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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7 12:12
댓글 많이 달릴 것 같네요 크크
http://taxtimes.co.kr/mobile/article.html?no=253729 2020년 중위소득이 240입니다. 적어도 낮진 않은거예요.
22/06/17 12:12
단순 돈만 비교할게 아니라 성과급이나 수당, 그 외 복지, 정년 보장 여부도 봐야되고
워라밸도 따지고 봐야죠.. 토일 출근하고 매일 야근하고 휴일도 반납하면서 6~7천 받는거와 쉴 거 다 쉬고 칼퇴근 하고 업무강도도 널널한데 4천 받는거와 고르라고 하면 후자 선택하는 분들도 엄청 많을 걸요
22/06/17 12:27
공기업이신 것 같은데 그러면 안정성과 연금 및 복지 같은 것도 있으실 것같은데요.
물론 연봉차이가 극심하면 이런 저런것 따져도 사기업이 나을 수도 있겠지만 따져봐야하는 부분이겠죠.
22/06/17 12:44
저는 지금 다니는 회사 복지 중에 가장 맘에 드는게 의료실비.....
아프면 돈이 벌립니다....? 제 실비 보험 + 회사 실비 이중 수령 가능 ;;
22/06/17 13:01
인터넷 게시판에서 키 조사하면 전부 180 이상이고
꼬추 크기 조사하면 다 16센티가 넘는 대물들입니다. 통계적으로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은 많이 잡아야 전체의 10%입니다. 중소기업은 평균내면 지금 다니시는 공기업보다 더 적게 받을겁니다..
22/06/17 13:15
부양 가족이 몇 명이냐
맞벌이냐 아이 사교육 비용 얼마드냐 집이 어디고 빚 얼마 깔고 있느냐 굴리는 차는 어느 수준이냐 고려할게 너무 많아서..
22/06/17 13:18
님 또래 지인분들 많이알고있고
연봉 어느정도 오픈한 사람들끼리 평균값 내면 저희는 3000정도입니다. 여기오시면 고수익으로 분류됩니다.
22/06/17 13:21
(수정됨) 사기업이라고쓰고 대기업이라고 부르는거 아닙니까?
대기업 다니는 사람 얼마나있다고,,,, 3000~3500이 대부분이에요
22/06/17 13:29
3천이면 월 실수령이 300도 안 된단 소린데 진짜 30대 중반에 그렇다구요..?
8천도 공개하기 부끄럽다고 하던 사람들은 다 어디에..
22/06/17 13:33
연봉 4000 이라고 해도 딱 4000 인지, 초반인지, 중반인지, 후반인지에 따라서 다 다르겠죠.
30 중반에 4000 이면 적은건 아니죠. 30 중반 또래 기준이면 높은쪽에 속할거에요. 다만 주변에 비교되는건 어쩔 수 없는...
22/06/17 13:39
(수정됨) 제가 87년생이고 2019년(33세) 여름에 현 직장으로 이직하면서 3천 조금 넘는 연봉에 사인했습니다. 그 전에는 3천 안됐고요.
(현 직장이 그 이후에 많이 올려주셔서 충성충성하면서 다니고 있지만) 사람들마다 처한 환경도 다르고 인생의 경로도 다르고 한데, 굳이 연봉액수 비교해가면서 생각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22/06/17 15:22
옛날부터 점잖고 성숙하신 글들 봐서 더 손윗사람이신 줄 알았는데 약간 신선한 충격입니다 크크
사적인 내용이지만 많이 알려져 있고 자랑스럽고 훌륭한 것이니, 카이스트인이신데 연봉 얘기도 꽤나 의외였네요. 털털하고 솔직하시고요. 올바르고 바람직한 개신교 관련 글들도 엄청 잘 봤습니다.
22/06/17 16:42
(수정됨) 어헣... 좋게 봐주신 부분은 과분하지만 아무튼 감사하고...
