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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5 20:57
동양인으로서의 위상 부분은 제외하고(이러면 아무래도 NBA에서 유일무이했던 야오밍이 너무 유리하니까)
단순하게 해당 종목에서의 선수의 급으로서 비교해보면 야오밍의 커리어 기록은 세컨팀2회, 서드팀3회입니다 NBA 베스트5 라인업을 꾸릴 때 두번째로 강한 라인업에 두번, 세번째로 강한 라인업에 세번 들었다는 뜻이죠 NBA는 전 세계 원탑의 농구리그고 EPL은 그정도 위치가 아니니 이걸 감안해서 유럽축구리그 베스트11이나 월드베스트11을 꼽을때 손흥민이 몇 번째 팀에 들어가있을까 생각해보면 대략적으로 비교가 될거같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손흥민이 득점왕 먹은 올 시즌만큼은 야오밍의 베스트 시즌 동급 이상의 위상이라고 볼 수 있을거 같은데 여타 시즌및 전체적으로 평가하면 야오밍의 선수로서의 위상이 좀 더 높다고 봅니다(물론 손흥민이 미래에 더 잘하면 바뀔수도있고) NBA선수 커리어동안 올-NBA팀 5회가 상당히 대단한 커리어거든요 그래서 명예의 전당에도 들어갔고(농구는 컷이 좀 낮긴하지만)
22/05/25 21:13
야오밍이 손흥민 동시대에 뛰었으면 훨씬 더 잘하고 선수커리어도 길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파울콜이 진짜 말도안되는수준으로 인종차별을 받았어요
22/05/25 21:30
다른부분은 위 세 분이 잘 설명해주셨으니 조금 덧붙이자면
1. 파울콜은 nba관련 사이트들에서는 반농담으로 야오밍은 숨쉬면 파울이 불린다고들 했습니다. blm이 문제되고 pc가 많이 화제가 되는 지금 이런 식으로 파울 불었다간 당장 농구 인종차별로 이슈되었을 겁니다. 2. 사실 좀 더 롱런도 가능했던 재능이었는데, 중국 국대에서 그야말로 그 누구도 대체가 불가능한 자원이었던 관계로 국대에서 혹사를 많이 당했습니다. nba일정이 빡세기로는 전세계 스포츠에서도 거의 톱클래스 수준인데, 리그 다 뛰고 오프시즌엔 쉬지도 못하고 대표팀 불려가서 경기 다 뛰고 팀 복귀해서 또 시즌뛰는 사이클의 반복이었죠. 어지간한 미국선수들도 이렇게 한 시즌 뛰면 방전되서 그 다음 시즌 부진하거나 했는데 야오밍은 nba에서 뜨기 전부터 국대에선 핵심 취급 받았고 뜬 이후로는 그야말로 노예처럼 불러다녔습니다. 이 때문에 nba커리어에도 좀 영향을 받았다고 보고 그만큼 선수수명도 짧아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22/05/25 22:57
한국에서 서장훈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유없는 반칙이 불리기도 했고 당하기도 무진장 당했죠. 똑같이 국대 최장신들이라 무조건 나가야 했던것도 똑같구요. 성격이 유쾌해서 잘 넘긴것도 비슷하네요. 은퇴 이후에도 둘 다 말빨 살려서 여기저기 나오는걸 보면 말이죠 크크;
22/05/25 23:51
샤킬 오닐이 맞대결에서 '우린 서로를 막을 수 없없다' 였나...대충 이런 워딩으로 야오밍을 평했을 거예요. 물론 샤크의 전성기 때 대결을 한 건 아니지만, 리스펙 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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