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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1 00:00
(수정됨) 로또인지 다른 복권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디만 저희 친척중에 많은 금액을 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 때가 대충 2009~2011년 사이였던거 같습니다. 친척집에 놀러갔을 때 거실장에 은행통장이 하나 꽂혀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입금 내역에 한국주택금융공사로 17억이 찍혀있는 통장이더라구요. 그거 보고 복권 같은거 당첨된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런 일 없다면서 당첨이나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어둔거라고 하더군요. 근데 암만 생각해봐도 그게 가능한건가 싶었는데 처음엔 부정하더니 몇년 지난 다음에 복권 당첨된거 맞다고 하더군요. 복권이 아니어도 예전부터 친척들 사이는 그리 좋지 못했는데 그 일로 완전히 남남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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