학교 얘기가 나왔으니... 제 학교 지인들 중에 저랑 비슷한 연봉으로 커리어를 시작한 지인은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이전 직장은 2400만원에서 시작했습니다) 제가 더 높은 연봉으로 커리어를 시작하지 못했던 것에는 제 나름의 인생 서사가 있었기 때문에, [연봉액수] 자체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입니다. 간단히 얘기하면 대입 이후에 인생을 워낙 엉망으로 살아서 그런 것이라서, [엉망으로 살았던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부끄러워하는 편인데... 좀 더 복잡하게 이야기하면 원래도 별로 성실하지 않은 편이지만 알고보니까 기면증과 ADHD를 동시에 가지고 있었는데, 그랬다는 걸 몇 년 전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알았다고 해도 막 성실하게 살았을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지금은 질병이 있다는 걸 알고 있는 상황이어서 그에 맞춰서 약도 먹고 관리도 하면서 꾸역꾸역 애키우고 밥값 하면서 살아가는데, 그 전에는 내가 왜 이렇게까지 생산성 있게 살지 못할까 하는 자괴감만 가지고 살았거든요. 어쨌든 주 원인이 무엇이었든 간에, 제가 커리어를 위해 채우지 않고 살았던 지난 시간들은 부끄럽지만 돌이킬 수는 없고, 첫플에 쓴 것처럼 각자에게 주어진 조건들이 다 다르니까 구체적인 연봉액수 자체에 대한 비교에도 큰 관심은 없고, 그래도 예전보다는 원만하게 관리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데에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자기를 정확히 아는 게 그렇게 중요하더라고요. 신경정신과 계열 질환을 1개도 아니고 2개나 앓고 있었을 줄은 몰랐는데...)
22/06/18 16:25
흐흐 대댓글 뭐죠? 사실저도 놀라고갑니다.
성숙한 댓글이 많아서 적어도 저와같은 연배는 아닐거라 생각했습니다. 댓글들 감사합니다.
22/06/17 14:33
주변에 제 연봉의 2배 넘게 받는 지인들이 워낙 많아서, 하나하나 비교하면서 자괴감 느끼다 보면 정신건강이 피폐해지겠더라고요.
한편, 제 연봉의 절반이 안되는 지인들도 많이 있기도 하고... 그냥 내 삶의 경로에서 열심히 커리어를 만들어가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얘기로 넘어오면 생각이 또 좀 달라지더라고요 흑흑)
22/06/17 14:40
일하면서 만나는 금융권 영업맨들 30대에 연봉 억소리날거 뻔히 아는데도 별로 안 부럽더라고요..
밤마다 간에 술 부어넣고 주말에도 접대골프 치러 가고 365일 실적 압박받다가 여차하면 50살도 안 돼서 회사에서 짐 싸고.. 각설하고 4천에 괜찮은 상승률+정년이 붙었으면 좋은 직장이겠고, 아니면 본인 욕심에 따라 더 업그레이드해볼만할 것 같네요
22/06/17 14:43
재작년 연수입 세후 4000찍었다가 작년 코로나 직격맞고 세후 3000으로 박았다가 올해는 다시 4000은 찍지 않을까...37입니다. 정년? 그저 웃지요...
22/06/17 15:00
업종별 회사 크기별 테이블 따라 다 다릅니다.
시작위치부터 연차까지도 다 다르게 나오는데 이전보다 조금 더 계산폭을 변동해서 본다그러면 30대 - 40대 기준으로 자기 나이 x 1.1 정도면 평균급은 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늘 겸손하게 살고 있습니다. 테이블 보고 있으면 이게 맞아와 이걸 사네가 보이죠...
22/06/17 15:03
누구는 10대에 수십억 벌고 평균적으로 일반적인 루트를 걷는 사람들 중에서도 잘난 사람은 20대 중반에 1억 2억 받아가죠..
제 동창중에도 삼십대 초반인데 한달에 2천만원 벌던 친구가 있습니다.. 수 년 지났으니 지금은 더 벌거나 자산을 많이 불렸겠지요. 근데 그냥 저 스스로에게 만족하면서 사는 것도 중요하구나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중요한건 돈 말고 이 일을 하면서 정말 못버티겠는가.. 그게 핵심일 것 같습니다. 일 자체도 괴로운데 돈도 못버는 것처럼 느껴지면 버티기 어려우니까요.
22/06/17 15:07
적당히 좋은 대학교 나와서 적당히 좋은 대기업 취업하면 30대 중반이면 7-8천은 되는 것 같네요,
열심히 공부해서 나름 전문직 타이틀 달고 있으면 그 나이대 억소리나게 찍고 있는 것 같고, 공무원, 공기업 이런 곳이야 본인 가치관에 맞게 알고 찾아 갔으니, 연봉 적다고 궁시렁 할 것은 또 아닌 것 같구요.
