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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0 01:28
호텔 방 하나 잡고 집은 아니지만 마음편하고 적당히 이색적인 곳에서 뒹굴거리는 방법이 있겠네요. 이걸로 시작해보시죠. 집은 아니지만 집처럼 보낼 수 있는..
22/06/10 01:30
좀 비싸다 싶으면 가까운 스터디카페라는 곳에서 단체방(회의실)(예약실) 빌려서 혼자 편하게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22/06/10 01:39
가장 마음 편할 방법이긴 한데 미리 계획을 잘 해야 하는 점이 중요하겠네요.
호텔도 해외여행 말고 국내에서 해본 경험이 없는 것 같네요. 막상 가면 너무 편할 것 같긴 합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22/06/10 01:35
비용이 크게 상관없다면 싼타페/쏘렌토 크기의 suv 를 렌트해서 캠핑가듯
적당한 도구들(전등/베개/이불/의자 등등) 챙겨서 조용한 바다나 숲속 어딘가로 떠나는 방법도 생각납니다. 뒷좌석을 다 접으면 앉거나 누울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생기거든요. 그래서 굳이 차밖에 안나가도 편하게 책볼수가 있을겁니다.
22/06/10 01:40
제 차가 대형 suv라서 매트랑 의자 정도는 있습니다.
조용한 바다나 숲속 어디 아는 곳이 있다면 갈 생각도 있는데 막상 겁(?)이 나서 어디 간 적은 없네요. 혼자 훌쩍 떠나고 싶은데 그게 또 두렵기도 하고.. 다른 사람을 스치지 않고 가장 좋은 시간을 보낼 방법인 것 같습니다.
22/06/10 01:47
거주지역 근처에 적당히 큰 국립공원이나 자연휴양림, 해수욕장 등을 검색해서 무작정 떠나보세요.
일단 가보면 어디라도 대충 주차해놓고 잇을 자리들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겁니다.
22/06/10 01:49
네, 용기내서 다녀오겠습니다.
사실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집 다음으로 마음 편하긴 해서요. 권해주신 방법이 제일 와닿았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22/06/10 01:42
책을 읽는 것과는 거리가 있지만 만화방에 가면 요즘 깔끔하게 잘되어있어서 만화책 몇 권 읽다가 드러누워서 자고 일어나서 맛있는거 시켜먹고 음료도 시켜먹고 했던 좋은 기억이 있네요.
22/06/10 01:47
만화도 좋아해서 여전히 만화책도 잘 모으고 있습니다.
만화방도 3-4년전까지는 생각에는 뒀는데 이제는 아예 잊고 있었네요. 혼자 다니기 좋은 곳이라 생각되니 인근에 있는지 찾아두고 한 번 몰아서 읽으러 가야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22/06/10 01:47
어차피 시간을 내봐야 1.5일 정도니까 호텔을 생각해보겠습니다.
가는 것 까지는 매우 귀찮아도 막상 가면 되게 마음 편히 읽다 오긴 하겠어요.
22/06/10 20:14
직원들에게 인근 수목원이나 휴양림은 추천 받았는데 목적을 이야기하니 사람 미어터지니 가지 말라고 말리더라고요.
다음에 여유될 때 들려보겠습니다. :)
22/06/10 08:47
갠추로는 바닷가나 수영장이요.
뒹굴뒹굴하다가 책읽다가 잠깐 물에 들어갔다 나와서 책읽다가 뒹굴뒹굴하다 인터넷 깨작이다 하면 하루 순삭입니다.
22/06/10 08:48
말씀하시는 딱 그 조건에 맞는곳이 그냥 도서관입니다 흐흐.
도서관도 학생 때 외에는 가본 적이 없고 너무 조심스럽고 딱히 대여할 생각도 없고 -학생 때 외에 가본적 없어도 지금 가도 아무 상관 없습니다 -전혀 조심스러워 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아무나 가서 책읽고 공부하는 곳이예요. 주변 사람들도 아무도 타인한테 신경 안쓰고 지역 주민이기만 하면 입관 절차도 까다로울것도 없구요. -도서관에서 대여 안하고 본인 책 갖고가서 읽기만 해도 전혀 상관 없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아무도 신경 안써요.
22/06/10 20:17
답변 감사드립니다.
대학생 때 중도 다닌 것 외에 책을 읽으러 도서관을 간 적 없이 그냥 갖고 싶은 책은 전부 주문해서 보다보니 아예 쓰임을 까먹었습니다. 그래서 안 읽은 책이 벽 하나 넘게 차지 하고 있는데 그냥 마음 편하게 도서관을 가는 것도 적극 고려하겠습니다. 글을 올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22/06/10 09:08
?.;;;어딘지 정도는 말씀주셔야.;
'채그로'처럼 서울에서 한강보이는 카페들에서 읽을 수도 있고 강화도나 석모도같은쪽으로 빠져서 온천한번 들러서 몸에서 땀쫙뺀다음에 바다보이는 카페에서 읽을 수도 있고 네이버길찾기로 일단 우리나라 최 동쪽이나 최 서쪽 도로 라인들 도로뷰로 훑다보면 아무도없이 나만 혼자 잠깐 차세우고 바닷바람 맞으면서 책읽을 수 있는 스팟을 찾을수도 있습니다. 어디든간에 책만 읽을게 아니라 책-식사-산책의 3박자가 이루어진 코스를 염두에두시고 가는게 그나마 그날하루 제대로 보냈다고 느낄수 있지 않을까하고 경험에서 말씀드립니다
22/06/10 20:18
지역은 일부러 얘기 안했습니다. 특정 위치의 장소보다 일반적인 경험을 듣고 싶어서요.
