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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4 15:21
원래 다이어트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체수분부터 빠지는데, 아내분은 이미 다 빠진 상태인건 아닐까요
지방을 근육으로 바꾸는 근력운동을 해서 체지방률을 낮추면 체중감소가 될겁니다. 10km 걷기면 거의 2시간을 걸으신 건가요? 걷기는 칼로리 소모가 낮습니다 유산소로 1시간을 달려도 500~600칼로리 남짓이에요 지방은 1kg에 9000칼로리이구요 기대하시는 그런건 이제 복서들이 감량할때나 사우나에서 시간 보내면서 적용되는 이야기..같네요..
22/06/24 15:37
원래체중 - 걸으면서 빠진땀 + 마신물의 양 = 최종결과
여기서 - 걸으면서 빠진땀 + 마신물의 양 이 값이 같으면 안 빠지는거죠. 아예 땀도 안 흘릴 정도로 천천히 다니면서 물을 더 많이 마신다면 체중은 더 늘어날 수도 있을겁니다.
22/06/24 16:14
차라리 자전거 타세요. 자전거가 그나마 재미도 있고 칼로리 소모도 더 있고
스마트 워치 차보니까 걷는걸로는 살 못 빼겠구나 느꼈습니다.
22/06/24 16:22
71kg분과 62kg분이 똑같이 걸으셨고, 물 마신 양이 동일하다면 상대적으로 아내분이 물을 더 많이 드시게 되었네요.
인테이크는 고려하였으니 나가는 양(?)도 고려해야하지 않을까요?
22/06/24 16:44
다른 분들께서 말씀해주셨지만 단기 운동으로 몸무게가 빠지는 건 몸에서 수분이 나가는 게 100%라 보시면 됩니다.
흘린 땀의 양에서 차이가 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화장실이라도 가셨다면 차이는 더 드라마틱 했을겁니다 크크.
22/06/24 17:55
물도 거의안마시고 화장실도 같이갔거든요ㅜ 다만 와이프가 웬만해선 땀이 안나요. 결국은 땀같은데 땀안나는 사람은 어떻게 운동해야하나요?
22/06/24 18:17
땀내는게 장기적인 다이어트에 의미가 크진 않은데 그냥 그대로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지방 연소로만 보면 10키로 걸을때 50그람 내외로 연소될것 같네요.
22/06/24 18:28
운동의 목적이 살 빼는게 아니라면 그냥 그대로 운동하시면 됩니다. 몸무게 보다 몸 안의 질적인 변화가(혈당 감소, 노폐물 제거, 콜레스트롤 감소, 스트레스 해소 등) 장기적으로 생길 테니깐요.
살 빼는게 목적이라면 운동과 함께 먹는거 조절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22/06/24 18:53
저도 일정 부하 이하에서는 땀을 덜흘리는 편인데 (냄새도 덜나고 땀도 덜나고..)
운동답게 운동하면 뻘뻘 흘립니다. 숨이 찬 상태에서도 한번 더 달리거나 세트운동을 하면 휴식시간을 칼같이 지키거나하면요. 단기간 수분빠짐은 kg단위로도 뺄 수 있어요. (고등학교때 축구로 체력 방전해보면 1-2kg빠지는 애들이 수두룩했었..)
22/06/24 23:40
땀으로 빠지는 체중은 물마시면 바로 회복합니다.
살(지방)이 빠지는게 아니라 물이 빠지는거기 때문에 의미없는 숫자입니다. 결론 : 운동은 똑같이 하면 된다
22/06/25 07:24
걷는건 운동이 아니고, 산책이라서 그렇습니다.
10키로면 2시간 정도 걷는건데... 안하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운동으로는 글쎄요 뛰어서 땀나면 다른 결과가 나오겠죠.
22/06/24 22:27
같은 거리를 걸었다고 하더라도 한사람은 70키로를 움직인셈이 되고, 한사람은 60키로를 움직인셈이 된거니까 에너지는 70키로 쪽이 더 쓴거 아닐까요? 크크
22/06/24 23:39
어차피 땀나서 빠진 몸무게는 물먹으면 고대로 돌아옵니다.
저는 진짜 땀이 많아서 농구 2시간 뛰고나면 3kg까지도 빠졌었는데 다이어트 때문에 농구하고 다음날 저녁까지 굻었는데 2.5kg이 찌더라구요. 500g이 운동하고 굶어서 빠진거고 뛰면서 나온 땀은 물먹으면 복구됩니다. 그냥 땀 더흘리고 덜흘리고 차이지 운동효과 같은건 다르게 적용하는지 알길이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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