22/06/17 15:13
적당히 좋은 대학교 -> 상위 20%
적당히 좋은 대기업 -> 상위 10% 남자 기준 30세 이전 취업 후 경력 5년차 이상 30대 중반 -> 7-8천 퍼센트로 보면 이렇게 받는 사람이 정말 없다는걸 알 수 있죠 @_@
22/06/17 15:15
님과 친구들은 월급쟁이 기준 상위 20%대에 속하는 사람입니다
거기서 연봉 비교를 하면 님은 평생 불행의 소용돌이에 빠집니다 적절한 워라벨과, 평균보다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 좋은 현실인데 왜 남과 비교를 하나요? 인생을 즐길 생각을 하셔야죠
22/06/17 15:47
요즘은 극심한 상대적 비교 메타이긴 한데 이건 정말 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직장에 계속 머무른다면 님 나이대에 비슷한 연봉을 받게 될 것 같은데 어쨌든 제가 쓰기에는 지금 벌이로도 차고 넘쳐서 금전적으로는 불만이 없습니다. 여기서 더 받는다 해도 그냥 계좌잔고가 늘어날 뿐일 것 같거든요. 제가 세운 절대적 기준 중 몇 가지 요소가 불만족스러워서 이직 준비를 하고 있긴 하지만요.
22/06/17 15:56
제가 속한 단톡방에 구성이 전문직이랑 아닌 인원이랑 정확히 반반인데 연봉이야기 전문직 친구들은 절대 안합니다. 저는 뭐 양쪽다 매우 친한 사람이 한명씩 있어 얼마나 차이나는지 알뿐이죠. 연봉 2~3배 차이나도 꼭 행복하게 사는것도 아니더라고여. 작성자님 나이대에 놀고 계신 분들도 많습니다 요즘..
22/06/17 16:13
그렇더라고요
세상엔 나보다 돈을 잘버는 사람도 많고 못버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그래서 그쪽과의 비교는 큰의미도 없고 체감도 안되고 그냥 드라마 보는 느낌이라면 내옆의 누군가와 비교는 크게 와닿죠. 같은 사무실에서 같은 일을하는 비슷한 년차의 누군가와 내가 큰 차이가 난다 이런건 모르고 있으면 다행인데 알고보면 바보 되기 쉽상이거든요. 그래서 아예 신경을 끊고 사는것도 좋지 않다고 봅니다. 호구당하는거보다는 영리하게 살아야한다고 봅니다.
22/06/17 21:10
최근 5년사이 연봉을 확 올리기는 했는데..
10년동안 올린 연봉보다 5년동안 올린 연봉이 휠씬더 높아서 현타는 좀 왔습니다. 크크... 역시 이직이 최고인듯..
22/06/18 12:12
주변 사람들에 따라 이런 건 천차만별이라.. 많다고 볼 순 없는 연봉이지만 적게 버시는 것도 아닙니다 윗분 말마따나 세후 1억버는 사람보다 서울 집 증여받은 9급이 더 나은 세상이라 연봉이 크게 중요한가 싶긴 해요
22/06/20 10:30
칼 퇴근 노야근이면 무난하죠.
고소득 직종 아닌 이상 대체로 신경 더 많이 쓰고 몸 더 갈아 넣으면 연봉은 올라갑니다. 진급스트레스 시달리면서 병원다니거나 노가다로 몸 갈아 넣으면서 6천을 찍는다 한들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22/06/21 16:07
솔직히 대기업 다니는 사람이 중소기업 근무자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지 않다는게 맞는말이라고 생각되지만....
전 신기하게 제 친척들은 고모, 이모, 삼촌, 외삼촌, 사촌들 다 포함해서 대부분이 대기업 다닙니다.. 심지어 나랑 나이 차이 꽤 많은 대학생인 사촌동생도 포항공대에서 석박사 밟고 있는것 보니 나중에 졸업 후에 쉽게 포스코 같은 대기업에 안착할 것 같네요. 그래서 괜한 자격지심이 생기는 기분이에요. 혹시 저처럼 주변 친척들이 다 이렇게 좋은 학력이나 좋은 직장들 다니는 케이스이신분 있나요...크크;;
22/06/21 17:41
외가집이 저희 가족 남매빼고 다 스카이 포카 라인인데..
학교다닐때부터 내려놓고 삽니다 크크크 그래서 저도 하면 잘했을거다 라는 정신승리와 근자감..?을 갖고있죠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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