말씀해주신 지역은 출근 전에 잠시 검색해봣는데 좋더군요. 저도 너무 독서에만 신경 썼는데 말씀하신 게 정확히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 날 하루를 잘 보내야 한다'는 걸 새겨두겠습니다.
22/06/10 09:17
개인적인 베스트 경험은 쏠비치 양앙이었습니당.
노블리(?) 숙소였는데, 창문쪽 짝 열어두고 뒹굴거리며 읽으면 온갖 소리들이 백색소음 수준으로 깔리고, 밖에서 읽을까 싶으면 리조트 내에서도 커피 한 잔 들고 자리잡을 만한 곳도 많았구용. 독서...라고 하긴 민망하지만, 밀어둔 웹소설을 엄청 읽고 왔었네요.
22/06/10 20:20
혹시나 검색해보니 가격이 안뜨길래 뭐지? 했는데 예약이 꽉 차서였습니다.
가본 적은 없지만 그런 리조트 같은 곳도 혼자 편하게 즐기려고 어디 가는 걸 평생 생각해본 적 없었는데 많은 분들을 사는 방식을 듣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답변 감사드려요. 지금처럼 일이 계속 잘되면 여유로이 가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2/06/10 09:54
멀리 가기 귀찮으시면 그냥 동네 산책하시다가 한적해보이는 카페 가시면 됩니다. 카페에서 책 읽는다고 뭐라 안 그러고 눈치보이시면 주문 많이 하시면 됩니다.
22/06/10 20:21
동네가 굉장히 외진 곳이라 동네 카페가 꽤 거리가 있습니다. 청주가 그렇게 낙후된 지역은 아닌데 사는 위치가 안 좋아서..
(전세자금대출 때문에 억지로 들어온 곳이라 ㅠㅠ) 서울 살 때는 집 근처 카페 편하게 갔는데 그런게 기억이 나네요. 감사드립니다.
22/06/10 10:24
1. 지역을 말씀해 주셔야 추천이 가능합니다
2. 도서관, 만화방 같은 실내 공간 또는 산 중턱에 만들어 놓은 정자 등도 지금 시기는 괜춘합니다 (여름엔 모기 크리)
22/06/10 20:22
1. 지역은 일부러 언급을 피했습니다. 특정 장소보다는 어떤 공간으로 가면 좋을까 싶어서요.
2. 주말에 도서관이나 만화방을 한 번 가보려고 합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22/06/10 10:38
책 읽기엔 도서관이 조용하고 좋지요. 무려 공짜입니다 크크크
규모 좀 있는 곳이라면 구내식당도 있고 그럴겁니다. 건물 밖으로 안 나가고 하루종일 있을 수 있어요.
22/06/10 20:22
일단은 도서관부터 시작하고 조만간 야외로도 가볼 계획입니다.
중도 다니던 생각만 나서 도서관 하면 왠지 갑갑한 생각만 했는데 아닌가봐요.
22/06/10 10:44
신라스테이 같은 적당한 비즈니스 호텔 잡아서 낮에는 사람 많은 곳 혼자 돌아다니다 밤에는 입욕제 넣고 욕조에서 한 시간 정도 멍때리고 더블 배드에서 책이나 태블릿 보는 게 가장 편했습니다.
실외는 바닷가가 적당히 좋았습니다. 어느 정도 규모 있는 공원이나 산책로도 정자나 벤치 같은 거 조성 잘 되어 있어서 낮에 책 읽기는 정말 좋습니다.
22/06/10 11:06
개인 카페는 정말 손님이 없다시피 한 곳들이 있습니다.
그런 곳에서 2~3시간에 음료 하나 먹으면서 책 읽으면 비용도 적게 들고 괜찮죠.
22/06/10 20:24
안그래도 오늘 이곳저곳 독서할 생각만 하고 직장 근처 카페를 둘러봤는데 괜찮은 곳을 발견했습니다.
종종 이용해볼 생각도 했는데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22/06/10 14:19
웬만큼 핫한 카페도
오픈시간 맞춰가시면 빈자리가 많아서 눈치 안보고 책 보셔도 됩니다(주말포함) 점심시간쯤 되야 자리가 차는데 어차피 나도 밥 먹어야 되니 일어나야되서 크크 차 있으시면 서울근교에 경치좋은곳 많으니 드라이브겸 다녀오세요
22/06/10 20:27
사는 지역 근처에 책 읽기 좋은 카페를 일하는 종종 찾아봤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마음 편하게 그냥 차에 책 두고 어디든 다니면서 읽어야겠습니다.
22/06/10 14:38
위에 어떤 분이 "도서관"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도 공감합니다.
책은 일상 생활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읽는 것이고 어딘 가를 가서는 "그 곳"에 집중하는 게 좋죠. 노는 것이 됐는지 쉬는 것이 됐든지요. 일상에서 책을 읽지 않고 책을 읽기 위해서 색다른 장소를 찾는다면 실패할 확율이 아주 높다고 봅니다.
22/06/10 18:29
코로나 이전 기준으로 저는 주말에 책 읽으러, 책을 안 읽더라도 쉬기 위해 주로 지역의 공공도서관을 갔습니다.
주 중에도 하루 종일 도서관에 있으니 결국 일주일 내내 도서관에 있었죠...
22/06/10 21:49
이런 공간이 다른 곳에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여행다니다가 아! 책 읽고 싶다! 했던 공간은 담양쪽 정자들이었습니다. 소쇄원, 식영정 같은 곳들이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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