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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6 23:47
일도 잘되고 좋은 일들도 생기지만
개인적인 사유로, 해오던 연애 정리하고 싱글이 되니 뭔가 기본적으로 항상 허하고 그런 건 있네요. 몇가지 취미가 없었으면 많이 우울했을 듯.
22/06/27 03:50
제가 20대중후반시절 쌩백수로 혼자 몇달 살때가 있었는데 그시절도 꽤나 행복했고요
항상 행복한 삶은 아니였는데 지금은 거진 행복한 삶입니다 요즘 일할때는 좀 힘든감은 있지만 하기 싫은편은 아니고 오히려 즐거운 느낌도 있고요 물론 맘상할때도 있어요 나머지 시간들 사람만나고 취미활동하고 쉬고 그런시간들은 즐겁습니다
22/06/27 08:40
잘되고 있는 타인과 비교하면 한없이 우울해지더라구요. 분명히 저보다 힘드신분도 많을텐데
제2의 인생을 위해 아이를 가져볼까합니다... 행복하겠죠..?
22/06/27 08:53
이성적인 생각만 하면 매일매일이 우울합니다 크크
월급 적고, 모아둔돈 없고, 뭐 할수 있는건 없고 그래서 감성적인 활동과 활동적인 활동을 시작했는데 그때의 생겨난 에너지 덕분인지 우울함이 ON에서 OFF 되듯 확하고 사라지네요 크크
22/06/27 09:53
매일매일 행복합니다. SNS는 예전엔 했는데 안합니다. 정말 행복사람들 그거 할 필요가 없을거에요. 뭔가 내가 행복한데 증명이 왜 필요해 이건느낌.
22/06/27 13:10
욕심을 가지고 크게 보면 우울한 삶을 보내는 것 같고 소소하게 보면 행복한 것 같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나이 먹은 것에 비해 사는 곳도 매우 협소한데다가 직장도 적당한 곳에 잘 다니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공기업, 대기업 같은 곳도 아니고 결혼은 커녕 솔로 상태입니다. 그런데 주변 지인들을 보면 알아서들 좋은 학력 가지고 알아서들 좋은 직장 다니고 알아서들 잘 연애하고 알아서들 잘 결혼하고 하는 것 같아서 남들은 뭔가 인생에 있어서 절차도 무난하게 밟고 있고 유복하게 사는 것 같아 보이는데 나는 너무 도태되어 있고 정지되어 있는 삶을 사는 것 같아서 우울한 느낌도 들고 자격지심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소소하게 보면 그냥 큰 병을 얻어서 입원해 있는 것도 아니고 숨 잘 쉬고 두다리로 여기저기 잘 다니고 겜 하고 싶을 때 겜 하고... 온전히 숨 쉬는 것조차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다보니 소소한 행복이 무뎌져 있는 것 아닌가 싶지만 그래도 다시 되이고 종교는 없지만 신에게 무난한 삶을 보낼 수 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 사람은 욕심을 크게 가지면 가질수록 좋다곤 하지만 그래도 일단은 소소하고 당연하게 누리고 지내온 것이 무엇이였는지 찾아보고 소소한 행복을 느껴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22/06/27 13:57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턱없이 부족한 삶이지만 그래도 나름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과거에 행복했던 순간들이 현재의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네요. 지금은 힘들지만 한때는 좋았었지 하면서 덕분에 삶에서 가장 행복하고 가치 있는 순간은 남은 여생에서 가장 젊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이다 라는 걸 깨닫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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